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트라상-1
후기
후기는 단순히 아트라상에 대한 신뢰를 얻고자 하는 공간이 아닙니다.
서로의 느낀점을 공유하는 과정에서 소중한 가치를 얻어가실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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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회 상담 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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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회 상담 후기

윤하민상담사님/65%/저프고신/장거리/1차지침 후기

니모111

조리있게 말하고 글 쓰는 사람들을 보면 참 부럽습니다.
저도 말 잘하고 글도 잘 쓰고 싶은데 쓰다보면 내용이 뒤죽박죽 되버리고
책을 많이 읽어야겠어요 무튼..

저는 대략 1살 연상연하, 9개월간 장거리연애를 하다가 이별을 당했습니다. 남자친구는 초반부터 장거리가 힘들다 매일 보고싶다고 했었어요 저의 연애 스타일도 원래는 매일 봐야하지만 상대방을 좋아했고 진지하게 생각했었기에 저는 잘참고 타이르고 맞춰주면서 만났었어요

어떻게든 관계를 놓지않으려고 평소 저답지 않게 노력을 많이 했었어요 뭐 처음부터 장거리 알고 시작한건데 이런거 모르고 시작한거 아니니까요. 그리고 서로 결혼 생각도 있었기에 만나면 결혼 이야기도 자주 했었구요

그런데 제가 맞춰주기만 하다보니 아니나다를까 역시나 탈이 나더군요. 사실 만나면서도 생각안해본건 아니었어요 제가 너무 상대방에 이끌려간다. 상대방을 제가 휘두르는게 안되더라구요.. 그래서 저도 힘들어했었거든요점점 마음이 식어갔겠지요

그치만 힘들어도 제가 먼저 관계를 놓기는 싫어서 꾹 참았어요 저희는 2주간격으로 만났었는데 약속잡기 전 주에 너무 지치고 힘들다 라고 하더군요그래서 그만하고 싶은거냐고 물으니까 우리 미래는 불투명하다며 자기 말을 존중해달라고 하더군요

아마 제가 잡을 줄 알았겠지요? 사실 저도 너무 마음이 힘들었던지라, 더이상 아무말도 하고 싶지 않고 알겠다고 그동안 노력해줘서 고마웠다 만난시간 만큼은 행복했다 하고 매달리지 않았어요 그렇다고 제가 좋아하는 마음이 적어지거나 한건 절대 아니었어요 그냥 그애가 힘들어하는 모습을 보기도 싫었고 저도 힘들었으니 붙잡고 싶지 않았어요

그렇게 헤어지고 나니 너무 슬픈마음과 후련함이 공존했어요 그런데 이렇게 끝나기는 너무나 아쉽고,, 좀 서로 생각할 시간이 필요한 타이밍이라 생각했고 끝나더라도 제 마음이 완전히 끝나야 끝난거잖아요? 그냥 내려놓기는 잘 안되더라구요.

유튜브 이런저런 재회 영상을 보다가 아트라상을 알게되었는데, 후기나 칼럼만 읽어도 재회가 충분히 가능하다 하여, 한 일주일간은 들락날락 하면서 글을 읽어봤어요 내용은 이해가 가지만, 제가 어떤식으로 문자를 보내야하는지 그리고 내 상황은 어떤지 모르겠어서 상담 신청을 하게되었어요

역시나 저프레임이었어요 저프고신. 확률 65퍼센트 제가 상대에게 너무 맞춰주다보니 상대가 마음이 식은거죠. 확률이 생각보다 적은거같았지만, 윤하민상담사님께서 도와주신다고 생각하니 무언가 든든하더라구요.. 마음도 좀 더 편해지고, 우린 팀이다 라는 말이 굉장히 힘이 되더라구요.

처음에 지침문자를 받고,, 와 이거 보낼수 있을까? 생각하면서 상담 내용을 5번은 정독했어요. 완전히 이해하고 보내자. 내용을 보다보니, 사실 다 맞는말이고 제가 이런식으로 상대한테 말 한적이 한번도 없었기에 그리고 아트라상을 믿고 윤하민 상담사님을 믿기에 더 미루지말고 보내자 하여, 이틀 후에 보냈습니다.

정말 정말 떨리더라구요.. 그래도 보내놓고 나니 맘이 정말 후련해지던걸요??? 약간 쾌감이 있었어요 그동안 하고싶은말을 못했다가 한 느낌이랄까 ?상대는 카톡을 바로 2분만에 읽더라구요..? 자존심이 굉장히 센 남자친구는 답장이 오진 않을거같았지만 예상대로 오지 않았구요 그렇게 시간이 흘러 지침 보내고 일주일이 흘렀어요

그 안에 상대는 SNS에 스토리를 미친듯이 올리고, 심난함이 느껴졌어요 제가 상대방 전화는 차단했지만 서로 카톡이나 SNS는 차단하지 않았어요 그리고 지침 보낸 후부터는 저는 상대방 SNS스토리는 읽지 않고 있구요. 그러고 저는 sns관리만 간간히 해주는데 제가 지침 문자 후 스토리 하나 올렸는데, 바로 스토리 읽더라구요? 반응이 아예 없는건 아닌거같아요

이렇게 상담을 받고 저의 상황을 진단을 받으니 정신이 들었어요 그동안 미련했던 제 모습이 안쓰러웠어요. 저도 충분히 사랑받을 자격이 있는 사람인데 바보같이 퍼주고만 있었구나,, 만약 다른 남자를 만난다면 프레임 유지를 잘 할수 있을것 같은 자심감이 들었어요!!

아직 더 시간은 흘러야겠지만, 상대방은 분명, 마음이 요동치고 있는것이 맞겠죠?

후기는 한달 정도 지나고 나서 달라진 상황이 있다면 그때 작성하고 싶었는데, 상담사님 자랑도 하고싶고,!!! 마음이 많이 편안해져서 글을 쓰고 싶었어요 상담도 너무 잘해주셨고 제 마음을 잘 헤아려주시면서 제가 애착이 더욱 간다고 말씀해주신 부분들이 참 감사했어요 100% 저는 의지하고 있으니 후기 메일로 찾아뵙겠습니다.

무더운 여름 날, 제 후기가 작은 힘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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