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내담자분들
저는 고프저신의 연애를 꾸준히 하고 있는 내담자입니다

첫이별후
아트라상 모방 업체에서 칼럼을 주구장창 읽다가
아트라상이 원조인걸 뒤늦게 알았어요.

그뒤로 눈팅만 열심히하다
손수현 상담사님 칼럼 [연애의 자유]를 구입해서 읽고, 저를 애만 태우던 짝사랑 상대를 제가 먼저 차기도 했고 새로운 남자친구를 만들기도 했어요!

그 새로운 남친도 낮은 내프로 고프저신으로 연애가 끝났고, 그때 처음으로 강희 상담사님께 상담을 받았어요.

그때 재회보다도 연애에 있어 조언을 참 많이 해주셔서 이제 연애의 자유와 함께 이별의 자유(?)도 함께 얻어져 헤어져도 이전만큼 데미지가 오지는 않았어요

저도 대체자를 만들기 위해 주변에 모임도 자주 나가고 소개팅앱 오픈채팅 여러곳에서 남자들과 대화를 해보며 이론을 대입해보고 연습을 했어요
꼭 남자 아니더라도 그냥 인간관계에 적용해도 이론은 진리에요!

하지만.. 이번에도 제 연애는 또 고프저신으로 끝났어요 (상대와 제가 둘다 내프가 낮아서)

이 남친을 만나며 든 생각은 이전 남자친구들보다 신뢰도 관리를 잘 하고 있는 거 같은데 뭔가 잘 안되고 사람이 이상하게 꼬여있고 그렇더라구요..

네.. 내프낮아 멘탈이 쿠크다스인 남자였어요.

도윤 상담사님께 상담을 받았는데
남자가 내프가 낮아서 그런거라 어쩔 수 없다며 남자가 바보 같다고 멘탈이 최악이라고 최대한 엮이지 말아달라고 하셨어요
저 한참 웃었어요 너무 재밌으세요

진짜 강희쌤도 너무 자상하고 상담받길 잘했다
생각했는데 도윤쌤 진짜.. 문서 상담받고 너무 감동받아서 바로 후기 쓰러왔어요

내담자를 많이 아끼고 걱정해주시고 팩트도 잘 말해주셔서 속이 뻥뚫리는 느낌이었어요!

최근에 작성하신 칼럼도 너무 재밌게 읽었는데
공감도 너무 잘해주시고 객관적으로 분석도 잘해주시면서 상담도 진짜 너무 잘해주세요!!

상담사님 말대로 저는 상대와 엮이지 않기 위해
소개팅 날짜를 잡고 주변에 활동을 늘리고 있어요

지침은

1. 가만히 SNS 관리만해도 연락온다 (80프로)
2. 깨닫고 돌아온다 (70프로)

당연히 2번으로 보냈어요

상대와 만나며 이별을 준비하고 있어서 그런지
제가 아깝기도 하고 대체자 찾다가 진짜 만날 사람 없으면 맛집 혼자 못가는 곳 데려가거나 심심할때 만나거나 내프낮은사람 버텨내기(내 인내심은 어디까지인가) 연습한다 생각하고 만나려구요

여러분도 공백기 동안 대체자 만드세요!
연습한다고 생각하거나 친구만든다고 생각하면 재밌어요ㅎㅎ 세상에 괜찮은 남자는 많고 그 분들 주위로 좋은 사람도 꽤 있어요!

우리 잘못으로만 이별한건 아니니깐
다같이 쿨해져요💕

도윤쌤 너무 감사해요❤️

다음에는 꼭 고프고신으로 상대방 분석 도움받으러 오도록할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