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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기
후기는 단순히 아트라상에 대한 신뢰를 얻고자 하는 공간이 아닙니다.
서로의 느낀점을 공유하는 과정에서 소중한 가치를 얻어가실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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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회 상담 후기

베스트 후기

재회 상담 후기

과거 서진쌤께 상담 받고 재회하고, 재상담 1차 지침 수행 중 후기

소우주

안녕하세요. 과거 재회를 하고, 약 9개월 뒤에 재이별 하여 지침 수행 중인 내담자입니다 ^^
저도 여느 내담자분들과 마찬가지로 후기로 도움을 많이 받고 있어 감사한 마음이 큽니다.
그리고 저희를 항상 애써주시는 상담사님들께도 무한한 감사를 느낍니다.

다름이 아니라 과거에 제가 첫 번째 재회를 하기 전에 지침 수행 중에 쓴 후기가 있는데, 내프가 떨어지고 알아차릴 수 있다는 강박에 후기를 지웠습니다 정말 이기적이죠...? 그래서 뒤늦게라도 죄송한 마음에 다시 올리고자 합니다!남자한테 속마음을 듣고 난 현 시점에서 보는 코멘트도 좀 달아보구요 과거 시점에 달았던 코멘트는 (), 현재 시점의 코멘트는 []로 달겠습니다 :) 모쪼록 큰 즐거움을 주고 도움이 되는 후기였으면 좋겠습니다.


'서진 상담사님 지침쓰고 일주일만에 재회 후기' 링크
https://atrasan.co.kr/reviews/common/640bad6d533706001dbdec2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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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저는 재회가 아직 이루어지진 않았고 상담 받은 후기를 남기려고 합니다 아직 지침이 많이 진행된 상태가 아니라 내담자분들께 큰 도움이 되지 않을 수 있겠지만 최대한 도움이 될 수 있는 방향으로 후기 남기겠습니다. 

키워드: 고프저신 / 사내연애 / 30대연애 / 4개월 / 확률 70%

<사연> 

남자와 시간을 갖는 중에 이별 위기 상담을 신청하였습니다. 시간을 가지는 동안에도 이중모션을 보이던 남자였기에, 프레임에 큰 문제가 없다는 판단 하에 신뢰감을 높이면서 만남을 유도하는 미끼 지침을 주셨습니다. 남자는 흔쾌히 만남 요청을 받아들였고, 만나서 이야기를 나누다가 얼마 안 있어 남자가 이별을 통보합니다. 이러한 경우의 수도 상담사님께서 적어주셨기에 전 당황하지 않고, 서진쌤이 알려주신 대사만 그대로 읊고 집으로 돌아가 애프터메일을 전송하였습니다. 그러자마자 남자한테 전화가 와서 받았더니 물건을 돌려주고 싶다고 집에 온다고 하였습니다. 저는 '고신'의 모습을 보이고 싶어서 담담하게 알겠다고 하였습니다. 남자는 집에 찾아와 자기가 마지막까지 예의 없이 굴었다며 미안해 했습니다. 저는 '그럴 수 있지'라고 답하고, 가만히 있었더니 남자가 마지막으로 포옹을 했습니다. 약간 장난 식으로 '헤어지고 싶은 거 맞아?' 그랬더니 (실수였을까요? ㅠㅠ) ⇒ [재회하고 나서 들었는데, 남자가 이때 ‘OO는 역시 썅년이다’라는 생각이 들었다고 합니다 저는 붙잡으려고 한 말이었는데 상대는 이걸 듣고 오히려 제 프레임이 높아졌나봐요…] 갑자기 떨어지면서 '아니야, 진짜 헤어지고 싶어. 미안해.' 하길래 [그럼 이것도 남자의 자존심 발동이었겠죠?] 저도 '아니, 안 그래 보이길래 ㅋㅋ'라고 답했습니다. 남자는 '우리는 안 맞으니까..' 라고 하기도 했습니다. 마지막에는 급기야 울면서 '이게 개인적으로 하는 마지막 대화야.'말하고 남자는 떠났습니다. 저는 울지도, 화내지도, 아무런 감정의 동요도 없이 차분하게 미소를 지으며 손인사를 했습니다. 이론대로 했더니 바로 이중모션을 보이는 남자의 모습에 속으로 잠시 감탄을 했습니다. 물론 이별의 슬픔이 훨씬 컸지만요... 현재는 이후의 지침을 위해 애프터메일을 기다리고 있는 상태입니다. 남자는 저와 관련된 모든 것을 내리고, 카톡/인스타를 저에게서 비공개로 돌렸습니다. 

<느낀점> 

솔직한 심정으로 상담한 직후에는 마음이 아팠어요. 저는 현 상황을 그렇게 심각하게 보지 않았거든요. 시간을 갖자는 말도 제가 꺼낸 거고 지침을 보니 이별 통보라는 경우의 수까지(이게 현실이 되었죠) 듣고 많이 놀랐어요. 그래도 저는 현실을 외면하지 않고 지침을 한 줄 한 줄 분석하고 주석을 달면서 저의 사고 체계를 지침처럼 아예 바꾸려고 많이 노력했어요. 그리고 모든 경우의 수에 있는 대사를 외우고 연습해서 어떤 상황이 와도 당황하지 않았어요. 제가 만약에 이별 통보 부분을 외면하고 공부하지 않았다면 좋은 대처를 하지 못했을 거에요. [1년 뒤에는 아이러니 하게도 과거의 저와 다르게 이별을 회피했고, 지침 이해가 부족했던 저는 남자의 이중모션에 설득하는 실수를 하고 맙니다 서진쌤께서도 재회도 했던 내담자가 이러다니 너무 속상하시다고 그래도 전 후회는 없습니다 그 덕에 지침 이해를 확실히 하게 되었거든요!!! 그리고 이중모션에 내성이 생겨 이후에 다시는 매달리지 않았습니다 ] 그리고 솔직히 제가 어느 정도는 프레임을 잘 지켰으며, 남자는 저를 좋아한다고 내프 높이는 말과 칭찬을 많이 해주실줄 알았어요 그 대신 서진쌤은 남자의 성향과 저의 잘못에 대해, 저의 근원적인 문제점들(낮은 내프, 저신뢰감)을 이해되기 쉽게 알려주셨어요! 근데 생각해보니 제가 기대했던 것들은 제 마음만 편하게 할 뿐, 궁극적으로는 저에게 도움이 되지 않는 것들이었어요. 내프는 결국 스스로의 부단한 노력과 습관으로 다지는 것이니까요. 그런 것들로 1시간을 채웠을 거라고 생각하니 너무 아까웠을 것 같아 아찔했어요. 서진쌤의 리드에 맡기니 저에게 꼭 필요한 조언들을 많이 들을 수 있어서 정말 좋았던 상담이었어요. 현실을 직시하는 것은 항상 아픈 일이지만, 그렇지 않으면 성장할 수 없으니까요. 오히려 저의 내프를 스스로 단단하게 해줄 수 있는 믿어주신 거 같아 감사했습니다. 다음에도 제가 또 잘못을 한다면 정확한 지적과 비판 부탁드립니다  물론 그럴 일이 없도록 뼈를 깎는 노력을 할 거에요. 다른 사람을 제가 바꿀 수는 없지만, 저는 저를 바꿀 수 있어요. 

<반성> 

저는 이전에도 고프저신으로 헤어진 적이 있다는 사실에 큰 충격을 받아 이번 이별을 계기로 낮은 신뢰감을 뼛속깊이 바꿀 각오를 하고 있습니다. 낮은 신뢰감의 근원은 낮은 내프이기도 했습니다. 평소 쉬운 연애만 일삼다가 정말 선호도가 높은 상대를 만나니, 내프 다지기를 연습하지 못했던 결과가 여실히 드러났습니다. (가치 낮은 상대로는 고프고신의 연애를 잘해왔습니다. 제가 막장 내프는 아니라는 증거겠죠?) 앞으로 가치 높은 상대를 만나도 고프고신의 연애를 하는 게 제 목표입 만 저는 항상 헤어짐의 이유를 남자 탓을 하고 저 자신을 바꿀 생각을 전혀 하지 않았습니다. '이랬으니 남자가 이상한 거야.' '남자가 이러니까 내가 이러지.'라고 합리화만 했던 것입니다. 그리고 나서는 더 나은 대체자를 찾아 항상 이전 연애의 실패 원인은 모두 까먹고 비슷한 실수를 되풀이했던 것입니다.(다음 연애에 더 나은 대체자를 쉽게 찾을 수 있는 이유도 제가 항상 저보다 가치 낮은 사람을 만났기 때문입니다) 고통스러워도 이번에는 쉽게 제 잘못을 합리화하지 않고, 이별을 쉽게 흘려보내지 않고, 이 기회로 연애에 있어서 인간 관계 전반에 있어서의 저를 반드시 성장시키려고 합니다. 제가 성장하지 않는다면 저에게 재회는 의미가 없습니다. 똑같은 이별을 되풀이할 것이니까요. 그래서 저는 지금은 너무너무 마음이 아프고 찢어질 것 같지만, 재회를 서두르지는 않습니다. 구체적으로 올해 두 가지 측면에서 성장하고 싶습니다. 1. 안정된 내프 2. 높은 신뢰감 그래서 아래와 같은 사고를 갖추려고 연습하고 있습니다. 1년 동안 방심하지 않고 꾸준히 연습하여 저를 송두리째 바꾸는 게 목표입니다. 이러한 연습은 남자한테만 하는 것이 아닙니다. 저는 직업상 많은 사람들을 대해야 하는데, 올해 제가 겪는 모든 사람들에게 내프가 안정된 고프고신의 사람이 되는 것이 목표입니다. 그래야 제 남자한테도 할 수 있다고 봅니다. 

[이렇게 건설적으로 생각하고 마음 먹었는데, '왜 재이별을 했을까'라는 생각도 들면서 불안해지는 내담자분들도 계실 겁니다. 아닙니다! 저는 제가 재이별을 겪었을 때는 '달라진 게 없다'며 남자한테 심한 소리도 듣고, 스스로도 자책을 했습니다. 그런데 생각해보면 다른 내담자분들은 심하면 몇개월 고생해서 재회하시고 1-2주만에 헤어지기도 하는데, 저는 긴 공백기 없이 이주일만에 재회한 것 치고는 9개월 동안 유지하였습니다 전에는 사사건건 모든 일에 남자를 괴롭혔다면, 재회 이후 서로 부딪히는 부분들이 현저하게 줄어들었습니다. 그리고 헤어지면서도 과거에는 남자가 저에 대해 썅년이라느니 원망만 일삼았던 남자가, 이번 이별에는 너는 마음씨도 예쁘고 우리가 헤어진 건 누구의 잘못이 아니라는 소리도 들었습니다. '저프가 되서 그런 거 아니냐!'라고 생각하실 수도 있는데, 예나쌤께서 저는 사귀는 내내 프레임이 단 한 번도 떨어진 적이 없다고 하셨습니다! 결론적으로 내담자들이 이런 마음가짐을 가지시면 반드시 과거보다 성장하실 수 있습니다 :)!!!]

<연습> 

1. 안정된 내프 => 결국 저신뢰감으로 이어지는 전조 증상은 근거 없이 낮아지는 내프입니다. '나를 사랑하지 않는 건가?' '날 두고 바람 필 수도 있겠다..' '나는 저프인가?' '나를 배려하고 존중하지 않아.' '나를 무시하는 건가?' 남자의 표면적이고 일시적인 행동에 저 혼자 부정적인 의미 부여를 하면서 내프가 땅굴을 팠습니다. (이성 문제에 대해서도 불필요하게 민감하여 남자를 크게 지치게 했습니다.) => [다른 건 다 고쳤는데, 이 문제를 여전히 고치지 못해 헤어졌습니다 ㅠㅠ 저에게 정말 고치기 힘든 점이었나봐요... 그래도 이번 기회로 이제는 확실히 고쳐보려고 하드트레이닝 중입니다 ] 고정 마인드셋을 가진 사람은 한 번의 평가에 자신의 고정적인 능력이 결정된다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성장 마인드셋을 가진 사람은 능력은 성장할 수도, 떨어질 수도 있음을 인정하며 한 번의 평가는 그 시기의 자신의 능력을 알 수 있을 뿐이라고 생각합니다. 이러한 마인드셋은 남자의 일시적인 행동에 쓸데없이 절망하지도, 방심하지도 않게 해줍니다. 그리고 이것은 건설적인 노력의 방향으로 이끕니다. (괜히 불안해서 화내지 않게 됩니다.) 제가 프레임이 일시적으로 떨어졌어도 제가 다시 건강한 방법으로 높이면 그만입니다. 몇 번의 실수에 쉽게 무너지지 않을 것입니다. 다시 만회하면 되니까요. 저도 이번 연애는 실패했지만, 이번 연애는 이번일 뿐입니다. 제가 이 경험을 헛되이 흘리지 않고 부단히 노력한다면 다음은 멋진 고프고신의 연애를 할 것입니다. 

2. 고신뢰감 => 나에게 반박하기/남에게 공감하기 
(1) 나에게 반박하기 (신뢰감 떨어뜨리지 않기)
저는 개인적으로 '화를 내는 것'은 일시적으로는 프레임을 올릴 수 있어도, 신뢰감의 측면에서 손해가 너무 크기 때문에 백해무익하다고 합니다. 궁극적으로는 한계가 있는 프레임 올리기죠. 그보다는 자기 생활에 집중해서 열심히 살아가고, 오로지 관계를 지키려고 저자세로 사과하지만 않으면 프레임은 자동으로 지켜진다고 봅니다. 화를 내지 않기 위해 제가 요즘 연습하는 패턴이 있습니다. 마음에 안 드는 사건(자극) => 화내기(반응) 라는 동물적인 패턴을 깨고, 마음에 안 드는 사건(자극) => 멈추고 호흡하기 => 시간 벌기 => 평소 그러한 감정을 일으킨 생각 반박하기(인지 재구조화) => 화 안내기(새로운 반응) 가 습관이 되도록 노력하고 있습니다. 

저를 화내기 쉬운 사람들로 만든 근본적인 신념들은 참 많았습니다. 이글을 읽는 저신 여러분도 한 번 스스로 반박해보시길 바랍니다
- 화를 내면 프레임이 올라가 좋은 일이다. [신뢰감 떨어져서 헤어집니다]
- 내 감정을 솔직하게 표현하면 표현의 방식을 떠나서 무조건 좋은 것이다. [내 감정은 내 스스로 책임져야 합니다]
- 나는 나를 믿으니까 내 성격대로 하는 것이 무조건 옳은 길로 이끈다. [내가 틀릴 수도 있습니다]
- 화를 내면서도 내가 옳다고 합리화하고, 화를 내는 것 자체를 정당화한다. [감정적으로 구는 것은 어떻게든 합리화될 수 없습니다]
- 갈등이 해결되기만 하면 잦은 싸움은 문제가 없다. [이것이 누적된 신뢰감 문제로 번져 헤어집니다 ^^]
- 참는 것은 쿨병 걸렸거나 가스라이팅 당하는 바보, 저프나 하는 짓이다. [저프가 아니라 고신입니다 ㅎㅎ]
- 바로 강하게 말해야 상대가 고칠 수 있다. [상대가 스스로 고칠 마음이 들게 해야 합니다, 바로 강하게 말하면 거부감만 들고 겉으로만 고친 척합니다]
- 내가 지각하고 인지했던 것은 무조건 사실이다. 오해 같은 건 없다. [내가 틀릴 수도 있습니다222]
- 나를 힘들게 만드는 사람은 고통따위 안 느끼는 나쁜 사람이다. [나를 힘들게 만든 건 타인이 아니라 나 자신입니다]
- 객관적으로(사실은 내가 기준으로) 잘못한 사람 또는 날 화나게 한 사람은 죄를 지었다. [내 기준일 뿐 상대는 객관적으로 잘못하지 않았고, 나를 화나게 만든 건 타인이 아니라 나 자신입니다222]

이 모든 것들을 반박하고 나니 저에게는 더 이상 상대에게 화를 낼 이유가 없었습니다. 그 끝에는 상대에 대한 이해와 공감만이 남아있었으며, 쓸데없는 일로 시비 걸거나 지적하는 일이 없어졌으며 정말 아니다 싶은 행동에도 감정에 북받쳐 막말이나 공격적인 방식이 아닌 건강한 방식으로 지적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이를 응용하여 항상 긍정적이고 행복한 상태를 유지할 수도 있습니다. 마음에 안 드는 사건(자극) => 긍정적인 의미 부여하기 => 행복감 느끼기 (반응) 

[제가 이 부분에 있어서 정말 많이 고쳤습니다! 지금 과거에 제가 가졌던 신념들을 읽어보니 하나도 공감이 안 되고, '내가 저런 쏘시오패스 같은 생각을 했단 말이야?' 라는 생각이 드네요..ㅋㅋㅋ 저 반박 내용은 지금 적은 내용인데, 과거에는 저 신념들에 뭔가 잘못된 걸 알면서도 시원하게 반박을 못했다면 지금은 바로바로 반박이 가능하네요.]

(2) 남에게 공감하기(신뢰감 높이기)
남자가 불만을 표하면 저는 항상 인정하지 않고, 제 주장만 했습니다. 제 잘못을 인정하고 공감하면 프레임이 떨어진다고 생각했기 때문입니다. 이는 관계를 지키기 위해 비굴하게 사과하고 눈치 보는 것과 다릅니다. 여유 있게 상대의 의견을 수용하고 받아들이는 것은 신뢰감을 높일 수 있습니다. 
"무조건적인 수용: 그럴 수도 있겠구나." => "공감적 이해: ~해서 ~하다고 느꼈구나." =>"진솔성: 하지만 너가 ~하는 것은 걱정이다." 

[자존심 부리면서 절대 사과 안 하던 예전보다 훨씬 나아져서, 먼저 사과도 많이 하고 남자 마음도 헤아리면서 많이 풀어줬었습니다. 헤어질 때도 완벽하진 않았지만 잘 사과하고 왔다고, 사과 안 했으면 혼났을 거라고 예나쌤한테 칭찬도 받았어요!!!]

(3) 기타 그 외에도 모든 사람들에게 여성스러움, 상냥함, 친절함, 말 예쁘게 하기, 온화하고 성숙하며 그러면서도 재치 있고 편안한 사람이 되도록 노력할 생각입니다. 

긴 후기 봐주셔서 감사합니다. 후기보다는 각오에 가까운 글이지만ㅠㅠ 부디 다른 내담자분들에게도 도움이 되셨으면 좋겠습니다!

[물론 제가 아직도 고치지 못했던 몇몇 부분들이 여전히 있습니다. 그건 재이별 상담 후기에 나와있구요! 그래도 저는 스스로 과거보다 훨씬 성장했다고 생각하고 매우 뿌듯합니다. 그리고 제가 이번 재이별로 또 얼마나 성장할지 기대도 됩니다 :) 여러분들도 이번 이별이 고통스러웠던 만큼, 그 고통이 여러분의 큰 성장과 행복으로 승화되길 바라겠습니다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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