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시현,서예나 상담사님 1년,3년이 지나 연락 온 후기입니다!

안녕하세요! 벌써 아트라상을 알게된지 거의 4년이 되어가네요

2번의 상담을 했음에도 불구하고 재회후기를 쓰지 못해서 아쉬운 마음이 커요 그래도 최근 상대방들의 반응들이 있었기에 이렇게 글을 남기러 왔습니다 :)

우선 3년전 서예나 상담사님께 첫 상담을 받았는데요
갓 성인이 되었던 저에게 고프저신 진단을 내려주셨어요 나이가 어려서 상대방은 면역이 없기 때문에 지침이 잘 먹힐거고 평생 잊지못하는 여자로 만들어 주신다 했었는데 과연…? 싶었거든요
이때는 제가 미숙해서 지침을 보낸 후에 완벽하게 행동하진 못했어요
상대에게 선연락이 와 몇번의 만남을 가지다 제가 먼저 연락을 끊었었습니다
그리고 작년에 우연히 어떤 거리에서 만나 잠깐 대화를 나누고 끝났는데요, 전 이대로 그 친구랑 접점이 안생길거라고 생각 했었어요
그런데 글쎄 올해에 생일 축하한다고 연락왔어요!! 그것도 sns친구도 끊긴 상태였는데, 카톡으로 연락오고 sns 맞팔까지 하더라구요!!
상대방이 여자친구가 있는 상태에서 연락을 해왔었는데, 예전에 저라면 자존심 상해하고 날 쉽게보나 생각했을 것 같아요
그치만 아트라상을 알게되고 많은 데이터가 쌓이면서 여유가 생기니까 여자친구랑 소원해질 때면 내 생각이 나는구나 하고 웃으면서 상대할 수 있게 되었어요
이 친구는 제가 재회 의지가 없어서 연락을 끊었지만 제가 만남약속을 잡았더라면 무조건 나왔을 것 같아요><

그 다음 최시현 상담사님! 1년전에 연애위기로 상담을 받았었는데요, 이번에도 고프저신 진단을 내려주셨고 어려운 케이스가 아니여서 가벼운 문자와 행동 지침을 주셨었어요
그러나 웬걸 상대쪽에서 카톡으로 이별을 통보했고, 저는 바로 최시현 상담사님께 달려가 2차 지침까지 받아냈습니다
워낙 예민하고 민감한 상대방이였어서 시간을 갖는 시간동안 별별 생각 다 하다가 굳게 마음먹고 헤어짐을 고하더라구요. 사실 이때 처음 차여봐서 나 저프인가; 했었는데 최시현상담사님이 절대 프레임부족이 아니라 이성이 올라온거라고 해주셨어요
2차 지침을 보내기 전 공백기에, 저는 리바운드가 생겨서 결국 지침은 보내지 않았습니다
그래도 상대방의 프레임이 어느정도 남아있어서 sns에 연애하는 티를 안냈었는데, 리바운드가 대체자가 되면서 이분도 자연스레 잊혀져가고 대놓고 티도 좀 냈어요
최근 대체자랑 이별 후에 이분이 점점 제 sns에 여지를 남기더라구요
워낙 민감한 스타일의 남자인걸 알기 때문에 제 나름대로 분석한 결과 이 분은 절 못잊고 있는 듯 했어요
그래서 상대방이 여지 남길 때 바로 제가 연락을 보냈습니다
잘 지내냐며 안부를 묻고, 상대방쪽에서 대화를 이어나가려는 듯 하길래 만남제시도 부담 없이 제가 먼저 했습니다
상대방은 제가 제시한 날짜보다 더 빨리보고 싶어서 만나기도 전에 두번의 약속이나 잡았구요
오랜만에 만나서 가볍게 맥주한잔 하면서 대화 나누다가 제가 먼저 자리 일어나자고 했습니다

이 날 술자리에서 상대방은 저한테 연락와서 되게 놀랐다는 말과, 헤어진 후 저랑 한 카톡을 종종 읽어봤다 하면서 슬쩍슬쩍 시그널들이 느껴졌었어요 제가 올린 사진중에 예뻐서 좋아요 누르려다 말았다고 한적도 있구요
그리고 저를 여우같은 여자라는 의미로 느껴질만한 말을 했는데 이런걸 보면 내가 아직도 고프저신이긴 하구나 라고 생각이 들더라구요

그래서 결론은 어떻게 됐냐면요 재회포기입니다
제 분석이 확실할진 모르겠지만 이분은 제가 만나자고 두 발 먼저 다가가줘야하는 분 같아요
저는 만나서 잘생겼다고 칭찬해주고, 너무 반갑다 다음엔 오래 얘기하자 하며 나름 여지를 줬는데도 불구하고 그분한텐 제 표현이 부족한 듯 보였어요
저의 쿨한 태도 하나하나가 매력적으로 느껴지기 보단 상대방이 저에게 다가오는게 망설여지는 것 같구요
확실하게 표현해주길 바라는건가 싶었는데 자존심이 쎈 저는 그러고 싶지 않았어요
그래서 당일 헤어진 후에 의도치 않게 제 연락이 좀 느려진 후부터 연락의 텐션이 급격히 다운 됐습니다

저도 만나서 너무 반갑고 오랜만에 몽글몽글한 기분도 느껴서 재밌긴 했지만 이분 또한 저에게 중고프저신인 것 같아요 어차피 미래가 보이지도 않고 만나면 피곤할 것 같다는 느낌이 들어서 제가 연락을 끊었습니다

어쨌거나 헤어지고 3년뒤에도 연락이 온다는거!! 내가 고프레임이기에 1년 뒤에 만남제안도 쉽게 성사가 됐다는거!! 다른 분들 상담사님 말 믿고 지침 문자 어기지 마세요 ㅠㅠ 프레임이 이렇게나 중요하답니다

처음 서예나 상담사님께 상담 받았을 때, 제가 23살 정도가 되면 상담사님급 연애스킬을 가질 것 같다고 하셨는데요
벌써 제가 24를 바라보고 있네요..
자만하기에는 부족한 점이 많지만 그래도 제 또래중에는 상위권 안에 들거라는 생각이 들어요 ! 중간에 쓰레기 만나서 환불권유도 받아보고, 중간중간 어려움들을 겪긴 했지만 이게 다 저에게 소중한 데이터로 쌓여서, 그리고 상담사님들의 정확한 피드백으로 크게 성장할 수 있게 된 것 같아요
연애에 대한 스트레스가 거의 없거든요 이제 ❤️


특히 환불권유 받았던 케이스에서 서예나 상담사님의 단호한 말씀 덕에 그 때 이후로 남자 보는 눈이 확 달라진 것 같아요 성장해서 좋은남자로 서예나 상담사님께 찾아뵙고 싶어요!


짧지만 상담사님께 데이터가 쌓일 수 있을까 싶어 지구에 먼지같은 존재의 후기글을 남겨봅니다
서예나, 최시현 상담사님 감사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