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회 상담 후기
아트라상이 의심되는 분들께(강박 있는 내담자가 쓰는 글)
빵야빵야
2024. 08. 06
안녕하세요 강박증이 쓰는 글이기 때문에 초장문이니 긴 글을 못 읽으시거나 바쁘신 분들은 다른 후기 글을 보셔도 괜찮습니다:)
어제 인터넷으로 검색해 후기와 위생 청결이 괜찮다 싶은 치과 가서 사랑니 발치를 했는데 인생 처음으로 발치하는 거라 너무 무섭고 긴장했었습니다. 그런데 의사,간호사분들께서 부드러운 말투(신뢰감)로 우리는 어떤 순서로 진행할 것이라고 화면을 띄워 전문성 있게 설명해주셨고(프레임) 마취주사 바늘이 들어갈 때, 이빨을 갈 때 미리 따끔할 수 있다, 시린 느낌이 들 수 있다, 시술 받는 내내 미리 다 예측해서 말씀해주시니 전문성에 신뢰가 느껴지고 예상했던 고통이라 생각보다 별로 당황스럽거나 아프지 않았습니다.
오래된 내담자분들은 더 잘 느끼시겠지만 이 과정이 아트라상 상담과 비슷하게 진행되는 것 같습니다.
이별하고 패닉에 인터넷에 미친듯이 검색을 해보고 아트라상...?이게 뭐지..?재회 전문 사이트? 후기와 글을 읽어보며 호기심이 생기고 상담사분들 성함이 별명(예를 들어 삐삐라던가...ㅎㅎ)이면 신뢰감이 조금 낮았을텐데 가명이든 뭐든 실명처럼 생긴 이름이라 마치 실명을 놓고 운영하는 것처럼 느껴져 무의식적으로 신뢰감이 생겼고 지능이 안되는 사람은 나가라는 경고문구를 넣어 자존심 쎈 사람, 지능에 자신이 있는 사람과 멍청해 보이기 싫은 사람만 남겨 1차로 거르고 있더라구요. 상담 이해력이 낮고 예의 없는 사람도 환불해버려 오히려 초고프에 중신이여도 장기적으로 신뢰감까지 프레임에 의해 상승하는 느낌(메타신뢰감)입니다
상담사는 상대방이 어떤 성격인지, 상황이 어떻게 흘러 왔었는지 예상해서 내담자에게 말해줍니다. 그리고 대수술이나 마찬가지인 지침 혹은 지침문자, sns지침을 현재 내담자 기준 최대로 재회 가능성이 높아지게 만듭니다. 내담자는 상대방의 심리를 간파했다는 점에서 놀랍고 전문성이 느껴지죠. 그리고 수술과 같은 지침문자도 프레임과 신뢰감, 미해결과제가 어떻게 들어갔나에 대해 다 설명해주십니다. 내담자의 연애타입까지요. 내담자는 상담사가 상황을 맞추고 반복될수록 상담사에게 신뢰감을 느끼게 됩니다.
매번 맞추는 사주팔자 보시는 분과 같은데 심지어 축적된 데이터베이스로 분석해서 맞추신 것이기 때문에 과학적 근거도 있습니다. 내담자는 처음엔 의심스럽고 걱정되지만( 아무래도 재회상담이란 의사 판사 변호사처럼 자격 근거가 없기 때문에, 그리고 사랑은 진심으로 하는 건데 상담 받으니 난 실패자야 라는 여러가지 편견 때문에 상황을 망칩니다. 인간의 본능이 하던 대로 하려는 성질이 있기 때문입니다. 그럴 땐 상담처럼 몇 십 만원 하지 않고 치킨 한마리 값인 자청 베스트셀러 '역행자' 읽어보시길 추천드립니다. 무의식적인 거부감이 어디서 기인하는지 알 수 있어 잘못된 습관이 있다면 개선할 수 있음.) 홈페이지 블로그 칼럼 후기 등을 통해 쌓아놓으신 프신과 상담을 진행 할수록 상담사가 쌓은 프신에 의해 재회 전문가라고 느낍니다. 결국 상담사가 하자는 대로 프레임 이론을 공부하고, 대체자 풀을 넓히며 연애스킬을 쌓아갑니다. 결국 점점 발전해 나가며 이전보다 나아진 연애스킬과 대체자를 만나게 됩니다. 예외가 있다면....
진상 환자입니다. 병원으로 따지면 "병원비가 왜 이렇게 비싸냐!" "진료 날짜 내 마음대로 해달라!" "의사 이거 쓸데없이 비싸게 돈 받아먹으려고 의새!" "내 몸은 내가 제일 잘 아는데 왜 다르게 판단하냐!"하고 상황에 맞춰 최선의 조언을 드려도, 약을 드려도 절대 하자는 대로 안하고 결국 몸은 나아지지 않습니다. 아니 오히려 시간이 흘러 상황은 더 나빠집니다. 결국 본인 잘못은 1도 생각 안하고 테러글을 올립니다. 아트라상 별거 없더라. 재회도 못했다. 배울점도 없었다. 다 사기다. 결국 말이 씨가 되고 발전도 재회도 실패합니다. 그리고 계속 발전없이 그전 연애에서 했던 실수를 반복하며 살아갑니다. 반복적 실패로 인해 본인도 모르게 내프가 떨어져 등급이론에 의해 점점 더 낮은 등급의 이성과 만납니다.
무형의 자산에 큰 돈이라면 큰 돈을 태울 지능이 있는 분이라면 아시다시피 상담을 받고나서 공백기 사이 아무것도 하지 않는게 제일 베스트입니다. (따로 상담사님께서 말씀해주신 지침이 있는 경우 제외) 저도 처음 상담 받았을 때 그 사람이 없으면 죽을 것 같아서 하지 말라는 건 다 했고 환불 케이스였으며 매달려서 확률도 낮아지고 상대는 끊임없이 리바 생기고... 내프 관리도 전혀 못해 감정기복이 천국과 지옥을 오르락내리락 했네요 수차례 많이 상담해서 상대방과의 프신싸움에서 이겼고 지금 생각해보니 프신의 장난이였고 몇 년 내내 진심 말하기, 찔러보기, 깎아내리기 반복하시는데 거들떠도 안보입니다. 이 글을 보시고 혹여나 일단 매달리고 돈쓰면 해결되겠지 하는 착각은 금지입니다. 프레임에만 치중하면 되고 둘 다 철이 안든 20대초반 연애였어서 가능했었으니까요. 그리고 상담사가 비추하는 상대는 빨리 걸러야 합니다. 시간낭비에요. 부족한 사람 붙잡고 정신승리하며 시간낭비하며 젊음 허비하고 내프 깎이면 연애등급만 낮아집니다. 만날수 있는 이성이 더 못 생겨지고 수준 낮아지고 능력 없고 자기관리 안되는 사람이 돼요. 제3자인데다가 전문가인 상담사님 말씀을 믿으셔야 합니다.
강박증이 심한만큼 아트라상이라는 사이트의 재회 상담에 대해 수많은 의심과 생각을 해본 결과 사이트가 신설된 초기엔 모르겠으나 현재 기준으로는 매우 전문적인게 맞습니다. 극초기와 다르게 이미 각종 유명인사와 연예인과 수많은 분들이 상담 받고 있어 데이터베이스가 차고 넘칩니다. 혼자 혹은 두명이서 상담하실 때와 다르게 체계가 있습니다. 가짜로 글을 써서 유명한척 할 수 있겠지만 반복적으로 상담 받는 오래된 내담자가 많죠. 상담사는 프신이라는걸 관리하는 지침을 주시는 분들인데 실제로 본인들이 긴 시간동안 프신이 잘 관리되니 내담자들이 끌려갈 수밖에 없습니다.(탈모클리닉 의사가 머리가 풍성하게 관리되어 있고 피부과 의사가 피부가 꿀피부라 신뢰감이 올라가는 것이랑 마찬가지입니다.ㅎㅎ)
추종자와 비난하는 사람이 둘 다 존재한다는게 핵심입니다. 자존심 이론에 의해 사람은 자기 위치를 올리기 위해 다른 사람을 깎아내릴 수밖에 없습니다. 오히려 모든 사람이 긍정적으로 말한다면 그곳이야말로 사기입니다. 인공적으로 관리되었다는 증거죠. 실제로 아트라상에서도 칼럼과 후기글을 끊임없이 의심해보라고 합니다.
저는 하서영 상담사님께 지금까지 약 8번~10번정도 상담 받았던 것 같고 처음보다 상담 상대방 수준도 제 수준도 많이 발전했다는게 후기 쓰며 스스로 느껴지네요. 내담자분들께도 잘 이해 안가고 모르겠어도 자꾸 후기 쓰시거나 공책에 정리해보면 좀더 빠르게 이해 가니 후기 많이 쓰시는 것 추천드려요! 매력 있는 상대와 순탄하고 건강한 연애 되시길 바라며 이만 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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