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회 상담 후기
이강희 상담사님/고프저신/문서상담
청둥
2024. 07. 10
22년도부터 아트라상에서 상담을 받아왔던 내담자입니다. 재회가 되면 후기를 꼭 쓰자고 다짐했었는데,, 재회 후기는 아니지만 강희 상담사님의 정성스러운 상담글에 존경스러운 마음이 들어 후기를 남깁니다.
일단 저는 22년 당시 저프저신을 시작으로 제가 좋은 대로.. 하고 싶은 대로만 연애를 해왔습니다. 결국 이별 후, 잔뜩 매달리고 프신을 다 깎아먹은 후 환불권유를 받았었죠ㅠ
그 때 아트라상의 이론을 알게 되며 제 인생의 일부가 달라지기 시작했습니다.
환불 권유를 받고 세상이 다 무너지는 줄 알았으나 지금의 실패로 아트라상을 알게 되고 앞으로의 연애에 있어서 적어도 같은 실수는 하지 않겠구나 싶어서 한편으로는 안심했습니다.
또 아트라상이라는 든든한 뒷배가 있으니 큰 틀에서 지침을 어기지만 않는다면 적어도 상대방이 나를 평생 못 잊을 수 있다는 자신감도 생겼습니다.
그렇게 참새가 방앗간을 들락거리듯이 상담이 끝난 이후에도 아트라상 블로그를 찾아 칼럼을 읽고는 했습니다. 칼럼을 다 읽은 후에는 관련 책도 읽어보고 필사도 하며 이론을 체화 시키려 노력했습니다.
그 동안의 노력이 어디가지는 않았는지 이번 사연에서 '고프저신' 판정을 받았고 헤어질 때의 대처 또한 완벽하다는 긍정의 답변을 들을 수 있었습니다.
그러나 한 가지 제가 간과한 점이 있더군요. 아시는 분들은 아시겠지만 프레임이 재회에 있어 막대한 영향을 끼치지만 신뢰감 또한 재회에 있어 불가분하다는 것입니다.
이번에도 프레임 올리기와 마지막 대처로 프레임은 압도적으로 높았으나 신뢰감 관리가 영 꽝이라서 결국 이별을 맞이하게 되었네요..
운 좋게도 도윤 상담사님과 강희 상담사님께서 제 상황을 안타깝게 보셨는지 정말 정성스러운 지침과 상담을 진행해주셨습니다^^
도윤 상담사님께서는 뭐랄까... 친근하면서도 동네 오빠같은 느낌을 받았네요 칭찬입니다!
강희 상담사님께서는 따뜻하면서도 본 받고 싶은 어른스러운 느낌을 받았습니다
두분 다 제 사연글에 저보다 더 고민하시고 안타까워 해주신 점이 가장 감동스러웠네요
이런 분들이 상담사로 계시기에 내담자들이 발길을 못 끊나봐요^^
지금은 22년과 달리 고프저신 판정을 받아서 확률도 꽤나 높았으나 그 확률에 안심을 해버린 나머지 준비가 부족했던 탓도 있습니다. 지침 수행률은 늘 90퍼센트 이상을 달할 정도로 철저하게 준비하고 수행했었는데ㅜ 이번에는 저의 실수가 있었네요
그 실수가 확률에 얼마나 영향을 미칠지,,는 모르겠지만 다시 한 번 초기 내담자의 초심으로 돌아가서 강희 상담사님의 노력이 무색하지 않게끔 완벽히 지침을 수행하여 멋진 재회후기를 들고 오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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