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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기
후기는 단순히 아트라상에 대한 신뢰를 얻고자 하는 공간이 아닙니다.
서로의 느낀점을 공유하는 과정에서 소중한 가치를 얻어가실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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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회 상담 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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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회 상담 후기

공백기 중 또 선연락 받은 후기/이중모션/초고프초저신 재회확률 70%/서예나 상담사님 긴급상담

꿈꾸네

안녕하세요. 한달정도만에 다시 후기를 쓰게 되었네요.

저는 지난 10월 말 이별 후 바로 긴급상담을 신청하여 서예나 상담사님께 상담을 받은 내담자입니다! 초고프 초저신 판정을 받았고 재회 확률은 75~80% 정도 받았습니다. 이별의 원인은 제 지나친 채찍질에 남자가 지친 것이 가장 큰 원인이었어서 프레임을 유지하면서 신뢰감을 높이는 지침 문자를 받았습니다. 지침 직후엔 애틋한 장문의 카톡이 왔고 이를 제가 읽씹하면서 마무리되었습니다.

지난번에 후기 쓴 이후로 바로 다음날 전남친한테 선연락이 왔어서.. 후기 쓰면 연락온다는 말을 믿고 또 한번 최근 있었던 일들에 대해 간략히 정리해보고자 합니다. 저는 애프터 메일에서 예나쌤이 제시한 확률 내 이상적인 반응이라고 하실 만큼 제 기대보다 훨씬 눈에 보이는 반응들이 있었어서 비교적 공백기를 편하게 보낸것 같습니다.

지침을 보내고 한달 후 부재중 전화가 왔었고 이후 가계정으로 인스타 염탐을 당했었습니다. 그 후 몇 주 후 만남을 기약하는 선연락을 받았고 여기까진 지난 후기에 담았었네요!

그 이후 저는 애프터 메일을 모두 소진했고 추가 지침으로 지침 문자를 보내기보단 지금처럼 오는 연락을 호의적으로 받으면서 고프레임 상태를 유지하는 지침을 받았습니다.

그리곤 이번에 새해가 되는 날 전남친에게 카톡으로 새해 인사 카톡과 선물까지 받게되었습니다. 사실 새해에 연락이 올 것이라고 확신하고 있었어서 크게 놀라진 않았지만 선물은 좀 놀랐습니다..(원래 선물같은거 자주 주는 스타일이 아님) 이 타이밍에 신뢰감을 높이고 감성을 좀 자극하는 멘트가 필요할 것 같아서 예나쌤께서 참고하라고 보내주신 멘트들 참고해서
부드럽게 답장했고 이게 통했는지 전남친의 제안으로 통화까지 하게 되었네요.

통화하면서는 제가 예나쌤 말씀대로 여전히 초초초고프레임이구나를 느꼈습니다. 연애 초반때보다 더 저한테 쩔쩔매며 쭈뼛쭈뼛하는게 느껴져서
불쌍할 정도였습니다. 자존심도 거의 안느껴졌고요. 제가 왜 그렇게 채찍질을 했는지도 상대방이 고민했고 얼추 깨달았다고 느꼈습니다. 그 덕에 저도 많이 떨렸지만 잘 통화하고 밝은 분위기로 프레임 올리는 말도 하고 신뢰감도 높이려고 노력하고 나쁘지 않게 대처한 것 같아요. 다만, 저도 통화를 하면서 좀 울컥하는 부분들도 있어서 혹시라도 제가 울는걸 들키거나 실수할까봐 통화를 제가 먼저 마무리하려고 했고 결국 제가 다음에 더 이야기하자면서 통화를 정리했는데 이게 프레임 높이는데는 도움은 되었겠지만 지금 생각해보니 신뢰감 주는 말을 더 많이 해주고 더 전남친이 자기 얘기할 수 있도록 이끌어야 했나? 싶긴한데 그때 통화할 때는 너무 어렵더라고요 제 감정을 드러내진 않으면서 신뢰감을 주는게 저는 아직 어렵고
혹시나 프레임이나 신뢰감이 떨어질까봐 조심스러워지더라고요. 그래서 최대한 말을 아끼려고 했고 하는말 들어주고 미안했던 점 말할 때는 그럴수 있지, 이해한다, 나도 부족했다는 식으로 대답하는 정도로 했습니다. 그런데 할말이 더 있어서 그런건지 없어서 그런건지 넘 쭈뼛쭈뼛하며 저한테 제대로 말도 못 걸고 용기도 아직 부족해보이길래 오늘 뭐 더 통화해봤자 재회는 못할 것 같다는 생각에 한 시간 정도 대화 후 먼저 통화를 마무리했습니다. 잘 대처한거면 좋을텐데... 이건 마지막 공백기까지 다 끝난 후 2주 정도 뒤에 2차 상담으로 예나쌤께 듣고 싶네요!

이제 통화한지도 2주 다 되어가는데 남은 공백기가 끝나기 전에 더 유의미한 반응이 오거나 재회를 할 수 있다면 정말 좋을 것 같네요. 좋은 반응들이 왔지만 제가 좀 성격이 쭈뼛대고 너무 조심스러워하는 이 남자의 모습이 어느 면에선 좋으면서도 답답하네요.. 제가 느끼기엔 재회의 코앞까지 온 것 같은데... 부디 한 끗 차이로 재회를 못하게 되는 경우가 절대 없었으면 좋겠어요. 뭐 언제나 그랬듯 또 연락 오겠죠 곧..
다음에는 꼭 재회후기로 찾아올 수 있길 저도 바랍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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