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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기는 단순히 아트라상에 대한 신뢰를 얻고자 하는 공간이 아닙니다.
서로의 느낀점을 공유하는 과정에서 소중한 가치를 얻어가실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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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회 상담 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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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회 상담 후기

[서예나 상담사님, 하서영 상담사님] 5차 지침, 2년 후 상대방 선연락과 만남 / 70% / 고프저신

mediator7

안녕하세요. 슬픈 마음으로 재회를 바라며 후기를 읽고 있으신 내담자분들.
후기를 전전하면서 '나도 재회가 되었으면..' 하는 바람이 크실 것이라 생각이 듭니다.
저 또한 그러한 시간을 경험했고, 다시는 '재회가 불가능하겠다'라는 불안과 공포심에 떨었었습니다.
(지난 과거 후기들은 작성자의 같은 이름으로 검색하시면 여러 개 나옵니다.)

하지만 시간이 흐르며 상대방을 잊고 살았는데, 마지막으로 상담사님들께서 강력지침을 통해 올려주신 제 프레임이 상대방에게 잊히지 않았다는 것을 경험하게 되었습니다! (그때 당시는 정말 감탄하면서 강력 지침을 실행했고, 두려움도 있었습니다)

8~9회의 가능성 제시에도 1~2마디만 나누고 대화가 끊길 정도로 자존심 발동이 강했는데도 불구하고 2년이란 시간 후에 '여자가 헤어진 남자에게 직접적으로 톡으로 대화를 연다는 것' 자체가 상식적이지 않은, 놀라운 일이라는 것은 칼럼과 후기를 깊게 읽으신 내담자분들이라면 당연히 아시리라 생각합니다.

(사실 저는 2년 만에 연락이 와서 만날 수 있어 다행이라고 생각합니다. 이별한 직후 지침을 통해 만났다면, 또다시 이별할 것이라 예상될 만큼 내적 프레임이 낮았기 때문에 재충전의 시간이 긴 것이 제게 아주 큰 행운이었습니다. 물론 공백기가 쉽지는 않은데, 더 변할 수 있는 시간이라 생각하시면 좋겠습니다.)

그렇게 2년 만에 만나게 된 여자친구와 여행을 가게 되어 서예나 상담사님께 애프터 메일로 상황을 보고드렸고 현재도 천천히 관계를 회복시키는데 집중하고 있습니다.

당장 재회가 된 것은 아니지만, 그녀는 저의 재회 요청에 '시간을 달라'라고 하였습니다. 상담에서 배웠던 것과 같이 좋은 사람처럼, 그리고 고프고신의 사람으로 행동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습니다.

현재도 통화를 하면서 후기를 작성하고 있는데, 처음 만났을 때와는 사뭇 다르게 이성적으로 상대방을 고려하고, 배려하고, 제 행동과 말투에서 프레임과 신뢰감을 자연스레 느끼게 되네요.

제가 성장한 것은 단언하건대, 재회를 떠나서, 아트라상 덕분입니다. 정말 정말 진심입니다.

상담사님들은 정말 깊은 통찰로 제가 자각하는 자신보다 그 이상을 봐주시고, 무엇보다 내담자를 1순위로 생각하셔서 답변을 해주시는 것이 느껴집니다. 진심으로 내담자를 사랑하지 않는다면 할 수 없는 일이라는 것도요.

상담사님들을 만나지 못했다면 저는 그저 한낱 연애에 실패한 남자로서 삶을 이어나갔을 것이고 자책과 강박을 벗어나지 못해 괴로움 속에서 살지만, 그 괴로움도 모르고 살았겠지요.

제가 자존심을 부리는 것을 핵심적으로 관통해 주신 서예나 상담사님 덕분에 강박을 해결하기 위해서 정신건강의학과에서 약을 받아먹게 되었는데, 제가 얼마나 불안함을 크게 느끼고 살았는지 약을 2~3주 정도 먹고 나서 깨달았습니다. 여자친구가 어디를 갈 때마다 여러 가지 안 좋은 망상이제 머릿속에 누가 집어넣는 것처럼 끝도 없이 재생이 되어서 불안이 자존심과 싸움을 만들었다는 것도요.

그러나 이젠 강박을 해결하는 방법을 알려주셨고 또한 약 덕분에 불안이 안정되며 제 삶에도, 연애에도 이전보다 더 강한 희망을 느낍니다.

(저는 평범한 사람 중 강박의 강도가 제일 심하다고 하셔서, 제가 약을 먹어도 될까요? 하고 여쭤봤습니다. 당연히 추천하신다고 하셨었고, 과거에는 1~2주 정도 먹다가 별로 효과가 없는 것 같아 안 먹었습니다. 그러나 여자친구와 다시 통화하고 연락하면서, 강박을 다시 자각했고 약 먹어야겠다는 생각이 들어 최근에 꾸준히 먹고 있습니다. - 서예나 상담사님 진심으로 감사드려요, 지금 벌써 3주째 먹고 있습니다 ㅎㅎ! 확실히, 강박도 불안도 나아지고 있다는 것을 가슴 깊이 느낍니다.)

혹시 내담자분들 중에도 강박이 있다면, 꼭 드셔보셨으면 좋겠고 이런 생각을 하셨으면 좋겠습니다. 원래 정신건강의학과 병원에 간다는 것 자체가 심리적 부담감이 큰데, 저는 이런 식으로 합리화헀습니다.

'난 똑똑하고, 나 자신을 개선하기 위해서 병원을 찾는 거야. 부끄러운 일도 아니고 내가 더 발전하면 훨씬 더 이득이고 시간 낭비를 줄일 수 있어.'

그리고 실제로 더 발전하고 이득이라는 것을 알면, 왜 진즉에 안 했을까.. 라는 생각도 듭니다 당연하지만 아트라상을 찾으신 내담자분들은 지능이 높기 때문에 정신건강의학과에 거리낌 없이 갈 수 있다는 것은 더 말씀 안 드려도 괜찮죠?


또한 첫 이별로 멘탈이 그야말로 박살이 난 상태에서 하서영 상담사님의 밝은 목소리와 분위기는 제게 큰 도움이 되었습니다. 그리고 팩트 폭격을 해주셨지만, 기분이 나쁜 것이 아니고 제 부족함을 더 인지할 수 있어서 진심으로 값진 상담이었습니다. 정확하게 상대방이 원하는 것들과, 성향에 대한 분석은 제 글이 부족한 글임에도 얼마나 분석을 하신지 음성상담을 4~5번 다시 들으면서 느끼게 되었습니다.

번외로, 저는 '내프도 높고, 이론 이해도도 높은데 연애할 땐 나쁜놈임' 이라는 평가를 받았습니다. (제가 상담사님께 저를 어떤 사람으로 판단하신지 여쭤봐서 솔직하게 평가해 주셨습니다)

하지만 기분이 나쁜 것이 아니라 '아 오히려 상담사님께 이런 말 안 들을 수 있도록 변화해야겠다'라는 욕심을 갖게 해주셨습니다. 그리고 '완벽한 남자'가 될 수 있을 거란 말씀까지 해주셨던 하서영 상담사님 덕분에 상담사님들을 실망시켜드리고 싶지 않고, 연애에서 결혼까지 잘 성공해야겠다는 욕심도 생겼습니다.

그리고 제가 했던 4번의 음성상담을 저는 정말 여러 번 들었었고, 반복해서 듣고 있습니다. 같은 실수를 반복하고 싶지 않은 마음과 강박 덕분이긴 합니다만, 강박은 이제 내려놓고 싶네요

칼럼과 상담을 통해 높은 이론 이해도를 만들었기 때문에, 내프가 낮은 여자친구를 위해 제가 지혜를 얻어 변화하여 좋은 연애를 그리고 싶은 마음이 있었고, 이제 행복을 선물해 주고 싶습니다.

당장 재회가 된 것은 아니지만, 그리 멀지 않은 상황이라는 것도 느끼고 제가 상대방보다 가치가 높다는 것을 알고, 상대방이 나의 프레임을 느끼는 것과 상대방의 자존심 발동, 여자로서 가치를 높이기 위한 말들과 행동들을 깨닫게 되니이젠 틱틱대는 부분을 보게 되면 따듯하고 좋은 사람으로 대답해 줄 수 있게 되었습니다.

과거의 저였다면 장난으로 하는 '못 볼 거 같다, 영원히 안 볼 거야~' 등등의 말들을 들었을 때 표정관리도 못하고 엄청 상처받았겠지만, 이제 그런 말들을 하면 저는 가볍게 무시하거나 다른 얘기를 꺼내거나, '어 그래~ 나중에 시간 나면 보면 되지 ^^' 등으로 대처할 수 있는 수준이 되었습니다.

덕분에 제 프레임을 올리는 행동도 자각하고 있고, 프레임뿐만 아니라 지금은 신뢰감에 집중하고자 합니다. 마지막으로 재회가 되면 다시금 후기를 또 작성할 것이고 시간이 흘러도 상담사님들께서 높여주신 내담자님들의 프레임은 무조건적으로 '높다'라는 것을 얻어 가셨으면 좋겠습니다.

다음으로 제가 공백기를 지나며 깨달은 것들을 몇 가지 공유드립니다.

'사람은 그릇이 아니기 때문에, 변할 수 있다.'라는 마인드로 생각했습니다.
보통 깨진 그릇을 다시 쓰는 게 아니다 등.. 이런 변화에 대한 불가능한 마인드부터 빼고 제 자신의 성장과 변화를 위해 노력하였습니다.

1. 상대방과 본인의 성향 파악 및 이해
(상담사님들의 상담을 여러 번 돌려보면서 깊이깊이 자각하면 좋은 것 같습니다.)

2. 상담사님이 말씀들의 이유를 생각해 보기
(왜 이런 표현을 하셨을까? 왜 이런 사례를 들었을까? 왜 나의 성향에서 어떤 부분을 딱 짚으셨을까? 등으로, 자기 객관화를 높이는 것이 도움이 되었습니다. 다만 이건 지금 보니, 강박 때문에 그랬던 것 같네요)

3. 재회에 대한 기회와 자신의 가치를 높이는 건 거짓말 조금 보태서, 정말 숨만 쉬어도 상담사님들이 떠먹여 준다는 것이 팩트.
(아트라상에서, 지침을 있는 그대로 따라서 미래에 후회했다는 후기 보신 적이 있나요?)

4. 그러나, 기회가 왔을 때 놓치지 않을 수 있는 방법은 본인의 책임이자 노력(변화)

5. 내가 할 수 있을까? 왜 나만 안될까? 내가 그렇게 가치가 없었나? 자존감이 낮아 자신에 대한 부정을 반복적으로 생기는 것을 없애기 위해 내적 프레임을 올려야 함. 초점을 바꿔 '이별에 대한 고통만큼 나는 더욱더 성장한다'라고 보기 위해 최선을 다해야 합니다.

6. 내가 나 자신을 사랑하지 못해서, 타인에게 이해받고 사랑받고 싶은 욕망이 커지는 만큼 프레임과 신뢰도를 관리할 수가 없음

7 자신을 사랑받을 자격이 없다고 판단하는 무의식을 수정해야 함.

8. 자신의 섭섭함만 보는 것이 아닌, 상대방이 나를 위해 무엇을 노력하는 지 볼 수 있는 통찰력

하서영 상담사님, 서예나 상담사님 잘 지내고 계신가요? 진심으로 밝고 따듯한 목소리들을 가지셨다는 걸 되돌아보면서 다시금 느낍니다. 2년이란 시간이 흘러 다시 후기를 남길 수 있어서 기쁩니다. 재회를 떠나서 아트라상의 지식은 연애에 대한 불안을 종식시켜주었네요.

날씨가 추워지고 있는데, 감기 조심하시고 항상 건강하시길 바래요.
'대한민국에서 가장 소중한 사람들'이라고 칭해도 부족함 없을 만큼 위대한 일을 하고 계신다고 생각합니다.
진심으로 감사합니다. 항상 응원합니다.

재회가 되면, 다시금 후기 올릴게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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