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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기
후기는 단순히 아트라상에 대한 신뢰를 얻고자 하는 공간이 아닙니다.
서로의 느낀점을 공유하는 과정에서 소중한 가치를 얻어가실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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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회 상담 후기

베스트 후기

재회 상담 후기

이강희 상담사님 / 고프저신 -> 저프저신 / 10%미만 / 가능성 제시 Only

지예야조아해

안녕하세요 저는 이강희 상담사님에게 문서상담을 받은 남자 내담자입니다.
저는 이강희 상담사님께서 분석해주신 내용을 베이스로 후기(후기라기보다 연애사?)를 작성해보도록 하겠습니다.


참고로 전 상담 받고 바로 쓰는 후기라 결과는 아직 없습니다. (추후 2차로 업로드 예정)


먼저 전 재회 확률 10% 미만을 받아 환불 권유를 받았습니다. 다만 이 연애가 왜 이렇게 된 건지? 나의 잘못인지? 여자친구가 마음이 식은 건지? 그럼 왜 식은 건지? 다른 남자가 생긴 건지? 한순간에 마음이 왜 180도 변하는 건지? 등에 대한 끊임없는 미해결과제가 절 괴롭히고 있었고 이 해답을 찾아야만 이 고통에서 벗어날 것 같아 끝까지 상담을 받기를 원했습니다.


그리고 저는 지금 요동치던 마음이 너무나도 편해졌습니다. 태풍이 치던 마음에 태풍이 가고 고요한 바다 같은 마음이랄까? 미해결과제에 대한 의문이 풀리는 것 만으로도 심적으로 이렇게 편해질 수 있다니 신기할 따름입니다. (아무 고민하지 말고 상담을 꼭 받으세요, 절대 비싼 금액이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아님 전 지금 정신과를 다니고 있을지도 모릅니다.)


이 후기를 쓰는 이유는 저와 비슷한 상황에 처한 다른 분들께 작은 도움이 되고자 쓰게 되었으며, 저의 후기를 참고하여 이별하신 분들은 힘듦이 조금이라도 나아지시길 바라며, 연애 중인데 위기가 찾아온 분께서는 헤어지지 않게 이런 상황에서 저와 같이 대처를 하지 않기를 바라는 마음입니다.


연애 내용이 너무 오픈 되면 누군가 알게 될 수도 있어서.. 줄여 쓸려니 어려운데 일단 초반에 객관적 가치가 제가 훨씬 높은 상태였고 저는 일반적으로 말하는 나쁜 남자로 프레임관리가 뛰어나고 나쁜 프레임 높이는데 타고난 사람입니다.
따라서 이 연애를 시작할 때 저는 매우 압도적인 고프레임으로 시작하게 됩니다. 하지만 이별할 때는 저는 저프저신이 되어 최악의 재회 확률을 받게 됩니다.


저희는 1년간 잠자리만 하는 사이 즉, 파트너로 시작하게 됩니다. 그러다 마음이 생겨 사귀게 되는 케이스였습니다.
총 연애 기간은 4년이 좀 넘었었습니다.

.
저보다 한참 어리고, 결혼적령기에 도달한 여자가 1년 동안 파트너로 지낼 수 있다는 건 그만큼 제가 매력적이고 압도적인 고프레임였다는 증거가 됩니다.
다만, 1년 동안 잠자리만 하고 사귀자고 하지 않고 말끝마다 다른 남자 만나보라고 하면서 저도 모르게 나쁜 프레임 높이기를 시전 하며, 신뢰감은 바닥을 치게 됩니다. 이 연애는 그렇게 고프저신으로 유지가 되고 있었던 겁니다.


다른 분들도 그렇겠지만 전 상담전까지 이런 건 잘 몰랐습니다.
사랑을 이론으로 생각을 해본적이 단 한번도 없었기 때문에 결과적으로 이 여자를 전 결국 놓치게 됩니다.


다시 돌아와서, 만나는 동안 마음이 생기게 되니 내프가 요동치며 저는 어린 여자친구가 항상 걱정이 되더라구요.
연락이 잘 안되거나, 무신경할 경우 전 계속하여 스트레스를 주게 됩니다. 이때마다 신뢰감이 점점 내려가고 있습니다. 다만 프레임이 워낙 높아 여자친구가 용서를 구하며 관계는 계속 유지가 되고 있었고 약 1년간 해외를 오가며 만나면서도 큰 문제가 없이 제 프레임은 유지가 되고 있었습니다.


그런데 어느날 갑자기 여자친구가 신뢰감 테스트를 해보게 됩니다.
나한테 왜 프로포즈 안해?라고 묻길래 저는 이때 아무 생각 없이 부모님 뵙고 할께라고 하면서 넘기게 되며 여자친구는 확실한 대답을 듣지 못했다고 생각을 했을 겁니다.
이때는, 반드시 결혼 계획에 대해서 진지하게 말해줬어야 합니다. 마음이 있었음에도 이 행위가 신뢰감 테스트라는 걸 모르는 저는 멍충이처럼 그냥 지나 갔던 것이죠.
이때, 여자친구는 속으로 저와는 미래가 안 보인다고 판단했을 수도 있습니다. 그러면서 신뢰감은 더 떨어졌을 겁니다.


그리고 여자친구가 해외 출장을 가게 되는 상황이 벌어지게 되며, 불가항력으로 물리적으로 떨어져 있는 상황이 발생합니다.
그리고 저는 무신경한 여자친구에게 수시로 연락에 대하여 압박을 하기 시작합니다.
결국, 기존의 낮은 신뢰감 + 해외에서 받는 극악의 업무적인 스트레스 +연락 때문에 받는 스트레스 추가 = 안 그래도 낮았던 저에 대한 신뢰감이 바닥을 치며 결과는 이별통보로 돌아오게 됩니다.


이때 저는 매달리고 화내면서 신뢰감은 더 떨어지며 프레임까지 손상이 오기 시작합니다. (다른 분들은 절대 절대 매달리지 말고 가만히 있으면서 아트라상 상담사님을 찾으면 됩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워낙 고프였던 저는 생각할 시간을 갖자며 유예시간을 3주 받게 됩니다. 하지만 이때 여자친구는 너무 스트레스를 받았는지 제 카톡을 차단해버립니다.


3주 후 저는 한국에 온 여자친구에게 달려가서 울고 매달리게 됩니다. 이때 신뢰감 박살, 프레임 추가 손상이 일어나며 돌이킬 수 없는 지경으로 치닫게 되었습니다.
하지만 이때도 저의 프레임이 남아 있어 여자친구는 2주간 생각할 시간을 갖자며 또다시 유예 시간을 줍니다.


그리고 저는 이론을 모르는 상태였는데 이강희 상담사님께서 놀랄 정도에 지침을 주면서 이별하게 되며 프레임관리에 타고난 감이 있다고 칭찬을 듣게 됩니다. 자존감이 많이 올라오게 되더라구요


전 이 지침을 보내고 모든 연락 수단이 올 차단 당하게 됩니다.


어쨌든, 아주 길고도 긴 시간 동안 전 이별을 느끼면서 응급실도 실려가 보고 밥도 안 넘어가서 살도 많이 빠지고 회사에서도 멍 때리고 있게 되고 점점 폐인이 되어가고 있었습니다. 확실하지도 않은 환승 생각에 매몰되어 자존감이 바닥을 치며 저는 패배자 같은 생각도 들기 시작했습니다.


특별히 제가 인생에서 쓴맛을 본적이 없었는데 이 연애를 계기로 인생사에서 느낄 수 있는 희로애락을 다 느껴보는 것만 같았습니다.
처음 느껴보는 극심한 고통에 잠을 이루지 못하고 늦게 나마 잠들면 매일 악몽을 꾸며 일어나고 가슴이 답답한 게 숨이 잘 안 쉬어지고 공항 장애가 생긴 듯했습니다.


이 상태로는 정말 죽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들어서 제 투자마인드와 반대로 그동안 하지 않았던 소비에 집중을 하게 됩니다. 이때 잠시 나마 여자친구가 환승한 남자보다 (있는지도 모름 정황 증거일 뿐) 내가 잘났다는 생각에 바닥을 친 자존감이 잠시 잊혀지는 기분 이였습니다.


하지만 잠시 뿐 밤이 되고 잠들 시간이 되면 어김없이 나이트메어가 절 찾아옵니다. 도저히 안되겠다 싶어 이때 전 잠을 자지 않고 재회라는 키워드로 관련 업체를 찾기 시작하며 운명적으로 아트라상을 알게 됩니다.


처음에 반신반의 했습니다. 전 처음에 후기보다 미친 듯이 이론을 봤습니다. 그리고 논리적으로 믿을 만하다는 판단이 들고 바로 상담 신청을 했습니다. 이론을 보고 추가로 후기들을 보면서 논리적으로 이해가 되면서 부터 마음이 조금씩 편해지더라구요 (이별해서 힘드신 분들은 이론과 후기를 꼭 보시기 바랍니다.)


어쨌든, 대기 기간이 만만치 않더라구요 상담 완료까지 약 2주가 걸렸습니다.


상담 신청을 하고 대기기간에 이강희 상담사님께 댓글을 받게 됩니다. 죄송하다는 말씀과 함께 제 케이스는 재회 확률이 10% 미만이라 환불 권유 비슷하게 받았습니다. 그리고 쓸 수 있는 지침이 제한적이고 [가능성 제시]밖에 할 수 있는 게 없다는 말을 듣게 됩니다.


하지만 전 위에서 언급한 내용과 같이 미해결과제를 해결하기 위해 끝까지 상담을 받기로 합니다.


사실 확률 10%미만이라는 통보를 받고 전 이별 첫날로 돌아간 것 같은 고통을 느끼게 됩니다. 마음이 너무 너무 아팠습니다.
이 여자를 이제 놓아야 한다고 뇌에서 전기적 신호를 보내는데 마음은 답답하고 숨이 막히는 제가 꼭 이상한 싸이코가 된 것 같았습니다.


그리고, 퇴근하고 운전 중에 [상담 완료]라는 제목을 보는 순간 이제 이 고통이 다 끝났다라는 생각이 든 건지 아님 여자친구와 진짜 끝났다. 더 이상 할 수 있는 게 없다라고 느껴서 그런 건지는 모르겠지만 차에서 미친 듯이 울어버렸습니다. 추노에 장혁같이 엉엉 울었네요.. 아버지 돌아가셨을 때 이후로 처음으로 그렇게 울어 본거 같아요.


그리고 아파트 주차장에 주차를 하고 이강희 상담사님 분석을 차분하게 읽어 내려갑니다.


먼저, 제 사연을 통해 같이 아파해주시고 위로해주셨고 제 편이 되어 주셔서 감사했습니다.
저에게 정말 큰 위로가 되었고 그 위로 덕분에 저는 분석을 읽어 내려가며 여자친구와 진짜 이별을 할 수 있었습니다.


애착과 미련이 1도 없다면 거짓말이지만 지금 이 순간 만큼은 믿기지 않을 정도로 마음이 차분해졌습니다.
이론 + 후기 + 상담 결과를 바탕으로 그동안 바닥을 찍은 내프가 안정이 된 것 같습니다.
(힘드시면 고민하지 말고 이론을 공부하고 상담 받으세요 광명 찾습니다.)


전 앞으로 이강희 상담사님께서 말씀하신 지침 + 공백기를 잘 지켜서 10% 미만의 확률을 100%로 끌어올려 볼까 합니다.
물론 제가 생각해봐도 여자친구 현재 환경과 상황으로 인해 재회가 어렵다는 판단이 되기는 합니다.


아직 보내지 않았지만 가능성 제시 지침은 정말 예술입니다. 논리적으로 봐도 완벽한 문장입니다.


전 재회에 대한 집착은 버렸습니다. 이 최악의 상황에서도 이론이 통하는 지 궁굼할 따름입니다. 심지어 막 재미가 있고 기대까지 되는 건.. 사람이 참 간사하죠? 저도 제정신은 아닌 듯 싶네요


전 앞으로 지침대로 공백기를 가지고 가능성 제시를 해볼 생각입니다.
여자친구로부터 반응이 있던 없던 상관없습니다.


앞으로 저는 꾸준하게 이론을 공부하고 후기를 보며 고프고신이 되기 위한 노력과 단단한 내적 프레임 다져서 다시는 사랑하는 여자를 잃고 싶지 않습니다.


가능성 제시 지침 이후 후기로 다시 찾아 뵙겠습니다.
쓰다 보니 너무 길어졌는데 지루한 글 봐주셔서 감사합니다.


모두 꼭 재회 성공해서 행복하세요. 아니 성공하지 못하더라도 행복해지자 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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