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트라상-1
후기
후기는 단순히 아트라상에 대한 신뢰를 얻고자 하는 공간이 아닙니다.
서로의 느낀점을 공유하는 과정에서 소중한 가치를 얻어가실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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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희쌤 재회 요청 들어왔지만 거절한 후기!

불고기와퍼

안녕하세요

후기를 써야지 써야지.. 하고서는 이제서야 쓰게 되네요 (원래 처음 상담받았던 친구의 후기 아니에요 쌤!😊)

저는 아트라상에 나름 오래된 30대 여자 내담자입니다. 고프에서 중프저신으로 헤어진 케이스이고 상대는 40대 내적프레임이 낮으나 객관적인 가치가 나름 높았던 남자였어요.

한달반정도 단기 연애였고 사실 이 남자는 원래 2년전 처음 상담 받았던 전남자친구의 대체자 였어요.

남자의 적극적이지 않은 모습들로 인해 제가 서운해 하였고 또 남자의 낮은 내적 프레임으로 트러블이 생길때마다 남자는 저에게 단기연애인데 두번정도 이별을 말했었어요.

그럴때마다 저는 쿨하게 응 그래 너 잘가 했어야 하는데 (이론을 알아도 이게 잘 안되네요) 매달리는듯한 인상을 주어서 고프에서 중프로 되었고 신뢰도는 제 문제가 아닌 상대의 낮은 내적프레임으로 신뢰감이 낮아졌다고 하시더라구요. 또 남자가 매달려야지만 의미있는 재회라고 진단 해주셨어요!


그렇게 강희쌤에게 지침을 받고 보자마자 박수치면서 와 대박이다 하면서 웃었던거 같아요 진짜.. 어떻게 이런 지침을 짜시지..? 내가 만약 남자라면 이 연락받고 프레임이 안올라갈수가 없겠다 미치겠다 싶더라구요. 지침의 반응은 제대로 먹혀 들어갔어요! 1분만에 읽고 답장이 바로 왔는데 흥분한 모습이였고 제가 톡을 읽지 않으니 차단한줄 알고 문자로도 보내더라구요.

그리고 나서 제가 반응이 계속 없으니 차단 프로필 비공개 돌리더라구요.차단은 좋은 반응이니까 제 프레임이 올라갔구나 싶더라구요.

한달정도 지났을까요? 아침에 일어나니 모르는번호로 부재중전화가 와있더라구요. 바로 전화하니까 안받길래 스팸인가보다 하고 있는데 다음날 저녁에 같은 번호로 전화가 오길래 받았더니 상대더라구요. (제가 번호를 안외워서 상대 번호인줄 몰랐어요)


사실 저는 처음 상담받았던 남자의 프레임이 워낙 높아서 이 대체자하고의 재회가 간절하지 않았었어서 그런지 전화통화를 하는데 아무렇지가 않더라구요.

별 얘기는 안했습니다. 그냥 저희 동네 근처 왔다가 생각나서 전화 했다는둥 잘지내냐는둥 서로 근황 묻고 끊었고 그 이후로도 상대에게 카톡이 왔고일주일정도? 연락을 하다가 상대가 먼저 할말이 있다고 만남 제시를 하였는데 제가 요즘 바빠서 톡으로 말해줬음 좋겠다고 하니 장문의 톡이 오더라구요


뭐 내용은 뻔해요. 후회 많이 했고 생각 많이 났고 다시 연락하고 싶었는데 용기가 안났다. 그리고 지침에 대해서 언급하는데 진짜 신기했어요 (진짜 최고..) 너가 말한 부분에 대해서 계속 생각했다면서 자기 잘못과 그때의 상황을 샬라샬라 늘어 놓더라구요. 결론은 뭐 당장 다시 만나자는게 아니라 얼굴보고 이야기 하고싶다 하더라구요.


그냥 무시할까 하다가 이오빠 나이도 있는데 진심으로 좋은 사람 만났으면 했고 생각보다 자존감이 많이 낮은사람인듯 하여 자존감 올려줄수 있는 덕담들로 답장을 했어요!


그렇게 마무리 되는줄 알았는데 그 뒤로도 카톡이 간간히 오길래 읽씹으로 일관하니 더이상 연락이 안오더니 최근엔 제 인스타 스토리 대놓고 염탐을 하더라구요


여튼! 이렇게 마무리가 되었어요~!


그리고 이 남자 이후에 또다른 상대를 만났고 강희쌤에게 상담신청을 했었는데 환불권유를 하셨고 결국 환불받았던 기억하시죠?!

그 상대도 절 카톡 차단을 풀었다가 추가했다가 풀었다가 멀티로 돌렸다가 얘도 갑자기 대놓고 스토리 염탐을 했다가 지혼자 난리부르스를 추더니 디엠이 왔었어요. 이 상대랑은 헤어지고 나서 sns관리를 하였는데 그게 신경쓰였는지

“아니 나랑 헤어진지 얼마나 됐다고 남자친구 벌써 생겼어요? 와 너무하네.”

이렇게 와있더라구요. 근데 팔로우 안되어있으면 디엠이 바로 오는게 아니라 요청으로 들어가야지만 볼수 있어서 그 디엠이 온지 일주일뒤쯤 제가 확인을 했어요. 그 디엠 보자마자 웃겨서 ”ㅋㅋㅋ잘지냈어요?“ 라고 보내니까 바로 카톡이 오더라구요.

그 이후에 두번정도 만났는데 그 사이 갑자기 처음 만났던 남자에 생각투자가 많아져서 (네..강희쌤 결국 마지막 지침을 보냈습니다ㅠㅠ) 이 상대에 대한 프레임이 높지 않았거든요. 상대가 먼저 재회제안은 하지 않았지만 제가 연락도 씹고 본인에게 관심이 없는게 보였는지 연락이 끊겼다가 이남자도 가끔 제 스토리를 대놓고 보더라구요. 참.. 무슨 처음 상담한 친구는 아직도 1등으로 절 염탐하고 40대오빠도 하고 이 친구도 하고 전남친들 프로 염탐러네요

무튼 며칠전 제가 오랜만에 카톡 프사를 바꿨는데 제가 뜨는게 싫었는지 카톡차단프로필 비공개를 또 당했네요 하하 뭐 그러려니 해요


결국 처음 상담받았던 친구빼고는 모두 선 연락이 왔네요 허허..


처음 상담 받았던 전 남친에게 보낸 마지막 지침 반응은 조만간 또 상담 신청을 드릴것같아서 그때 풀어드리겠습니다ㅠㅠ.. (지침 반응을 보니 자존감은 낮고 자존심은 센 남자… 칼럼중에 수현쌤이 쓰신 걸러야할 남자 1순위란걸 알았네요.)


그동안 건강히 잘지내시길 바랄게요 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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