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강희 상담사님 ( 공백기 유지중 )

저프고신 케이스입니다. (재회확률 30~40%) 서두를 어떻게 던져야 할진 모르겠지만 여자친구의 갑작스런 이별통보 였습니다.
저에게 마음이 식었다, 이런식으로 대놓고 표현할 정도로 솔직하며 상담을 받으면서 느낀거지만 굉장히 자존심이 쎈 여자구나 생각도 들게 해주는,

제가 미처 보지 못했던 부분들을 모두 파악해주시고 비록 제 나이가 30이라는 적은 나이는 아니지만 저는 누군가를 만나도 항상 밀당 같은 건 없었으며,
프레임(매력)이라는거에 대해 전혀 생각도 못해본 사람입니다. 하지만 연애라는 건 서로, 남녀가 만나는 관계 즉. 사람과 사람이 만나는 관계이므로 밀당??
더 가치가 높아보이는 사람에게 이끌린다 라는 부분을 너무나 잘 이해 시켜 주셨습니다. 사랑하면 그냥 다 퍼주고 서로 이해해주고 사랑이 더 커지지 않는거 아냐?
라는 안일한 생각을 가진 사람이었습니다. 저는 장기앤애를 오래 해왔던 사람으로 장기연애처럼 그냥 퍼주고 사랑해주고 그게 전부인줄 알았지만 그게 전부가 아니더라구요

이 상담을 통해 사람의 심리도 배우고 상대방의 심리를 꿰뚫고 분명 그렇게 나올거다. 말씀해주신 선생님의 통찰력에 다시 한번 놀랐습니다.
저의 지침은 거의 끝내는 분위기로 가야 제 프레임이 올라가는 것 이더라구요. 비록 재회확률은 애초부터 낮았지만 이 지침을 통해 상대방이 많이 흔들렸는지
안하던 행동들을 하더군요. 이게 저에게 좋은 현상인지 아닌지는 모르겠습니다. 돌이켜 생각해보면 정말 타격이 있었으니 저런 행동도 하구나 라는 생각도 들게 해주는
상담이라고 다시 한번 느꼈습니다.

저는 공백기를 가진지 며칠 되지 않는 사람이지만 이 공백기간 동안 어떠한 변화가 있을지도 모릅니다. ( 제 생각이지만 아무 일 일어나지 않을 것 으로 판단됩니다. )

그래서 제 공백기 끝난 이후 다시 한번 글을 올리겠지만 인생을 돌아보게 해준 아주 좋은 상담이었던건 확실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