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회 상담 후기
깨달음을 주셔서 감사합니다.
달콤새콤
2024. 08. 09
16-17년도 첫 이별의 아픔을 안고
아트라상의 문을 두드렸던 날이 생각나네요.
처음 수현쌤을 뵙고, 그 이후로 많은 상담사님들을 거쳐가며
극적인 엑스들의 후폭풍, 재회를 거쳐가며
급하고, 철딱서니 없던 그 내담자는
과거에 놓지 못하던 놓아야 할 의미 없는 관계도
스스로 내려놓기도 하고
자존심으로만 똘똘 뭉쳤던 모습에서
어느정도 자존심을 굽혀야 할 때, 굽히기도 하고
애정, 사람, 사업 모든 관계에 있어서 아트라상으로 인하여 철학적인 깨달음을 얻었습니다.
그 결과, 제가 원하던 일을 하게 됨과 동시에,
저와 비슷한 주변의 사람들에게 도움을 주게 되었습니다.
이게 다 아트라상 덕분입니다.
지금 비록, 결혼이라는 결승선에 골인을 하지 못했으나
현재 저대로 결혼이라는 목표가 아닌
저만의 목표에 다다른, 행복한 생활을 하고 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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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당시 상담 기록을 다시 보게 되었는데요.
이해가 잘 되지 않았던 부분들이 이제서야 완벽하게 이해가 되면서
원효대사 해골물 같은 깨달음을 얻은 기분이었습니다^^
그동안, 저를 케어 해주시면서 상담사,관리자분들의 노고가 컸다는 걸
다시 한번 느끼게 되고 다시 한번 진심으로 감사드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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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년도에 수현쌤께 상담을 신청하지 않았다면, 제가 이렇게 될 수 있었을까요?
늘 다정하고 꼼꼼하게 케어 해주시고, 말로 표현할 수 없는 강희쌤♥
쌤의 완벽한 지침이 없었더라면, 1년이 지난 지금 이렇게 제가 편하게 글을 썼을 수 있을까요?
최근 쌤의 애프터 메일로 궁금증을 해결하고
정성껏 적어주신 긴 장문의 글로 힘들고 흔들릴 때마다 제 마음을 다시 다 잡아보고 있습니다.
저의 성향에 대해 정확히 파악해주시고, 앞으로 보완해야 할 점들에 대해서 가이드라인을 잘 잡아주셔서 감사합니다.
참, 얼마전 문의 드렸던 엑스는 아직도 열심히 차단 중이더라구요.
자존심이 워낙 센 편인데 그걸 해제하면 본인의 자존심이 용납을 못 할 테니 지도 어쩔 수 없겠죠.
근데 그거 아시죠? 차단하면, 차단한 사람이 더 궁금하다는 거~
열심히 염탐이나 하고 살았으면 좋겠네요.
그리고 조언해주신 부분!
열심히 보완 중입니다.
그런데, 요즘 1:1로 소수로 만나보는 사람들은 여자,남자 불문하고
저한테 되게 여성적이다. 의외의 모습이다.
라고 말을 하더라구요.
생각해보니까, 10-20대때도 친구들 사이에서 센 스타일은 아니었던 거 같아요.
제가 어쩌면 이 집단에서 어쩔 수 없는 역할을 하다 보니까
의도치 않은 프레임을 쓰면서 저도 그 이미지에 동화된 게 아니었을까.
싶은 생각이 들어서 열심히 조절해보고 있답니다.
차근차근, 해볼게요.
예나쌤,너무 오랜만이라서 기억이 다 나실지 모르겠지만
당시에는 저 스스로도 이해가 가지 않았던 부분들이 많았지만
지금 생각해보면, 왜 그렇게 말씀해주셨는지 몇 년이 지난 지금 소름이 돋습니다.
쌤은 정말, 천재적이셔요 ♥
더불어 예나쌤의 아름답고 우아하신 목소리가 생각나네요.
몇 년이 지나서 저에 대해 기억이 잘 안나실 수 있겠지만,
시원시원한 목소리로 팩폭 날려주셔서
진짜 물 한바가지 확 쏟은 느낌으로 정신 바짝 짜리게 해주신 서영쌤.
그때부터 제가 조금 더 바른 길로 나아가게 되었던 거 같아요.
사람의 장점만 보지 말고, 단점도 바라보라고 하셨던 충고가 아직도 기억에 남습니다.
당시 단기 연애 이별로 뵀었던 서진쌤, 잘 지내셨나요?
그때 헤어진 남자의 심리를 '걱정인형' 이라고 설명해주셨는데
저로서는 그게 도저히 몇 년동안 납득이 되지 않았었거든요.
지금 생각해보면(제가 지금 상황이 바뀌어 그런지 모르겠지만)
그 남자의 입장에서 생각해보니, 왜 그렇게 말씀해주셨는지 이해가 가더라구요.
당시 도와주신 지침으로(+수현쌤의 강력지침) 그 남자는 제가 새 남자친구가 바뀌어가는
5년이라는 기간동안 저를 친구추가해서 열심히 염탐을 했었습니다.
지금 결혼을 했는지 모르겠는데 제 생각엔 미혼 같아요.
아직도 제 카톡을 열심히 염탐을 하는 모습이 보여졌답니다.
그 이후로, 어떻게 됐는지 괜히 후기 남기고 싶었어요-♥
도와주셔서 정말 감사했습니다.
그리고 진짜 못 뵙는 줄 알았는데
오죽하면 소문나서, 배정이 안 되는걸까
라고 혼자 망상까지 해왔는데 ㅎㅎㅎ;
가장 마지막에 뵈었던 우리 시현쌤 ♥
최근 정말 자주 뵈어서 민망하기도 했지만
쌤과 통화하는 시간이 항상 즐거웠어요.
항상 기분 좋고, 유쾌하게 받아주셔서 감사합니다.
그리고, 최근에 신청했던 제 고민들.
궁금증에 대해서 잘 해소해 주셔서
오히려 제가 그 미해결과제에 얽매이지 않고
지금 이렇게 잘 지낼 수 있네요.
그리고 한참 제가 우울했을 때,
나이가 문제가 아니라고
오히려 ㅇㅇ가 경쟁력이 있으니 기죽지 말라고
하셨던 말이 정말 도움이 되었어요 ㅎㅎ..
전 그 말로 딛고 일어섰습니다.
시현쌤 제 맘을 쏙쏙 알아주셔서 감사해요 ^_<
우울 모야 ~ 다 비켜~ ☆
혹시, 제가 기억이 나실지는 모르겠지만
그때 당시 담당해주셨던 관리자님들, 잘 지내시고 계실까요?
자세한 내용은 민망해서 적을 수 없지만 ;-;
그때 정말 감사했습니다.
계시다면, 감사 인사와 안부 소식 전하구 싶었어요.
늘, 건강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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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상담 받을 일이 점점 없어지기는 하지만..
그래도 언젠가 S.O.S 하면서 조금은 찡찡- 거릴 수 있어요.
그땐 조금이나마 귀엽게(?) 봐주시길♥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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