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트라상-1
후기
후기는 단순히 아트라상에 대한 신뢰를 얻고자 하는 공간이 아닙니다.
서로의 느낀점을 공유하는 과정에서 소중한 가치를 얻어가실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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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회 상담 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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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회 상담 후기

1차지침후 재회성공/강희쌤/저프저신 60%

딸기브라우니

안녕하세요!


그동안 다른분들의 후기를 통해 위로를 많이 받았던터라, 용기를 내어 글을 써봅니다!
(샤실 마지막 애프터에 후기같이 쓰려다가, 분량 늘어나면 썜 집중 안되실까바;; 여기에 쓰는 것도 있어요)



저는 일단 한창 코로나가 심했던 2년 전에 서영쌤에게 상담 받았던 내담자구요! (서영쌤♥)
그 당시 너무 감사하게 재회가 되었고, 후기도 남겼었는데요.... 하지만 제 내프와 연애 숙련도가 너무 낮았던 탓인지 결국 상대방과는 헤어졌습니다. 서영쌤이 다시 붙는다해도 어려울 수 있다고 걱정해주셨었는데 정말.. 비슷하게 헤어졌습니다.


그리고 부끄럽지만.. 결국 다시 아트라상을 찾게되었습니다..



어떻게 저랑 딱 맞으신 것인지.. 마침 서영쌤이 복귀하셨다 하더라구요!!! 그래서 관리자분이 쌤께 배정해주신다 했는데, 도저히 시간이 안 맞더라구요. 그리고 제 내프 문제인지 모르겠는데, 이번에도 케이스가 비슷한 것 같기도 해서.. 쌤한테 혼날까봐.. 가장 빠른 일정을 찾다가, 결국 강희쌤을 배정받았어요!!!


일정 안내 받을때 문서상담이 더 빨라서 선택한거였는데 (이 상황이 너무답답했음), 음성이 인기가 있는 이유가 있지 않을까 먼가 불안하기도 했었어요. 근데 받아보니 사연을 하나하나 다 분석해주는 문서 상담이 저한텐 더 괜찮더라구요. 저처럼 고민?갈등?하시는 분들 계실까봐 팁 드리자면, 음성은 들을때마다 오그라들어서 끄게되던데 (전 서영쌤 음성 상담 받았던거 제대로 한번도 못들었어요. 제 목소리 너무 오글거리고... 서영쌤 목소리만 담긴 편집본 만들까도 생각했음ㅋㅋ) 문서상담은 그 오글함이 덜하고 계속 볼수있다는 장점이 있어요.



상담글 받고 너무 놀랐던게, 저프저신 60% 판정... 저 사실 제가 고프인줄 알았는데 충격이 컸습니다. (이전 상담도 고프판정 받았었는데...) 초반에 못믿으시겠지만.. 이라고 하시면서 계속 팩폭 날리시는데 읽다보니 다 맞는 말이라 걍 할말이 없어요. 첫 상담때도 서영쌤이 '고프에 성향보면 가만히 있기 쉽지 않은데 잘 참고왔다'고 많이 우쭈쭈해주셨어서 내심 기대했었나봐요ㅜㅜ


하나하나 화살표로 제 사연 그리고 저프저신 판정이 내려진 이유, 고프랑 헷갈릴 수 밖에 없던 이유 설명해주시는데...


상담 받은거 pdf로 정리해보니까 A4용지로 28장이 나오더라구요?? 팁을 드리자면, 인쇄할때 "찾아바꾸기"로 ^l^l을 ^l로 바꾸는 작업을 3번 정도 하세요. 엔터 없이 문서상담을 정리하실 수 있답니다. 에타에서 배운거 여기서 써먹음(?) 이거 핸드폰에 저장해놓고 내프 흔들릴때마다 보면 부적이 따로없습니다.


여튼 제 기준에도 조금 강력한? 지침에 2주 공백기를 받았어요. 근데 암만 생각해도 도저히 못보내겠어서 이틀후에 곰곰히 생각하다가 결국 애프터메일 소진해버림.. 그리고 강희쌤이 보내주신 칼럼 중에 한개... 지침 문자가 내 말투가 아닌데 어떡하냐!! 이런 내용 칼럼이었는데 완전 빵터졌어요. 완전 제 얘기더라구요... 저같은 사람들 새삼 많고 쌤 진짜 힘드셨겠다.. 느꼈습니다.. 쌤 죄송해요ㅜㅜ



애프터 답장 받고, 그 날 밤 지침 바로 발송했구요. 쌤이 시키신대로 착실하게 카톡 차단.. 하려다가 안했... (이거 안할거 다 안다고 안하면 가만안둔다고 그랬는데.. 쌤 진짜 귀신.. 죄송해요ㅜ 여기서 회개할게요...) 근데 죽어도 읽진 않았어요!! 근데 놀랍게도... 카톡을 이틀째 씹으니까 얘가 그새 카톡 공감스티커를 누르더라구요?? (실수로 누른것같았지만) 그리고 다음날엔 인스타 DM으로 연락이 왔어요. 중간 친구가 4월 중순에 생일이었는데 선물 같이사자고.. 지금 쓰다보니 새삼 찌질한데.. 그땐 너무 귀엽게 느껴졌어요. 물론 인스타 DM 오기전까지는 놀리는건가 빡쳤었지만... 그건 제 내프탓인걸로...



사실 상담 신청할때 멘탈이 완전 나가있었고, 재회도 재회지만 제 문제점이라도 속시원히 2024년 버전으로 다시 들어보자.. 라는 생각으로 신청한 상담이었는데, 결론적으로는 재회까지 되었으니.. 진짜 강희쌤 어디계신지 절이라도 드리고 싶습니다. 결국 그날밤에 만나서 다시 만나보기로 했습니다. 쌀쌀할 때 헤어졌다가 따뜻해진 다음 다시 만나니까 더 애틋하고 그러더라구요.



남은 애프터 1개는 저번처럼 실수하지 않기 위해.. 연애 유지 팁을 얻고자 사용해보려고 해요. 후기 열심히 썼는데, 쌤이 카톡 차단 안한거정도는 봐주시지 않을까... 생각해보면서... (근데 진짜 안읽어서 재회한것같아요. 읽었으면 어떻게됐을지.. 맘편하게 첨부터 차단하는게 좋을 것 같기도 합니다.) 2022년의 서영쌤도, 2024년의 강희쌤도.. 모두 감사드려요. 그럼 후기 마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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