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트라상-1
후기
후기는 단순히 아트라상에 대한 신뢰를 얻고자 하는 공간이 아닙니다.
서로의 느낀점을 공유하는 과정에서 소중한 가치를 얻어가실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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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회 상담 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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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혼준비 중인 내담자의 아트라상 내돈내산 추천 후기

런지

안녕하세요 고프저신이었던 서예나, 이강희 상담사님 내담자 입니다.


요즘 결혼 준비를 시작해서 기쁜마음에, 오랜만에 아트라상을 찾았습니다. 제가 이전에 썼던 상담 글, 후기, 애프터메일 까지 전부 읽어보니 기분이 묘하네요. 마음이 찢어지는 이별을 하고 눈물 줄줄 흘리며 후기를 전전하던 때가 엊그제 같은데, 지금 보니 참 프레임이란 이렇게 무섭고도 허망한 것 같습니다.


오늘 인스타그램에서 우연히 재회 업체 광고를 보았습니다. 제가 처음 재회 업체를 찾아보던 몇 년 전보다, 엄청나게 많아졌네요. 별의 별 방법을 다 쓰더라구요. 자기들만의 이론을 내세우는 업체, 심리학수업만 하고 해결책은 없는 업체, 타로, 부적, 돌(?)을 판매하는 업체들까지.


문득 제가 처음 유사업체를 만났던 4년 전이 생각났습니다. 그 업체도 프레임 이론을 내세웠기 때문에, 저는 나중에 아트라상을 보고 아트라상이 거기를 베낀 줄 알았습니다. 특히 '강력지침'에 거부감이 있던 헤어진 직후에는 저 업체가 정확한 곳이라고 생각했지요. 결과는 아주 처참했습니다.


아무리 개인이 자신의 장점을 살려 사업을 시작하는 게 요즘 추세라지만, 마음이 아픈 사람을 엉터리 이론으로 이용하는 건 구제책도 없고 소비자 입장에서 참 너무하다고 생각합니다. 이별도 힘든데 사기까지 당하면 얼마나 마음이 아픈지 저는 겪어봐서 잘 압니다.


그럼에도 여기에 와서 후기 글을 적고, 상담을 고민하는 사람들이라면 조금이라도 아트라상에 확신을 가졌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드는 게 앞 뒤가 안 맞는다고 생각하실 수도 있습니다. 저는 그만큼 아트라상이 타 업체들과는 비교할 수 없는 퀄리티의 상담과 이론을 정립했다고 생각합니다. 아트라상의 장점들을 제 경험과 함께, 아래 이유로 정리해보았습니다.



1. 재회업체 중 가장 정확한 분석과 지침을 받을 수 있습니다.


가장 중요한 이유입니다. 아트라상 상담사님들은 내가 모르고 있던 상대의 심리와, 상대와 나 둘 중 누구의 책임이 큰 지, 괜찮은 사람인지 아닌지를 객관적으로 분석해 주심으로써 내가 일단은 진정하고, 이 관계에 대해 스스로도 거리를 두고 관찰하게 합니다.
저는 당시 상대가 황당할 정도로 갑자기 헤어지자고 했기 때문에 상담을 받지 않았더라면 ‘내가 못났나 (저프레임인가), 내가 잘못한 게 그렇게 많나 (저신뢰감인가)’ 라고 생각하고 매달렸을 수도 있습니다. 얼마나 더 힘들어졌을지 지금 생각해도 아찔합니다.

하지만 상담을 받아보니 저는 고프저신이었고, 제가 잘못을 조금씩 해왔더라도 결정적인 이별의 원인은 상대에게 있었습니다. 이 분석이 제가 이별을 극복하는데 가장 큰 도움이 되었습니다. 생각보다 상대 잘못이 훨씬 컸기 때문에 쓸데없는 후회의 감정에서 쉽게 벗어날 수 있었습니다.
일단 차이면 뭔가 내가 다 잘못한 것 같고, 상대는 많이 노력한 것 같고.. 그렇죠? 프레임 허상 때문이지, 실제는 다릅니다. (물론 입장이 반대인 경우도요.)
저는 한숨 고르고 상담사님의 분석과 그와의 연애를 뒤돌아보니, 상대가 생각보다 별로인 사람이었다는 걸 깨달았고, 2차 지침 때 상대가 미련을 보였으나 재회할 정도의 사람이 아니라고 생각해 재회를 포기하고 당시 대체자와 지금까지도 잘 만나고 있습니다.



2. 이별을 가장 빨리 극복할 수 있다.


저는 몇 년 전, 예전 남친과 엉망인 이별을 하고 타 유사업체를 간 적이 있습니다. 지금 이론을 다 체화한 상태로 그 상황을 돌이켜보면, 저는 강력지침을 써야 했습니다. 고프로 시작했으나 저프저신으로 차였었고, 강력지침밖에는 답이 없는 상황이었습니다.
오히려 상대 성향이 죄책감에 약하고 엮인 사람들도 많아서 강력지침을 썼다면 효과적이었을 겁니다. 하지만 그 업체는 저에게 프레임은 적당히 올리면서 고신뢰감을 만들어주는 지침을 줬습니다. 결과는 당연히 처참했지요.
덕분에 또다시 초고프가 된 상대 때문에 누굴 만나도 매력을 못 느꼈고 이제는 상담에 시간과 돈을 쓴 자체에 분노와 후회 때문에 또 힘들었습니다. 당시 다른 힘든 일도 많았어서 우울증에 걸렸습니다.

고작 3개월 만난 사람을 제가 뭐 그렇게까지 사랑했겠습니까? 그럴 가치가 있는 남자도 아니었고 솔직히 그 정도로 좋아하지도 않았습니다. 하지만 잘못된 업체 하나 만나서, 길어야 반년 힘들 이별을 세 배는 고생했습니다.
그 업체 또한 프레임 이론을 내세웠었고, 저는 나중에야 프레임 이론은 아트라상이 원조라는 것을 알았습니다.

재회업체 중 다른 건 몰라도, 특히 아트라상의 이론을 베낀 유사 ‘프레임 이론’을 내세우는 모든 재회업체는 거르시길 바랍니다. 그런 데 갈 바에 그냥 상대에게 마음 가는 대로 매달리고 욕하고 하는 게 낫습니다.
똑같이 재회가 안되더라도 아트라상은 제가 이론공부를 열심히 하고 하라는 대로만 했다면 이별자체를 이미 극복하고, 재회 자체가 별로 중요해지지 않게 됩니다. 하지만 타 유사 업체들은 이별을 극복하도록 도와주는 게 아니라 재회에 희망고문을 갖게 합니다. 왜냐? 이론이 부실하기 때문입니다.

제 경우, 강력지침을 써야 하는데 애매한 지침을 쓰게 만듭니다. 이런 식으로 아트라상의 이론을 다 베낄 순 없으니 이런저런 심리학 용어를 곁들여서 아트라상에는 반대되는 주장을 하느라 엉성하고 엉망인 지침을 줄 수밖에 없게 됩니다. 물론 그 중에서도 재회가 되는 경우는 있겠으나, 그런 경우는 업체 안 가도 재회 되는 경우라고 생각합니다.

아트라상은 애초에 분석도 정확했고, 이번 이별에서 강력지침으로 한방에 저를 고프고신으로 만들어주었습니다. 저도 물론 이별이니까 두 달까지는 슬펐습니다만 날뛰는 내프를 이론에 상황을 대입하며 점점 진정시켰습니다. 1달도 안 되어 썸남이 생겼고 고백을 받아, 헤어진 지 한 달만에 리바운드와 사귀기도 했습니다. 3달쯤 되자 재회는 되도 그만 안 되도 그만이라고 생각했습니다.
그 후 대체자를 만나 아주 행복하게 잘 사귀고 있습니다.

상대는? 상대 성격 상 분명히 여러 사람 만나보려 노력을 해왔을 텐데 전혀 성과가 없는 걸로 보이고, 간접적으로 보면 아직도 저의 그늘에서 벗어나지 못한 것 같네요.
저는 지침을 어기지도 않고 상담 전 아예 무반응으로 대처했기 때문에 강력지침이 매우 효과적이었을 겁니다. 2차 지침 반응도 미련, 반성, 후회가 절절히 보였고 연애 경험도 없어 아마 꽤 벗어나기 힘들 거라, 웃기지만 좀 미안하다는 생각까지 듭니다.
아까 타 업체에서 개고생한 일화와 비교되죠? 정확한 지침 하나로 이렇게 결과가 달라집니다.
내가 아트라상은 못가겠고 유사업체와 고민중이다 ! 싶으신 분들은 그냥 시간 돈 버리지 마시고 상대한테 하고싶은 말이나 실컷 퍼부으시길 바랍니다. 어정쩡한 지침 보낸 것 보단 욕이라도 시원하게 하는 게 나중에 덜 후회합니다.



3. 내담자가 한 단계 성장합니다.


저는 고프저신 연애만 해왔고 내프가 낮아 마음에 안 차면 상대를 갈구고 닦달하는 버릇이 있었습니다. 이런 상태로 남자친구와 싸우면 ‘얘는 날 그만큼 안 좋아하는 거다’ 라고만 생각해서 더 채찍질을 했던 것 같습니다. 물론 상대들의 잘못도 있었으나, 어쨌든 저의 고질적인 문제는 내프 낮은 고프저신이었습니다. 20대 때는 이래도 연애가 쉬웠으나, 30대는 달랐습니다.
모태 고프니까 신뢰감 관리만 해도 된다고 하신 서예나 상담사님의 조언을 듣고, 다음 연애에서는 정말 신뢰감만 신경썼더니 아주 놀라운 일이 생기게 됩니다. 전 남친보다 훨씬 조건, 외모, 성격 다 훨씬 좋은 남친이 결혼얘기를 꺼내네요 (심지어 조건을 보고 만나지도 않았음...) 지금도 저를 초고프로 보는 것 같아요.

저는 결혼 생각이 뚜렷했던 사람은 아닌데.. 배운 대로 내프를 관리하다보니 저 스스로에게 자신감과 확신이 생기고, 좋은 상대 만나 신뢰감 관리만 하니 연애도 평화로워지니까 적극적으로 결혼을 하고 싶어졌습니다.
아트라상이 아니였다면, 저는 그냥 ‘나는 누구랑 같이 지내는 게 안 맞는 사람인가보다’ 하고 결혼을 포기했을 겁니다.
물론 그렇게 사는 것도 괜찮다고 지금도 생각합니다. 하지만 저는 연애하는 게 좋고, 사랑하는 기분이 좋기 때문에 남자는 계속 찾아 나갔을 겁니다. 하지만 아실 분은 아시겠지만, 우리나라에서 이성애자 30대 비혼 여성이 사랑하고 교감하는 장기연애를 하는 것은 정말 쉬운 일이 아닙니다… 또한 내가 제대로 성장하지 못한 상태로 연애 상대를 찾아 나가는 것은 정말 버거운 일입니다.

내가 연애를 계속 하고 언젠간 결혼을 하고싶은데 항상 문제가 있고, 매번 비슷하게 헤어진다 생각되시면, 아트라상의 이론을 한 번쯤 은 배우셔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제 친구 중에 (미안하지만) 누가 봐도 프레임 관리 못해서 항상 차이는 친구가 있었는데, 아무리 조언을 해도 그 버릇을 못 고치더라고요. 그러더니 정말 그 친구에 비해 별로인 남자 (심각한 외모차이, 심각한 시댁 등)가 유일하게 자기를 좋아해준다고 결혼을 했습니다.
예견된 일이었지만 벌써 매일 싸우고 시끄럽습니다. 만약 이 친구가 프레임 관리를 꾸준히 해왔다면? 외모도 이쁘고 직업도 괜찮기 때문에 훨~~씬 좋은 사람을 만날 수 있을 거라 장담합니다. 내가 한 단계 성장하고 안하고의 차이가 이렇게 큽니다.



4. 이론이 틀릴 수가 없는 이유

저는 아트라상의 프레임 이론에 대해, 이분들이‘어떤 이론을 만들어냈다’ 라고 생각하지 않습니다. 하지만 인간의 본능과 애착을 엄청나게 연구해서, 감정과 본능이 움직이는 일련의 과정에 '이름'을 아주 잘 붙여서, 개념을 잘 세웠다고 생각합니다. 우리가 A라는 행동을 해서 B라는 결과가 무조건 생긴다면, 우리는 그 과정에 이름을 붙일 수가 있죠. 프레임도 마찬가지 입니다. 다이어트를 할 때 맛있는 걸 보면 먹고싶다는 생각이 드는 게 당연한 것 처럼, 애착, 프레임에 있어서 인간은 모두 똑같습니다. 아트라상 이론은 인간의 본능을 기반으로 개념을 정립한 것이기 때문에 이론이 틀릴 수가 없다고 생각합니다.

다만, 여기에는 상담사의 역량과 내담자의 솔직함이 중요합니다. 내담자가 고프인지 저프인지 저신인지, 상대는 뭔지 정확하게 처음에 분석을 잘 해놔야 하기 때문입니다. 아무리 개념은 정해져있어도 수식 자체가 틀렸다면 문제는 틀리게 되는 것 처럼요.

또, 연애에서 생길 수 있는 모든 사건들을 수년간 분석해왔기 때문에 내담자에게 가장 객관적이고 도움되는 지침을 줍니다.
물론 객관적이다 = 옳다 라는 말은 아닙니다. 연애란 감정의 영역이고, 감정이란 그것을 느끼는 주체로부터 나온 것이기 때문에 누가 옳다 그르다 할 문제는 아닙니다. 사실 추천 글을 쓰고 있는 지금도, 아이러니하게도, 상담과 상관없이 자기 마음 가는 대로 하는 게 베스트라고 믿습니다.
그러나 상담을 받기 전의 이별들과 상담 받은 후의 이별을 생각하면, 최대한 덜 망가지고 이별을 빨리 극복하고, 눈에 띄게 성장한 건 상담을 받은 후라고 장담합니다.





너무 아트라상을 찬양하고 다른 업체들은 비난해서 누가 보면 광고로 볼 것 같지만 내돈내산 후기입니다 ^^
저도 결혼을 아직은 준비하는 단계라, 이 관계가 어떻게 될 지는 모르겠지만 적어도 후기를 쓸 정도로 발전을 한 건 맞기도 하고 요즘 인스타에 너무 갖가지 재회상담 광고들이 난무를 하고 있어서, 제가 피해봤던 시절을 생각하면 피해자가 얼마나 많을지 감도 안와 살짝 착잡해서 후기를 써보았습니다.


물론 상담사님들이 꾸준히 말씀하셨 듯, 그리고 당연하지만, 아트라상이라고 재회를 100% 시켜주는 업체는 아닙니다.
재회를 하고 싶다! 돈 냈는데 왜 재회가 안되냐! 라고 할 생각이 있으시면 상담을 하시면 안됩니다. 오히려 그런 분들은 재회 부적이나 돌을 사는 게 심신 안정에 도움이 될 겁니다.


인생도 마찬가지지만 연애를 하면 누구나 힘든 시기가 있고, 절망하는 시기가 있습니다. 아트라상은 그 시기를 가장 현명하게 극복하고, 성장하기 위한 수련의 장이라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또한, 인간의 마음을 돌리는 지침은 지구상에서 상담사님들이 제일 잘 만든다고 확신하니 이미 지침을 보내신 분들이라면 마음 놓고 내프안정과 이별 극복에 집중하시길 바랍니다. 재회가 안되더라도, 너무나 큰 수확을 얻게 될 것이라고 장담합니다.


재회 상담 자체를 할 생각이 있으나 고민이 되어 아트라상 후기를 들락날락하시는 분들께 조금이라도 확신을 주고 싶어서 써보았습니다. 또한, 저를 새 사람으로 만들어준 상담사님들께 감사하기도 해서요 ^^


이별을 겪고 혼자 추운 겨울을 보내고 계시는 내담자님들 모두 응원합니다. 봄은 오기 마련입니다. 화이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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