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트라상-1
후기
후기는 단순히 아트라상에 대한 신뢰를 얻고자 하는 공간이 아닙니다.
서로의 느낀점을 공유하는 과정에서 소중한 가치를 얻어가실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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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회 상담 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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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회 상담 후기

7년연애/고프저신/이강희상담사님/재회성공

빨간망또

안녕하세요:)



후기라고는 배민 리뷰서비스 받으려고 쓴 글 뿐인데
저처럼 "가만히 있는 것"에 대하여 불안해 하며, 반신반의 하시는 분들이 계실까봐
상담 전 이라면 제발 그냥 가만히 계시는 것이 최고의 답이라고 알려드리고 싶어 후기를 남겨 봅니다.



저는 30대 초반 여자/고프저신 상대방에게 어마어마어마한 프레임을 가지고 있다고 하셨어요



상담 전까지는 칼럼도 많이 읽었고 후기도 많이 읽었지만 저는 고프일거라 생각도 못했어요
당연히 제가 많이 이해하고 표현하고 사랑을 저만 주고 많이 져줘서 저프라고 생각했는데
상담글을 적으면서 이야기를 풀어나가니까 상대방도 저를 많이 이해하고 있었더라구요^_^
(꼭! 상담전에 칼럼도 후기도 많이 읽고 상담글 적어나가면서 되돌아 보는 시간을 가져보세요!)



싸우고 헤어지고 만나고 반복하다 저는 같은 문제로 7년연애의 헤어짐 통보를 받았어요
늘 붙잡던 저는 이제 정말 끝이겠거니 싶어서 더이상 붙잡지도 않고
"그래 오빠 말대로 하자" 하고 마지막 연락을 남기곤 가만히 있는 것을 선택했어요



그때는 아트라상을 몰랐던 때라 마냥 가만히 있는 것에 대한 불안과 불편함, 속상함 등 복잡한 감정에
"헤어진 남자친구 붙잡는 법"을 네이버에 검색 했더니 아트라상 칼럼이 나오더군요



가만히 있으면 재회확률이 높아 진다,매달리지 않으면 된다 라는 말에 꽂혀
가만히 있는 것에 대한 칼럼을 전부 찾아보고는 확신을 얻고 상담글을 써내려 가기 시작했어요


헤어진지 2주 좀 넘었을 거에요
상담 날짜는 토요일었지만 하루 남겨두고 금요일 낮부터 남자친구가 미친듯이 연락이 오기 시작하더라구요
이럴 사람이 아닌데 왜 이렇게 전화가 오는 걸까 궁금하기도 하고 지금 전화나 연락을 안 받으면 놓칠 것 같기도 하고
손이 떨려서 관리자님께 메일을 보내기 시작했어요
(ㅠㅠ관리자님 죄송해요 메일함을 봤더니 참 두서 없게 적은 글과 누가 봐도 곧 죽을 사람처럼 불안해하는 모습이더라구요)



칼럼을 그렇게 찾아보고 가만히 있으면 된다는 말에 꽂혀서 상담글을 적어 놓고는
막상 연락이 오니 칼럼이고 뭐고 그냥 심장만 쿵닥쿵닥 머릿속이 하얘져서 아 이래서는 안되겠다 싶어
다시 칼럼을 읽었더니 마음이 한결 가벼워지고 진정이 됐어요



토요일 아침 상담사님이 남겨주신 지침과 제상황에 대한 해석, 현명하게 화내는법, 신뢰감 올리는 방법, 비상시 대처법 등
상담 글을 읽어가면서 몇 번이나 되새기며
토요일 새벽까지 전화 문자 폭탄에 친구들에게도 연락을 남긴 남자친구에게 지침 문자를 보냈어요
(이미 남자가 먼저 연락 온 상황이라 지침문자가 큰 의미를 둔 내용은 아니었습니다)



그렇게 당일 저녁 남자친구를 만나고 지침내용대로 대화를 하며 재회를 했습니다
남자친구는 "왜 연락을 안 받았냐" "연락을 안 받으니 불안하더라" "너가 그렇게도 할 수 있는 사람인 줄 몰랐다"하며
갑자기 결혼얘기, 신혼집, 상견례 이야기를 꺼내며 니가 없으면 하루라도 불안해서 안되겠다고
일요일부터 갑작스레 신혼집을 보러 다니고 있네요^_^


상담 전 지침에 대해 듣지 못하고 있을 때 상대방이 연락이 있건 없건
가만히 있으면 불안하고,미칠 것 같고,떠날 것 같고,다시는 연락이 안 올거라고 생각이 들겠지만
지금 본인 상태를 돌아보면 그 사람도 아무것도 안하고 있는데도 불구하고 나는 애달아서 연락해볼까 말까 하는 그 모습이
본인이 가만히 있었을 때 상대방 모습이라고 생각하면 마음이 편할 거에요



이 상황에 대해 해결하는 방법도 모르면서
오히려 sns, 카톡 프로필, 이런 걸로 이별에 대한 글귀를 적어 티를 내거나 그리움을 보인다면 상대방은 더 안심하지 않을까요?
아 얘는 날 못 잊었네 역시! 얜 나 말고는 절대 누굴 못 만나지 하면서 더더욱 재회와는 멀어지지 않을까요?



제가 아트라상에서 읽은 칼럼이 지금 이해한 내용처럼 그때도 이해가 완전히 되었더라면
손이 떨릴 일도 관리자님께 메일을 보내는 일도 놓칠 것 같다는 불안감에 휩싸이는 일도 없었을 거에요
혹시나 저처럼 불안해 하고 있다면 저를 믿고 아니! 아트라상을 믿고 정말 가만히 있는 것을 선택해 보세요 후회 없을 거에요!



그리고 이강희 상담사님^_^문서상담이라 직접 목소리를 듣지는 못했지만 상담 분석 글에서 큰오빠 같은 느낌을 받았어요
누구보다 다정하고 세심한 큰 오빠랄까..?ㅎㅎ



글 중간중간마다 멘탈이 괜찮냐고 물어보셨는데 전혀 상처 되거나 제 멘탈이 흔들릴 정도로 혼내주시지는 않으셔서 괜찮았어요^_^
오히려 제 마음과 노력을 알아봐주시고, 제가 몰랐던 상대방의 생각과 그 사람이 느낄 감정
현명하게 제 신뢰감과 프레임을 지키면서 앞으로 예쁘게 만날 수 있는 방법까지 알려주셔서 감동이었습니다.



아트라상을 알게 되어 다행이고 이강희 상담사님을 만나게 되어서 행운이었습니다
남은 에프터메일 2개는 결혼을 시작하는 때에나 유지할 때 어려움이 있으면 그때 쓰겠습니다^_^



재회를 위해 아트라상을 찾으신 분들 모두 행복하시길 바라며, 나 자신을 잃으면서까지 불행해지지 않으시길 바랍니다
그런 저희를 위해 힘 써주시는 상담사님들도 늘 행복하시길 바랍니다
아트라상이 있어서 , 그 자리에 상담사님들이 계셔 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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