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대초반남자 / 저프고신 / 5년이상 장기연애


상담사님 안녕하세요. 몇일전 상담받았던 내담자입니다! 장기연애로 인해 프레임하락으로 인한 이별이라고 설명해 주셨고, 상담사님이 처음 교육받으실때 겪었던 케이스라 더 자신 있다고 말씀하셨는데 기억하실려나요? 지침 보내기 전에 한 번 더 스스로 까먹지 않기 위해 후기 남겨봅니다.




저프저신일줄 알았는데 왜 고신인지 하나하나 설명해주시면서 프레임만 높인다면 가능성이 높다며
확률 70%라고 말해주셨습니다. 의외였어요 제가생각했던 가능성보다 높아서..



프레임을 올려야 하기 때문에 그만큼 지침문자 내용은 강력했어요. 다른분들 후기 읽어보니 저도 똑같은 생각이 들더라구요. ‘내가 이런 말을 할 수 있을까?, 이거 보내는 순간 더 상황만 안 좋아지진 않을까?’ 등등 생각이 들었어요. 거부감도 없지 않아 들어 상담 받은 이후 오늘까지 수없이 문자내용을 보고 칼럼들만 계속 봐 온 것 같아요. 매일 보니까 정말 이해가 조금씩 되어가더라구요. 상담 받기 전에도 인스타, 카톡 프로필 등 보니까 마음적으로 너무 힘들더라구요. 상담 받기 전 미리 숨김까지 했었는데 이번엔 차단하고 몇일 뒤 풀 생각이에요.



이해했다고 한들 막상 보내면 또 힘들어질 수도 있겠지만 상담사님 말 명심하고 계속 생각할게요.
1차 강력지침문자는 아무 영향을 안 주고 무슨 답이 오던 무시해도 된다고 하셨죠. 저조차도 어떤 반응이 올지 모르겠네요.



5년이상 만났으면 제가 그 사람을 제일 잘 안다고 자신했지만 막상 이별을 겪어보니 제가 제일 모르는 사람이 되더라구요. 이렇게 오래 만나고 이별은 처음이라 무작정 매달리고 손편지도 써보고 찾아가는 거 빼고는 다해본 것 같아요. 1주 매달리고 시간이 지나 우연치 않게 아트라상을 알게 된건데 처음에는 제가 생각하는 재회방법과는 거리가 멀다고 느꼈어요.
근데 칼럼들이 너무 완벽하고 읽다 보니 시간 가는 줄 모르고 틈틈히 보게되더라구요. 저 나름대로 상담 받기 전까진 지침문자에 대해 생각도 해봤구요. 저 스스로 해답을 찾기엔 너무 난이도가 높아 상담을 받았던건데 전문가에 시선은 역시 다르다는걸 느꼈습니다.



1차 지침 보낸 이후 공백기를 갖겠지만 차단을 하던 안하던 sns관리도 꾸준히 하고 다시 운동을 시작하려고해요! 또 대체자를 찾으려 노력도 할거구요.
애프터메일은 최대한 2차지침을 제가 보내게 될 경우 사용하려고 합니다!
다른 후기들처럼 1차지침 이후 공백기에 연락이 서 재회가 된다면 좋겠지만 괜히 기대심리로 힘들어질것같아서 이런생각도 안하려구요!




상대방이 돌발행동이 있지않는이상 애프터 메일에서 뵈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