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회 상담 후기
잠수이별/장거리연애/단기연애/상황적문제/정유현상담사님
사랑스러운
2025. 01. 04
저는 상황적 문제가 큰 케이스고
남자친구가 잠수이별 했습니다.
아무리 상황적 문제가 크더라도 잠수이별할 정도라면 프레임에 문제가 있다고 하셨어요.
오랜 시간 알고지낸 친구 사이였다가
진지하게 만나보자고 이야기가 나온 후 만난 건 4개월정도
매일 연락하고 지낸지는 8개월되던 차에
갑자기 일이 바쁘다고 하며 연락이 두절된 케이스입니다.
저처럼 잠수이별로 마음고생하시는 분들 상황적인 문제가 있으신 분들
도움이 될지 모르겠지만 기록해보겠습니다.
저는 이전에 다른 두사람으로 상담을 받아 본 적이 있고
도움을 크게 받았었기때문에 잠수이별의 느낌을 받고 나서는
돌발행동을 할까말까 정말 고민을 많이 하다가
배운 사람답게 절대 무반응으로 대처했습니다.
(같이 아트라상해봤던 친구들이 도와준 덕분에 참았지 사실 평소의 저라면 절대 못했을 일…)
그래서 크게 프레임신뢰도가 떨어지진 않았지만
제가 남자친구 사귀는 동안 개인적인 일로 내적프레임이 많이 낮아진 상태라 저프레임 저신뢰도 행동들이 좀 나왔던 것 빼고는 제생각엔 무난하게 만나지 않았나 싶습니다.
그럼에도 남자친구에게 확인 받고 싶고 인정받고 싶은 욕구들 불안한 마음들을
제 내적프레임 자체가 관리가 안되고 있었기 때문에 연애가 순탄치 않았던건 아닐까 하는 후회가 좀 많이 듭니다..ㅠㅠ
여전히 내적프레임 잡는 것이 힘들지만..
어쨌든 저는 돌발행동 하나도 없이 상담을 신청했고
남자친구 잠수 1주일차에 상담을 받고 지침을 받았습니다.
상황적 문제가 있어 가볍게 안부 연락 먼저 넣어보고 지침을 쓰기로 했는데
안부연락마저 씹히고 있는 상황이라 피가 거꾸로 솟고 머리카락이 다 빠질것 같은 기분이 들더라구요 ㅠㅠ
안부연락마저 씹힌 것은 잠수이별로 봐야 한다며 지침을 바로 쓰면 된다 하셨고
연락두절 된 지 10일차에 지침을 썼습니다.
지침 쓰고 전부다 차단한 상태이구요
그래서 반응은 확인이 어렵지만
시간이 지날수록 지침의 위력이 마음속에 새겨져서 더 두드러질 꺼라고 생각이 되는 내용들이었어요.
저는 아트라상 상담을 여러 차례 해보았고 도움도 많이 받고 공부도 많이 했는데도
상담하기전까지 그리고 지침 보낸 후에 헤어진 시간들 정말 이 시간을 견디는 게 무척 힘들었습니다.
잠수이별이라 더 힘들었는 건지,,원래 최근일이 가장 힘들게 느껴지는 것인지 모르겠지만
시간이 흐르고 나면 제가 돌발행동하지 않은 것, 지침대로 잘 행동한 것에대해 분명 스스로 칭찬할 날이 올 꺼라고 믿고 있습니다.
근데 현재로써는 너무 괴롭네요 괘씸하고 욕 한 바가지 부어주고 싶고 …
어쨌든 저는 잠수이별 3주차쯤에 지침을 썼고 어찌 보면 단기연애 장거리연애 상황적 문제까지 여러가지 문제가 있는 상태라 크게 기대를 하지 않고 지침을 썼습니다.
저는 크게 기대하지 않고 지침을 왜 썼을까요?
지침을 써야 현재 저한테 고프로 남아있는 상대방을 저프레임으로 끌어 내리고 상대방에게 남아있는 제 저프레임을 고프레임으로 올릴 수 있다는 걸 아니까요!
근데 이 원리를 알면서도 정작 제 내프가 다잡아 지지 않으니 저는 계속 저프 같고 남자친구는 저에게 고프였습니다.
원래 저에게 저프로 시작한 남자인데 일이 바빠지고 실제로 연애로 이어지며 저에게 고프가 된 케이스입니다.
그리고 헤어지면서 내가 잘못한 것들이 많이 떠오르기 마련이잖아요?
여기서 정유현 상담사님이 이부분은 잘못했고 이부분은 아니다.
이부분은 왜 잘못된 거지 상세히 알려주셔서 스스로 비난 자책하는 일이 상담후에 확 줄었습니다.
상담사님께서 잠수이별은 최하위레벨 남자라고 하셨는데
그런 남자를 믿고 의지하고 사랑을 온전히 주려고 했다는 것에서 자괴감이 많이 왔습니다.
아트라상을 함께 했던 친구들도 하나같이 입을 모아 대체자/리바 찾는데 주력을 해보자고 해서 얼떨결에 어플도 깔아서 앱 소개팅도 나가보고 새로운사람에게 비춰지는 내모습이 어떤지 다시금 바라보면서 제 자신의 가치를 깨달을려고 조금씩 노력 중입니다.
그리고 대체자급으로 괜찮은 분도 만났구요.
헤어진지 아직 한달도 안된 상태라 심적으로 많이 불안하지만
S n S 관리 대체자 찾기 노력 울면서 행동으로 옮기고 있습니다.
지금은 아직도 화가 너무 많이 나고
내가 더 프레임을 높이고 싶은데 이지침이 프레임을 높이는데 좀 부족한게 아닌가 하는 생각도 들정도로 내프가 왔다갔다 합니다.
하지만 저는 제가 할 수 있는 최선의 대처를 했고
지금 현실은 아직도 마음속으로 울면서 복수를 꿈꾸거나 다시 재회를 꿈꾸거나 왔다갔다하는 마음이 있지만
지침문자를 보냄으로써 제가 따끔하게 해야 할 말을 상대에게 해주고
또 프레임까지 높일 수 있어서 정말 다행이었다는 생각이 듭니다 ㅠㅠ
가슴 아프신 분들 잠수이별이신 분들
같이 힘내도록 해봐요!
그리고 고민하지 마시고 상담 받으시고 도움 받으시길 바랍니다.
정유현 상담사님 감사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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