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회 상담 후기
이강희 상담사님 / 재회확률 80 / 고프저신
nofdry1
2023. 12. 01
안녕하세요, 11월 17일쯔음인가에 문서 상담 받았던 내담자입니다.
많은 분들의 후기를 읽으며 저도 한 번 남겨보려고 글을 써봅니다..! (물론, 후기를 남기면 연락이 온다는 미신을 믿는 마음과 함께 후기 작성..)
서로가 서로에게 너무나 고프레임에 낮은 신뢰도를 가진 상황입니다 만난 지는 2-3개월 사이밖에 되지 않았지만
헤붙만 거짓없이 20번 넘게 한 것 같네요 이거 자체가 서로가 얼마나 고프인 지 .. 전 이 후기를 쓰면서 다시 한 번 깨닫습니다
이전 2019-2020년에도 한 번 상담을 받았었는데 그 때 이후로 아직 변한 게 없고 오히려 내프가 더 악화가 된 상태입니다 20대의 끝자락에서, 마지막일수도 있지 않을까 하는 상대에 대한 희망 때문에 더 놓지 못하고 스스로를 갉아먹고 있었던 듯 합니다
상담 신청을 접수해두고 기다리던 상태에서, 상대가 극심한 이중모션을 보였고 심지어는 진지하게 다시 만나보자며 매달리기도 했습니다 그 과정에서 지 혼자 저에게 욕을 했다가 올차단 했다가 다음날 저에게 빌고 ...
그 다음은 뻔하죠? 저도 참지 못하고 또 버릇처럼 재회했습니다 21번째네요
이 역시, 결과는 정해져 있었죠
저도 상대에 대한 신뢰도가 없었기에 3일만에 다시 헤어집니다 그리고 상대는 저랑 만나는 동안 계속 같은 리바녀와도 붙었다 깨졌다 합니다
이제는 어쩌면.... 그 사람이 리바와 안정적으로 지낼 수 있게 빠져줘야 하나? 라는 생각도 들어요~
저는 너무 지쳤거든요 그냥 문득. 제 자신이 너무 불쌍하더라구요~ 그래서 급하게 애프터 메일로 받은 2차 지침을 고민 끝에 보내고 앞으로 공백기를 보내보려고 합니다 별 도움 안되는 글일수는 있으나, 뭐라도 남 얘기 더 읽어보고 그 시간에 전애인에 대한 미련을 조금이나마 접어보심에 도움되길 바라는 마음으로 작성합니다! 다들 화이팅입니다!
게시글 삭제
게시글을 삭제하시겠습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