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기

후기는 단순히 아트라상에 대한 신뢰를 얻고자 하는 공간이 아닙니다.
서로의 느낀 점을 공유하는 과정에서, 소중한 가치를 얻어가실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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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현 쌤!

dudco12212023 / 09 / 11

몇 번이나 후기 적으려고 '글쓰기' 버튼을 눌렀다가 재회를 한 것도 아니고글도 맘에 들지 않아 컴퓨터를 껐었어요! 오늘은 꼭 감사한 마음을 전달하고 싶어서 글을 마무리 지어 보겠습니다! 글이 두서가 없더라도 양해 부탁드려요!


쌤! 얼마 전, 여사친이 저에게 화를 낸 사건이 있었습니다.
그녀의 일이 바쁠 때, 제가 농담을 했다는 다소 황당한 이유였죠
(물론 전에 서사가 조금 있긴 했습니다 하핳....)


쌤에게 상담을 받기 전의 저라면 아마 "니 감정인데 왜 남에게 행패냐" 라며 따지고 들고,
상대가 항복할 때까지 논리적으로 공격하다 결국 상대에게 손절 당했을 것 같아요.
제 이전 연애처럼 말이죠.


그런데 이번 저의 대처, 조금 달랐습니다.
저는 화내는 상대방에게
"너의 감정이 상해서 너무 미안하고, 내일 다시 연락할께" 라고 연락을 남긴 다음,
그 다음 날 저녁쯤에 연락을 했고
그 와중에도 저를 원망하는 상대방에게 '그랬구나...'라는 반응을 했거든요.


저의 그런 반응에 상대는 누가 봐도 감정적인 모습을 보이며, 저에게 사과를 건네왔습니다.


쌤의 상담을 받고 나서, 저는 점점 괜찮은 사람이 되어가고 있는 것 같습니다.
일상 생활에서 필연적으로 발생하는 트러블에 지혜롭게 대처할 수 있게 되었거든요.
물론 모든 상황에서 제가 지혜롭진 못합니다.


일상생활에서, 또 친밀한 관계에서
때때로는 저의 '과한 자존심'이 발동되는 것을 느끼곤 하기 때문이죠.


하지만 그 때마다 제가 제 자존심을 누를 수 있었던 이유는
쌤의 따뜻한 '영채님은 원래 착하고 여린 사람입니다' 라는 목소리 때문이였습니다
저를 믿어준 쌤을 진심으로 실망시키기 싫더라구요.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저 쌤 덕분에 40:1, 400: 1 두 번 뚫고 취업도 했구요!(말씀 주신 글쓰기 덕분에 사내 논술 시험 1등 했어요! ㅎㅎ)
내년에 저의 책도 출간이 됩니당!


썸?? ㅎㅎ 이건 좀 어렵지만 그래도 잘 타고 있고
앞으로도 고난이 있겠지만 매일 웃으며, 지혜롭게 살아보려고 합니다.


쌤! 12월까진 제가 매일 주말출근 야근이라!, 그 다음에 썸타면
꼭 상담신청드릴께요 확률 낮다고 환불권유하시면 서운합니다!! (쌤 목소리 듣고 싶어서 상담하는거에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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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trasa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