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트라상-1
후기
후기는 단순히 아트라상에 대한 신뢰를 얻고자 하는 공간이 아닙니다.
서로의 느낀점을 공유하는 과정에서 소중한 가치를 얻어가실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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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저는 7월 초에 이강희 상담사님께 문서상담을 받았습니다.

문서상담 완료되고 지침주신 공백기 지켜서 문자 보낸지도 벌써 한달이 되었네요

자세하게 말할순 없지만 연하남을 짝사랑 하다가 결국 고백 받아내고 단기연애 후 멘탈 탈탈 털린채로 차인여자입니다

저는 헤어지고 한달 반 뒤에 아트라상을 찾았어요 왜 바로 찾지않았냐면 이 사람을 사랑하는 마음은 매우 컸지만 저 스스로도 두번다시 만나면 안되는 사람이라는걸 이성적으로 너무 잘 알고있었기 때문이에요 아트라상이나 다른 심리학 관련된 곳에서도 얘기하는 걸러야될 남자 1순위 자존심은 세고 자존감은 낮은 남자였거든요

그런데 저랑 헤어진 당일에 여사친과 다정하게 놀았던걸 알았고 그 여사친과 저랑 헤어진지 한달도 안돼서 사귄다는걸 알고 눈이 뒤집혀서 막장싸움하고 아트라상을 찾았습니다.....가만히 있을걸 (여사친 직업때문에 제가 더 화가났어요)

암튼! 아트라상에 글을 올릴때는 멘탈이 너무 나가서 밥도 제대로 못먹어서 어지럽고 속이 울렁거리고 걷는것조차 힘들었는데 신기하게 문서상담 글 쓰면서 상황이 객관적으로 보이기 시작하면서 이성의 힘이 강해지더라구요 그래서 글 올리고 3주나 기다렸음에도 불구하고 하나도 불안하지 않았어요! 오히려 전문가에게 얘기를 털어놓았다는 사실만으로도 마음에 평화가

참고로 저는 마지막 막장싸움 하기전에 보냈던 카톡은 거의 다 씹혔었고 막장싸움 이후에 보냈던 사과문자도 씹힌 상태 +카톡+인스타 차단 상태였어요

지침 주신대로 카톡 차단 풀리게 하구 뭔가 갬성가득할것같은 금요일 밤에 지침문자 날렸습니다

저는 당연히 씹히거나 차단 억지로 풀고 카톡보낸 저 보고 소름끼친다 욕할줄 알았는데 진짜 놀라운게 거의바로 고맙다+짧은 자존심발동 답장이 오더라구요

저는 지침문자 띄어쓰기 하나 바꾸지 않았고 상대방 부르는 호칭도 그냥 너 라고만 했습니다 여러분 지침문자는 무적권 믿고 보내세요!!!!

지침 주셔서 공백기 보내는 중인데 사실 매일매일이 살얼음판 같았고 좋아하는 마음은 많이 사라져서 재회보다는 저 여자랑 헤어졌으면 하는 마음과 저 여자랑 붙어먹는걸 알았을때 그 비참함과 상처..충격 배신감이커서 저는 2차 지침까지 가보려고 합니다 복수하고싶어요

이미 자존감낮고 자존심 센 상태로 살아가는인생이 너무 불쌍하지만 그렇다고 남한테 상처줘도 되는건 아니잖아요?

저한테 다시 연락해서 매달리는 행동까지는 아마 안할것같지만(자존심 너무세서..) 지침문자로 인해 현 여친에게 정이 떨어지고 저를 잊지못하는 아주 비참한 삶을 살아갔으면 해요

그리고 여러분들 헤어졌다고 울고불고 폐인처럼 지내는거 딱 2주만 하세요

속으로는 미칠것같고 집에가서 울더라도 사회생활 열심히하고 우울해지면 헬스장가서 운동하세요

저 헤어지고 나서 살빠지고 운동도 열심히하고 즐겁게 살다보니 안맞던 옷들도 입을수있게됐고 예뻐졌다는 얘기 진짜 많이 들어요

지침주신 sns관리도 열심히 하다보니 구썸남들 정말 연락 많이오더라구요 진짜 사진 바꿀때마다 기억도 안나는 남자분들 연락^^..

그리고 인스타 디엠도 정말 많이 늘었어요 제가 원래 예쁘장한 편이라 승무원+아나운서 같다는 얘기 많이 듣긴 했는데 요즘 진짜 다시 리즈시절 갱신했어요

키크고 잘생기고 직업도 좋고 서울에 집도있는 분이 먼저 사귀자고 하기도 하고 다니던 헬스장 트레이너 쌤도 플러팅 엄청하시고 알고지내던 남자 동생들도 연락 엄청와요

구남친 생각하고 나는 너같은애 못만날거야 내가 잘못했어 돌아와줘~~~생각할 시간에 선형외과 가서 시술이라도 받으시거나 운덩해서 자기관리 하세요 점점 달라지는 본인 모습보면 신기할거고 자존감도 덩달아 올라가면서 어느새 구남친따위 존재감이 저 구석에 처박힐날이 올거에요!!!

저는 원래 연애 공백기가 긴편이고 외로움을 잘 안타는 스타일이라 연애할 생각이 없어서 요즘 마음이 너무 편안하고 즐겁습니다 가끔 생각나면 빡?칠때 빼고는.

재회 여부를 떠나서 본인이 너무 힘들어서 죽겠다 하시면 상담 하는거 권해드려요 상담사님 팩폭?엄청나시지만 다 맞는말이고 재회에 목매고 재회하겠다고 미친듯이 노력하면서 살지마세요 나를 위해서 사세요 제발 ㅠㅠ

힘든거 남은인생에 비하면 잠깐이고 이 시간 견뎌내면 더 나은 삶을 살고있을거라 본인 스스로를 믿는 힘이 더 중요한것같아요

그걸 깨닫게 해주는게 상담사님들인것같구요

구질구질한 저의 시간들을 정리해주셔서 너무 감사합니다 :)

2차 지침 이후에 후기로 다시 찾아올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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