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트라상-1
후기
후기는 단순히 아트라상에 대한 신뢰를 얻고자 하는 공간이 아닙니다.
서로의 느낀점을 공유하는 과정에서 소중한 가치를 얻어가실 수 있습니다.
후기는 단순히 아트라상에 대한 신뢰를 얻고자 하는 공간이 아닙니다.
서로의 느낀점을 공유하는 과정에서 소중한 가치를 얻어가실 수 있습니다.

재회 상담 후기

베스트 후기

재회 상담 후기

윤하민 상담사님 2차 상담 후기 (부재중 전화 왔습니다)

오즈즈

정말 폭풍 같은 3개월이네요


제 후기를 보시면 아시겠지만 4월에 이별하고 윤하민 상담사님께 1차 상담 후 거의 곧바로 재회했다가 3주정도만에 다시 이별했습니다.
상대방의 배신으로 인해서 이별했고요.


첫 이별에 고프저신으로 헤어져서 재회후에도 신뢰감 회복에 몰두 되어 프레임을 급격하게 날려먹고 다시 이별하게 되었습니다.
저는 바보같이 상대의 잘못임에도 불구하고 끝까지 담담하게 헤어지고 나왔습니다. 상담사님께 말씀은 안 드렸지만, 저도 마음이 지친 것이 많아
솔직히 화낼 기운도 없긴 했었어요. 화내고 나서 몰려올 스스로의 감정 후폭풍까지 감당하기 싫더라구요.


첫 상담에서 지침후에 제 실수로 인해서 공백기를 충분히 가지지 못하고 급 재회가 되어서, 상대방의 낮은 텐션에 재회 후에 마음고생이 더 많았습니다.
그로 인해 신뢰감을 높이는데만 너무 과몰입하게 되었네요.


정말 공백기의 중요함을 뼈저리게 느꼈습니다. 아무리 마음이 조급해도, 상대가 엄청나게 약한 모습을 보여도 지침을 꼭 지키세요. 상담사님께서 짜주신 지침은
제3자가 그것도 전문가가 계산후에 알려주시는 것이기 때문에, 힘들어도 무조건 지키는게 정답이라고 생각합니다.


2차 상담의 지침은 강력지침이었습니다.
지침은 상담직후 바로 보냈습니다. 마지막까지 저는 상대방의 잘못된 행동에도 담담하게 이별을 했거든요. 물론 매달렸던 것은 아닙니다!!


저는 솔직히 이정도 지침을 보고도 반응이 없는 사람이라면, 그런 사람을 만났다는 것에 제 스스로에게 너무 화가 날것 같아서 지침을 보내고
나서 조금 걱정이었습니다. 지침을 보내고 5시간후에 상대방에게 반응이 왔네요. 격한 반응은 아니지만 부재중전화 1통이 왔습니다.
상담을 받고나서 더욱더 마음이 단단해졌습니다. 부재중전화를 보고 잠시 마음이 뜨끔하긴 했지만, 피식 웃음이 나면서 '그럼 그렇지...'라는 생각이 들었네요.


재회하고 싶은 생각은 많이 사라지고 있습니다. 다만, 상대방이 진심으로 사과하고 매달리는 모습을 보고싶기는 하네요.
아니, 상대가 힘들어 하는 모습을 멀리서 보고싶습니다. 저에게 매달리면, 마음이 약해져서 받아줄거 같기도 하거든요.
상대와의 겹지인이 없어 상대의 근황을 간접적으로 알 수 없는게 조금 아쉽기는 합니다. 분명히 멘탈에 엄청난 타격을 받았을거라 예상합니다.
겹지인 없다는 부분도 어쩌면 상대 멘탈을 간접적으로 박살낼 수 있는 수단이기도 한 것 같네요. 제 소식을 어디 물어보지도 못하고
지침문자를 보고 혼자서 온갖 상상을 하고 있을 거라봅니다.
순한맛의 1차 상담 지침에도 멘붕해서 저에게 울면서 원망도 하다가 사과도 하다가 결국에는 자기입으로 보고싶다고 했던 상대였거든요


4월부터 참 힘들고 버티기 힘든 시간이었고 현재도 진행중이지만, 제 스스로 많이 단단해지고 단련되어가고 있음을 느끼고 있습니다.
윤하민 상담사님께 정말 진심으로 감사 말씀드리고 싶어요.


진심으로 제 마음을 헤아려 주시려 하시고, 상황에 대해서는 객관적으로 바라봐 주셨습니다. 따끔하게 말씀해주실 부분도 강단 있게 말씀해 주셨구요.
상대방의 잘못에 대해서는 정말 오래 알고 마음을 많이 나눈 친구처럼 같이 분노해주셨구요. 그 동안의 마음고생이 한시간 남짓의 상담으로 정말
많이 위로가 되었습니다. 저의 약점이자 장점인 부분에 대해서도 애정이 듬뿍 담긴 조언도 해주셨네요.


불가능하겠지만, 제 버킷리스트에 윤하민 상담사님께 근사한 식사 대접하는게 추가 되었습니다.
다시 한번 진심으로 감사합니다 윤하민 상담사님!!!^^

게시글 삭제

게시글을 삭제하시겠습니까?

scroll-upscroll-dow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