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회 상담 후기
서예나 상담사님/30대 고프저신 케이스+썸 상담 성공후기
행복한연애
2024. 08. 15
안녕하세요.
서예나 상담사님께 여러 차례 상담 받은 내담자입니다.
처음 아트라상을 찾아 우연히 인연이 닿은 예나쌤은 저의 연애 인생을 송두리째 바꾸어 놓으셨습니다.
지금은 예나쌤 덕분에 제법 성숙한 연애를 하고 있는 것 같아요. 완전한 예나쌤바라기가 되었지요 ❤️
그 동안 후기를 남기고 싶은 마음은 굴뚝같았는데,
첫 번째 케이스는 아쉽게도 재회가 아니라서 고민만 하다가 바쁜 생업에 치여 시간이 많이 흘렀습니다.
최근에 새로운 사람을 만나게 되어 썸 상담을 받았고, 현재는 그 사람과 연애 중입니다.
이제는 더 늦기 전에 저의 경험담을 공유하려고 합니다. 지금도 고통 받고 계실 다른 내담자분들과 함께 하고픈 마음으로, 그리고 무엇보다 우리 예나쌤께 보은하는 마음으로 소소하지만 후기를 남겨봅니다.
저는 30대 여성입니다.
기본적으로 고프저신 성향이고, 낮은 내적프레임을 가진 채로 아트라상에 입문했습니다.
예나쌤 말씀으로는 객관적 가치가 높은 편이며 상대 남성들도 객관적 가치가 높은 분들입니다.
-첫 번째 케이스: 고프저신/30대/확률 40프로/3차지침 후 만남성공/재회포기
소개팅으로 만난 남성에게 단기간에 적극적인 대쉬와 고백을 받아 사귀게 되었습니다. 지금와서 보면 저는 그에게 고프도 아닌 초고프였던 것 같습니다.
하지만 연애가 시작된 지 얼마 되지 않아 저는 연애 경험이 별로 없는 미숙한 20대들이 할 법한 행동 - 연락 문제로 구속하기, 감정적으로 행동하기, 남자가 아홉 개를 잘해도 한 개 못하면 채찍 때리기 등 - 신뢰감을 낮추는 행동은 모조리 다 했습니다. 결국 싸움 끝에 상대방에게 헤어짐을 통보받았습니다.
저는 서로 사랑하는데 왜 헤어져야 하는지 이해가 가지 않았어요.
남성이 문제라는 얘기를 듣고 미련을 털고자 신청한 예나쌤과의 첫 번째 상담은 그야말로 충격 그 자체였습니다.
40프로의 낮은 확률이었습니다. 상대방은 저를 너무나 사랑했는데, 저의 크나큰 잘못으로 이별을 맞이하게 된 것이라는 뼈아픈 이야기를 들었어요. 예나쌤께 30대 연애 이렇게 하면 안 된다고 정말 많이 혼났습니다 ㅜㅜ
상대방에게 미안해서 울기도 많이 했어요.
상담 후 곧바로 프레임을 보호하면서 신뢰감을 높이는 1차 지침을 사용했습니다. 1차 지침 후 상대방을 차단했는데 나중에 확인해보니 상대방도 저를 차단했더군요. 이 때 저는 또 멘탈이 나가 예나쌤께 징징거렸어요. 예나쌤은 매우 좋은 상황이라고 안심시켜 주셔서 바닥치는 내적프레임을 겨우 부여잡고 공백기를 지냈습니다. (다른 분들은 이론을 숙지하셔서 애프터메일을 낭비하지 않으시기를 바랍니다^^ 상담사님들의 판단은 누구보다 정확하니까요!)
공백기 후 가능성 제시를 하니 상대방의 이중모션이 나왔고, 이후 만남 상황까지 갔어요! 상대가 이중모션을 보일 때도 멘탈이 또 나가 예나쌤께 긴급상담을 요청했는데, 저와 상대의 낮은 내적프레임이 문제라는 진단을 내려주셨지요^^
상대가 무슨 말을 하든 이별 후 만남까지 갔다는 것은 재회 직전의 신호라는 아트라상 칼럼을 모두 아시죠!
헤어질 때만 해도 상대방 얼굴을 다시는 볼 수 없을 거라고 생각했는데, 아트라상이 차려준 밥상 덕에 꿈에서나 그리던 그를 다시 만나게 되었습니다.
몇 개월이 지났는데도 그에게 제 프레임이 높게 남아있다는 걸 느꼈습니다. 그의 표정과 행동에서 미련이 뚝뚝 묻어났습니다. 이 때 정말 예나쌤 매직을 몸소 깨달았어요. 예나쌤 천재만재.. 엄지척
하지만 안타깝게도 태초의 확률이 높지 않았고, 상대방의 내적프레임이 심각하게 낮아서 재회까지 가지는 못했어요.
아니 정확하게는 제가 더이상 그에게 손을 내밀지 않았습니다.
이 긴 기간동안 상담 녹음본을 받아 적어 시간이 날 때마다 읽고, 칼럼을 모조리 다 읽었어요. 주원쌤과 수현쌤이 쓰신 전자책도 몇 권 구매했습니다.
시간이 흐른 후 다른 남자들을 만나보면서 저는 이전과는 비교도 안 되게 연애 레벨이 높아졌다는 것을 느꼈습니다.
실제로 최근에 만나게 된 분을 포함하여 다섯 번 가량의 소개팅에서 모두 상대방이 저와의 만남을 원하는 쾌거(?)를 이뤘습니다 ㅋㅋ 상대 분들은 모두 제가 거절하기 죄송할 정도로 객관적인 가치가 높은 분들이었어요.
-두 번째 케이스: 고프고신/30대/썸상담/연애유지중
최근에 만난 분은 저와 소개팅을 했을 때 이미 이전 소개팅으로 만난 다른 여성이 있는 상황이었습니다.
(너무 자세하게 설명하면 누군가 알아볼까봐 디테일은 생략하겠습니다.)
하지만 저에게는 아트라상이 있잖아요? ㅎㅎ 고프고신을 체화한 저는 결국 그의 고개를 돌려 저를 바라보게 만들었습니다^^
그와의 만남이 몇 차례 이어지는 중에도 그가 다른 여성을 정리하지 않고 있다는 것을 알게된 저는 혹시나 하는 불안한 마음에 썸 상담을 신청했습니다.
예나쌤은 결국 이론이 답이다, 지금처럼만 고프고신의 스탠스를 유지하면 우리쪽으로(‘우리’라는 말 왜이렇게 든든한지요 ㅋㅋ) 기울 거라고 하시며 약간의 애태우기 스킬을 알려주셨습니다.
상담 이후 곧바로 고백이 나왔고, 현재까지 다행히 예쁘게 만나고 있습니다. :)
나중에 꼭 결혼 소식으로 찾아뵙고 싶네요.
내담자 동기 여러분, 어떤 상황에서도 프레임과 신뢰감의 총합이 높은 사람이 결국 승리합니다. 이 기본을 꼭 잊지 않고 어떤 환경에서도 흔들리지 않는 내적프레임을 장착하는 것이 중요한 것 같아요.
그리고 실제로 고프고신이 몸에 밴 사람이 되어야 합니다. 지침은 상담사님들의 몫이지만, 그 이후에 나에게 부족했던 프/신이 보완되어 있어야만 안정적인 연애 유지가 가능한 것 같아요.
얘기가 너무 길어져서 보시는 분들이 계실지 모르겠지만, 존경하는 예나쌤만큼은 다 읽어주실 거라 생각하며 :) 사랑의 편지를 올립니다.
아트라상 상담사님, 관리자님 모두 고맙습니다.
저와 끝까지 함께해 주세요!
게시글 삭제
게시글을 삭제하시겠습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