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이전에 단기연애/내프낮은남자로 인해 공백기 중이었던 내담자입니다.



다른 아이디로 후기 남깁니다. 호랑이가 되고싶었던 내담자라고 하면 아실까요


사실 선연락받았고, 자존심발동 하나없이 진짜 좋은 흐름이었는데 제가 내프가 낮아 다시 상대방은 자존심 발동이 되어 반쯤 재회라고 해야할 거 같아요



저 스스로 가짜 자신감이었더라구요. 제 프레임은 떨어지지 않았는데 선연락하면 프레임이 떨어질까 걱정하고 전전긍긍했던 제가 문제였습니다.

전혀 걱정할 필요없이 제 할일 열심히 하면 되었는데 제가 이론이 아닌 이상하게 행동하니 반응이 점점 떨어졌습니다.


사실 그것도 그닥 나쁜 반응도 아닌데 일희일비하고 스스로 위축되고 부정적으로만 생각했던 거 같습니다.

이래서 내프가 중요하다고 말씀하시는 것 같아요!

저는 내프가 높아졌다고 생각했는데 그게 아니었더라구요 사랑에 목매고 있고 연락오기만을 기다리고 있고



사실 처음에 상대방을 만날 때 제 스스로 더 나은 사람이 되기 위해 친구들도 많이 만나고, 모임도 나가고, 혼자서 공부도 하고, 운동도 열심히 했었는데 지금은 왜 아무것도 하지 않고 연애에 집중하지 않는다고 생각하면서 전전긍긍했었는지 사실 저도 이해가 잘 되지 않네요



왜 재회에 성공한 분들이 재회를 포기하고 스스로를 사랑할 때 재회에 성공한다고 하는지 이제 진짜로 깨달았어요.


다시 제가 좋아하는 것들을 고민해보고, 오늘부터 하나씩 해보려고 합니다.



자존심 발동하는 것 자체가 아직 저를 좋아하고 있다고 하셨고

저에게 확신을 주지 않는 나쁜 남자라 추천하지 않는다고 하셨지만, 저에게 확신을 받을만큼 제가 신뢰감을 주지못했던 것도 있으니 조금씩 노력해보려구요.


하나의 칼을 다시 주셨으니 지켜보면서 다시한번 더 칼을 들정도로 괜찮은 사람일지 제가 신뢰감을 주면서 고민해볼게요!



따끔하게 혼내주셔서 감사하고, 정말 정신이 번쩍나는 문서상담이었어요



항상 내담자의 행복을 생각해주시는 상담사분들이 계셔서 든든하고, 정말 도움에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