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트라상-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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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기는 단순히 아트라상에 대한 신뢰를 얻고자 하는 공간이 아닙니다.
서로의 느낀점을 공유하는 과정에서 소중한 가치를 얻어가실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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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하민 상담사님 2차상담후 상대 반응 및 애프터 메일 후기 (강력 문자&행동지침)

오즈즈

윤하민 상담사님께 2차 상담을 받고 공백기를 가지고 있는 내담자입니다.


저의 이전 후기를 보시면 알겠지만, 저는 강력지침을 받았고, 2차 상담 당일에 바로 발송하고 부재중 전화를 한통 받았었습니다.
당연히 지침대로 무시했구요. 그 이후로 제가 행동지침을 할 때마다 상대의 반응이 바로바로 나오고 있는 중입니다.


강력지침 전송 후, 저는 상대의 전화/문자/카톡을 모두 차단했습니다. 차단을 풀고 나서는 바로 상대에게 질투유발을 할 수 있는 사진으로 SNS관리를 시작했습니다.
저의 경우는 상대의 명백한 잘못이 있기때문에 지침과 사진관리고 수위가 높았습니다. 상황마다 다르니 상담사님들께서 짜주시는 지침대로 진행하시면 됩니다.


첫번째 사진관리에 바로 상대방이 자존심을 부리는 반응(내담자의 질투 유도)이 격하게 나오더군요. 정말이지 그 반응을 보고 혼자서 피식하고 웃었습니다.
오히려 반응이 너무 빨리 와서 제 감정을 통제하기 위해서 애프터메일을 사용했고, 상담사님께서는 지침이 확실하게 들어간 예상했던 좋은 반응이라고 확인해 주셨습니다.


약 5일 지난 금요일 저녁에 상대는 다시 제가 보라는 듯이 스토리를 올렸는데, 저는 절대 클릭 안 했습니다.
아트라상을 알기 전이라면 바로 부계정 파서 염탐했을텐데 이제는 마음의 아무런 요동도 치지 않고, 그럼 그렇지.. 신경 많이 쓰이는구나 라는 생각만 들더군요.


절대 상대방의 SNS 염탐하지 마세요. 2차 상담후에 저는 상대방의 카톡도 숨김으로 해놓고 최대한 눈에 띄지 않게 해 두었습니다.
카톡, 인스타 염탐한다고 내 기분만 오락가락 내프만 떨어지고, 소설만 쓰게 되고 1도 도움되는 게 없다는 걸 깨닫고 나서 실천해보니 정말 그렇네요.
진짜 안보면 신경도 덜 쓰이고 상대에 대한 생각도 덜 나서 덜 괴롭습니다. 오늘 하루만 안 봐야지, 오늘 하루만 안 봐야지 하다 보면 자연스럽게 안 보고 있더라구요.
궁금해도 참아보세요! 염탐하면 내프만 나빠지면 나빠졌지 달라질 것도 없고 좋아질 것도 없습니다.


다음날 저는 다시 질투유발이 가능한 피드로 공격했습니다. 이틀이 지나고 상대방은 제 인스타, 카톡 모두 차단했습니다.
가끔 카톡 차단 했는가만 확인했는데, 카톡 차단이 되니 오히려 기분이 좋았습니다.


진짜로 신경 많이 쓰는구나 생각이 들어서요. 저는 상대방의 성격을 잘 알고 있습니다. 강박 있고, 자존감은 낮은 여자에요.
금요일 저녁에 잘지내는 척 즐거운 척 불금보내는 척 나보라고 스토리 올렸는데 내가 안 보니 놀면서도 기분이 오락가락 했겠구나.
그런데도 나는 잘 사는거 같으니 스트레스가 이만저만 아니었겠구나. 주말 내내 1분 1초도 나한테서 신경을 못 떼니 눈앞에서 치워 버린거구나.
이제는 차단이라는 방법으로 나의 관심을 끌어 보려는건가? 라는 생각도 들었습니다.


여전히 상대방에 대한 생각은 많습니다. 하지만, 전과 달리 상대방이 나를 진짜로 떠나면 어쩌지라는 안절부절하던 생각이 아닌,
"이렇게나 지침이 강력하다고? 그렇게 단호해 보이던 사람인데 이렇게 그냥 평범한 인간이었다고??"라는 생각들이 많네요.
터무니없는 자신감일수도 있지만, "얼마나 내 프레임에 갇혀 괴로울까?" 측은한 마음이 들기도 합니다.


솔직히, 차단이 되었을 때 순간적으로 내프가 잠시 흔들리기는 했습니다. 근데 바로 관련된 칼럼을 찾아서 읽으니 바로 안정이 되더군요.
반대로 생각해보았습니다. 완벽하지는 않지만 재회이론을 조금은 알고 있는 나도 이런 상대의 자존심발동과 본능적인 프레임 올리기 행동에
한두시간동안 마음이 흔들릴 수가 있는데, 아무것도 모르는 상대는 얼마나 타격이 크게 그리고 길게 갈 것인가?
아마 미치고 팔짝 뛸 정도로 안절부절 하고 있을 것이라고 생각하니,속이 후련해지더군요.


아트라상을 알고 난 뒤에 제 연애관과 제 자존감에 관리에 대한 태도와 생각이 많이 바뀌었습니다.
왜 조금 더 일찍 알지 못했을까 하는 안타까움이 큽니다.
1차상담을 마치고 나서는 공백기 어떻게 보내지라는 걱정이 있었는데, 이제는 많이 달라졌습니다.
걱정한다고, 불안해 한다고 좋아지는 것은 하나도 없더라구요. 내 할 일 하고, 틈틈히 칼럼공부하면서 내프다지면 어느새 재회여부의
칼자루를 제 손에 쥐고 있을 것이라고 확신합니다.


끝으로, 윤하민 상담사님! 애프터메일에 대한 감사 답장을 못했는데, 후기로 감사 말씀드립니다.
힘들 때, 내프가 떨어지는 것 같을 때마다 상담녹음과 애프터메일을 보면서 힘을 얻고 하루하루를 잘 보내고 있습니다.
진심으로 제 마음을 헤아려 주시고, 다독여 주시고 방향을 잡아 주셔서 감사합니다.
앞으로 열심히 공부해서 제 스스로 잘 헤쳐 나가서 상담사님 목소리를 듣지 않는 것이 베스트인 상황이겠지만, 상담사님 목소리가 듣고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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