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트라상-1
후기
후기는 단순히 아트라상에 대한 신뢰를 얻고자 하는 공간이 아닙니다.
서로의 느낀점을 공유하는 과정에서 소중한 가치를 얻어가실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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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회 상담 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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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회 상담 후기

서예나 상담사님 / 연애 위기 상황 / 문제 파악과 해결 방안을 찾기 위한 상담

거나

안녕하세요 저는 서예나 상담사님께 상담 신청 세 번, 상담은 두 번 받은 내담자입니다.


21년 첫 번째 남자친구와 이별로 첫 상담을 하고
이번에는 새로운 남자친구와 위기 상황이 생겨 아트라상을 다시 찾게 되었습니다.
처음 후기를 쓰네요. 복기하면서 내프도 다질 겸 후기를 작성해 봅니다.


첫 번째 상대방은 연애에 최선을 다하지 않은 괘씸한 남자였고, 저는 프레임 낮추는 행동을 왕창했지만 객관적 가치 자체는 높다고 하셨습니다.
재회 확률은 애매하다 하셨고 지침을 보냈으나, 공백기를 보내던 와중에 저는 상대방과 재회할 가치가 없다고 판단이 되어 재회를 포기했습니다.


이번 연애는 초반에는 안정적으로 연애했으나 시간이 가면서 제 쪽에서 서운한 부분이 많아지면서 신뢰감을 계속 깎아 먹고,
마지막에 저의 크리티컬한 발언으로 인해 서로 연락을 안 하고 있는 상황이었습니다.
그래도 아트라상에서 칼럼, 후기 등을 보며 '어떻게 해야할 지 모를 때는 가만히 있어야 한다' 라는 것을 알고 있었기 때문에
아트라상에 상담을 신청해놓고 자체 공백기를 가지며 상대에 대한 생각은 조금 미뤄둔 채로 생활을 하고 있었습니다.
(중간에 연락을 하긴 해야겠는데, 어떻게 할지 몰라 프드프에서 연애 유지 관련 전자책을 사서 지침을 보내기는 했네요)
그러던 중 상대와 얘기를 하게 되었고 다시 잘 만나보자로 결론이 났습니다.
하지만 저는 이 연애에 문제가 있다는 생각을 했고, 객관적인 전문가의 시선이 필요할 것 같아 상담을 그대로 진행했습니다.


이번에는 엄청난 고프레임, 객관적 가치도 여자가 높다. 하지만 여자가 너무 투정과 서운함이 많다는 것이 문제였습니다.
상대는 상대가 가진 능력 안에서 최선의 노력을 한 것이라고 하셨고요.
상담사님께서 이번에는 할 말도 많고 팩폭도 있을 거라고 걱정을 많이 하셨지만
사실 상담사님께서 해주신 말씀이 스스로도 너무했다 싶은 부분이기도 해서 그렇게 상처가 되진 않았습니다.
그리고 쓴소리가 필요한 시점이기도 했고요.
자체적으로 보낸 지침은 안정적인 재회를 생각하기엔 급한 수라고 하셨습니다. 역시 전문가가 필요하긴 하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ㅎㅎ
저는 어쨌든 이별을 한 케이스가 아니기 때문에 진정한 고프고신이 되는 것이 중요하다고 하셨고, 그에 맞는 지침과 방법을 알려주셨습니다.


사건 이후로 전과 같은 텐션은 아닙니다.
상대는 전보다 연락도 잘 안 하고 밉상인 짓을 하는데 그럴 때마다 상담사님이 하신 말씀을 되새기면서 지내고 있습니다.
그리고 한편으로는 '그래 이 사람과 헤어지더라도 나는 다른 사람을 만날 수 있어. 여기에 너무 집착하지 말자'라는 생각도 하고 있습니다.
첫 연애에 비하면 장족의 발전이라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불쑥불쑥 찾아오는 남자의 자존심 발동과 신뢰감 테스트(?)에 여유롭게 받아치는 것이 꽤나 어렵네요.
머리로는 알겠으나 자꾸만 튀어나오는 이 자존심을 억누르기가 참 힘듭니다
아직 저도 연애 경험이 많지 않아서 완벽히 구사하기 힘든 부분도 있는 것 같습니다.
이건 경험을 쌓고 오답노트를 적어가면서 발전해가야 하는 부분이겠지요.


서예나 상담사님!
상담사님께서 말씀해 주신 "진정한 고프고신이 되기 위한 방법"을 제대로 실천을 하고 있는 것인지 잘 모르겠습니다.
하지만 매일 상담 내용을 복습하면서 최대한 잘 해보려고 노력하고 있습니다.
사실 요즘은 이 남자랑 나랑 잘 맞는 건지 모르겠다. 헤어지는 것이 맞나? 하는 생각도 조금 하고 있습니다 ㅎ..
아무쪼록 큰 문제 없이, 애프터 메일을 쓰는 일 없이 잘 해결해 나갈 수 있으면 좋겠습니다.

내담자 분들!
하루하루가 너무 지옥 같고 밥 한 술도 떠먹기 힘드실 거 압니다. 저도 처음 이별 때 정말 죽을 것 같았거든요
하지만 몸을 움직이기 너-무 싫지만 그래도 밖에 나가보고,
친구들과 약속도 잡고 소개팅도 나가보고 하면 점점 멘탈이 회복되는 것을 느끼실 겁니다.
그리고 블로그에 있는 칼럼들, 후기들 자주 들어와서 보세요.
제가 이번 연애하면서 평화롭다고 안일해져서 칼럼, 후기들을 안 봤었는데
미리미리 보면서 연애를 했다면 이렇게 골치 아플 일이 생기지 않았을 거라고 장담합니다.
다들 건강하고 행복한 연애하셨으면 좋겠습니다. 파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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