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나쌤 안녕하세요! 예나쌤 덕분에 한 번의 재회 성공이 있었는데 1 + 1로 2번의 재회를 성공했습니다!



이번에 헤어진 이유는 제가 상대의 일에 일거수일투족 간섭하려는 행동 때문에 남자가 견디지 못하고 생각할 시간을 가지자고 했지만 제가 헤어지자고 해서 헤어졌습니다. 이러고 가만히 있었으면 좋았겠지만 제가 붙잡았고 상대가 잡히지 않아서 헤어지게 됩니다.(절대로 이런 행동 하지 마세요) 두번째 재회 때도 예나쌤께서 알려주신 지침문자를 하나도 고치지 않고 보냈어요. 예나쌤을 백프로 믿었고, 지침 문자에 담겨져 있는 내용들이 모두 이해가 됐거든요. 예나쌤께서 보내시라고 하는 시기에 보내고 지침을 시작했습니다. 하지만 상대는 처음에는 무반응이더라구요. 이때 제가 큰 실수를 저지르게 됩니다.



지침 문자 일주일 뒤에 상대는 저에게 잘 지내라는 식의 연락이 보냈고, 남자가 굽혔을 때 제가 연락을 했어야 했는데 연락이 왔다는 이 하나 때문에 제가 전화를 하게 됩니다. 다행스럽게도 상대는 저의 전화를 받았고, 서로 무엇을 잘못했는지 얘기하며 재회에 성공했습니다. 이때 상대는 저에게 미안하다는 말은 절대 안 하더라구요.



하지만 공백기를 지키지 못한 잘못이 컸던 걸까요. 상대는 저와 재회하기 전에 문자에 대해 얘기를 꺼내서 저는 이에 대해 오해가 있었다며 얘기로 잘 풀었지만, 재회한 후에 상대가 자존심을 부리는 날이 하루하루 계속 되었습니다. 별일 아닌 일에도 상대는 자존심을 부리며 저에게 화를 냈고, 저는 상대에게 혼자 있을 시간을 주며 상대의 자존심 부리는 걸 잘 넘기고 있었습니다.



하지만 어느 날 저희는 서로 자존심 싸움을 하게 되었고, 상대는 안 고쳐진다며 재회한지 2주만에 저에게 이별 통보를 다시 합니다. 이때 제가 매달려서 프레임이 낮아졌지만, 다음날 상대에게 너가 오해한 것이라며 다시 상대의 잘못을 말하니, 상대가 저에게 사과할 줄 모른다며 화를 내며 이별로 정말 끝이 났습니다.



예나쌤께서 알려주신 공백기를 지키고 상대에게 좋은 연락이 왔을 때 안전하게 재회를 했다면 이러한 일도 발생하지 않았을텐데 예나쌤 너무 죄송합니다.. 그리고 내담자분들도 말씀해주시는 공백기를 지켜야 지침문자도 효과가 있는 것이니 저처럼 실수하지 마시고 꼭 지키시길 바랄게요.



예나쌤께 한번 더 상담 받고 재회를 꿈꾸고 싶지만 애프터메일을 다 써서 그냥 재회 후기에 제 이야기를 올립니다..ㅎㅎ 예나쌤 두 번의 재회를 성공시켜주셔서 다시 한번 감사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