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트라상-1
후기
후기는 단순히 아트라상에 대한 신뢰를 얻고자 하는 공간이 아닙니다.
서로의 느낀점을 공유하는 과정에서 소중한 가치를 얻어가실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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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회 상담 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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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회 상담 후기

내프 낮은 남자친구와 재회 (서예나 상담사님 긴급상담)

크림수플레

상담사님께서 상대방의 내적프레임이 9등급이라고 걱정하셨던 여자내담자입니다 상대방의 내적프레임이 낮다는건 저 역시 높지 않다는 것이지요 그래서 제가 상담사님의 속을 참 많이도 썩혔습니다


멘탈이 가장 좋지 않았던 늦여름. 하루에도 몇 번씩 그 사람 생각만 하면 눈물이 떨어지고 밥도 그 좋아하던 취미활동도 다 하고 싶지 않았어요 그냥 무기력 그 자체였어요


절박한 마음으로 찾다 찾다 아트라상까지 오게 되었고 이곳을 발견하니 하루도 못 기다리겠더라구요 그래서 긴급상담을 신청해 예나상담사님을 만나게 되었어요


정말 감사한 것이 제 목소리만 듣고도 제가 얼마나 불안해했고 그간 마음고생했는지 다 알겠다는 말투로 저를 위로해주셨어요 그 순간부터 의지할 곳이 생겼다는 안도감과 신뢰를 느꼈던 것 같아요


저는 고프레임 저신뢰도 상황이었고 확률은 의외로 아주 높았어요 90%나 되었답니다 처음에는 믿기지가 않았는데 워낙 후기에서 상담사님들의 견해는 보통사람들의 생각과 많이 다르다는 내용을 봐서인지 나도 그렇구나 했어요


저희 커플은 30대에 2년 정도 만난 커플이었어요 결혼이야기도 슬쩍 슬쩍 나왔었고 그냥 평범하게 만난다고 생각했었어요 다툼이 지나치게 많지는 않았거든요


그런데 꼭 하나의 문제로 싸웠어요 표현문제. 이상하게 저는 그 사람의 표현방식이 마음에 들지 않았고 제가 말투를 지적하거나 태도를 지적하면 그게 싸움으로 이어지곤 했어요 싸우면서 서로 참 안 맞는다는 말도 많이 했었고 서로 지지 않고 싸우면서 상처주는 말들도 많이 했었어요


이번에도 참 저희와 관련도 없는 뉴스 사건을 갖고 대화를 나누다 싸우기 시작했고 결국에는 그게 헤어짐까지 가게 되었어요


그 뒤는 정말 진상이 따로 없었습니다 아트라상에서 하지 말라고 하는 행동은 다 했어요 계속해서 매달렸고 차단에 막말에 온갖 수모는 다 겪었어요 자존심이고 뭐고 그 사람을 잡고 싶다는 생각과 죄책감뿐이었어요


그래서 지침은 프레임을 강하게 높이는 지침을 받았어요 저는 제 잘못이 큰 줄 알았는데 사실 저희 관계의 문제는 남자친구의 낮은 내적프레임 때문이더라구요 상담사님이 아니었다면 계속해서 저는 제 깐깐하고 예민한 성격이 문제일거라고 생각하며 사과편지나 쓰고 있었겠죠


지침을 보낸 뒤는 진짜 이 부분은 지금 쓰면서도 웃음이 나는데 그냥 놀랍다는 말밖에 안나왔어요 그 꼬장꼬장했던 자존심 센 남자가 저한테 처음으로 묻더라구요


평소라면 제가 메시지를 보냈을 때 무시하거나 쿨한 척 센 척하면서 아쉽지 않게 말할 남자인데 이번에는 왠일로 저한테 진심으로 하는 말이냐고 자기 많이 놀랐다고 하네요


그렇게 제 말에 되묻는 것 자체가 처음이라 그리고 화를 안 낸 것도 처음이라 정말 놀랐고 뭐지? 진짜 이게 된다고? 라는 생각만 계속 했던 것 같아요


그 뒤에도 제가 답장을 안하니까 남자친구는 알겠다고 말안해도 된다고 했다가 근데 정말 궁금한데 하나만 답해주면 안되냐고 다시 연락했다가 그 메시지도 제가 답장하지 않으니 전화를 했다가 혼자 난리가 났더라구요


화냈다가 설득했다가 화냈다가 설득했다가.. 그냥 남자친구 멘탈이 나가는 현장을 눈 앞에 보고 있으니까 이 사람이 이런 모습도 있었어? 나는 2년간 누구를 만났던거지 생각밖에 안 들었어요 정말 상담사님은 대체..


그 모습을 보니까 점점 제 내적프레임은 회복되어가더라구요 그냥 지켜보고만 있었어요 더 빨리 받아줬어도 됐겠지만 어느순간부터는 제가 그 상황을 즐기고 있었어요


한참 그러더니 결국은 남자친구가 집까지 찾아와 대화를 요청했고 그 남자의 사과를 듣고 재회했어요 제가 받아준 날까지 딱 3일걸렸네요 딱 3일만에 저는 2년간 한 번도 보지 못했던 그 남자의 저자세를 보고 주도권까지 잡으면서 재회했어요


진짜 놀랍지 않나요? 후기를 쓰면 좋은 일이 생긴다고 하는데 저에게는 앞으로 제발 제발 이 관계가 건강하게 정말 무탈하게 아무일 없이 잘 생겼으면 하는 바람이 있어서 그런 제 마음을 담아 후기를 써요 물론 상담사님께 감사한 마음도 꼭 전하고 싶었어요


상담사님 정말 감사하고요 앞으로도 저 자주 찾아뵐지도 몰라요 ! 기다려주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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