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에 작성한 건데 문단 나누기가 안 되어있어 재업합니다.

11월 29일에 음성 상담을 받았었는데 생각 정리하며 바쁘게 살다보니 지금에야 후기를 적게되네요.

저는 1년8개월 정도 연애하다 군 입대를 해 올해 8월에 헤어지자는 말을 처음 들었고 3개월을 연인의 의무감이 없어진채 연인처럼 지내다 11월 중순에 제가 예전처럼 다가올려고 할수록 불편해졌다며 정말 끝내자는 이야기를 들었습니다.

이중모션의 개념에 대해 알지 못하던 때 저에게 애정을 표현하지만 우린 헤어진 사이란 말을 들을 때마다 혼란스러웠고 제가 더 잘하면 다시 마음을 열어주지 않을까하는 생각에 좀 더 적극적이였던게 악효과를 냈죠. 2월달에 전역을 하게되는 저는 문제였던 상황적 신뢰감이 해결되지 않았는데 너무 급했던 거 같습니다.

이러한 상황을 하민 상담사님과 이야기를 나누며 궁금했던 점을 해결했고 주의해야 할 점들을 알게되었죠. 저는 스스로 프레임이 낮지도 높지도 않다고 생각했었는데 제가 평소 하는 생각들을 이야기해드리니 굉장히 고프라 상황적 신뢰감(전역)을 해결하면 재회확률이 매우 높으니 마음 급하게 먹지 말고 스스로를 가꾸며 보내보라는 말에 마음도 편해지고 방항성을 찾으니 용기도 많이 났습니다. 칼럼과 후기를 많이 읽어 지식을 쌓는다고 해도 자기자신을 객관적으로 바라본다는 게 쉽지 않은데 그런 부분에서 하민 상담사님이 도움을 많이 주셔서 좋았습니다.

오늘은 1차 지침을 보내고 1주일이 되는 날인데 뭐했는지도 모를 만큼 시간이 참 빨리 흘러갔네요. 하루하루에 충실하며 공백기를 보내면 애프터메일과 함께 2차지침이 기다리고 있다는 생각에 힘이 나네요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