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트라상-1
후기
후기는 단순히 아트라상에 대한 신뢰를 얻고자 하는 공간이 아닙니다.
서로의 느낀점을 공유하는 과정에서 소중한 가치를 얻어가실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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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애유지 칼럼으로 위기 넘긴 후기

하해도

특별히 대단한 이야기는 아니지만 아트라상을 알지 못했더라면, 최악의 경우 이별까지 갔을지도 모를 상황에 대해 서술하고자 합니다.

저와 남자친구는 연애의 대부분을 장거리 연애를 하다가 오래전부터 계획했던 장기 여행을 떠났습니다. 처음으로 오랫동안 붙어있다 보니 크고 작게 많이 싸웠어요. 나중에 들어보니 남자친구는 여행중 싸우다가 냉전 상태였을 때 이별을 진지하게 고민한 적도 있다고 했어요.

장기 여행 동안 계속 과열되다가 한국에 돌아왔을 때 남자친구가 쌓였던 게 터졌습니다. 저도 감정적인 상태였던지라 공항에서 대화중에 각자 집으로 갔어요. 서로 헤어지고 얼마 안 지나 제가 카톡을 했는데 안 보더라고요. 전화를 했는데 거절하다가 나중에 받더니 남자친구가 전화하기 싫다 했습니다. 그 이후로 제가 사과를 했음에도 그전과는 확연히 달라진 남자친구를 볼 수 있었어요. 말투, 연락의 빈도, 애정표현 모든 게 당장 헤어지자는 말이 나올 거 같은 사람이었어요.

저런 상황이 오니 제 멘탈이 무너지기 시작했습니다. ‘공항에서 그러지 말걸.’ ‘여행하는 동안 조금만 더 여유롭게 행동할걸.’ 등 자책을 하며 후회도 했습니다. 공항에서 헤어진 뒤 며칠의 시간이 지나 만나자는 저의 말에 혼자 있고 싶다며 거절을 했고 전 상담 신청을 했었습니다. 상담을 기다리며 시험을 3일 앞둔 학생처럼 칼럼을 하루 종일 읽었습니다. (평소에 3분만 투자해서 봤으면 좋았을걸) 인스타 비공개 계정을 만들어 와닿는 칼럼을 캡처해서 올려놓기도 했습니다.

칼럼을 읽다가 가장 눈에 띈 문장인 [프레임이 기본적으로 높았던 내담자분들은 특별한 문자 지침이나 행동지침 없이 연락을 자제하기만 해도 기본 베이스로의 회복은 빠른 편이실 겁니다.] 이 글을 보고 연락을 당장 끊었습니다. (남자친구의 계속되는 낮은 텐션에 괘씸한 마음도 들어서 )하루 그렇게 연락을 뚝 끊으니 한 번을 선연락 안 해오다가 제가 놀고 있을 때 전화가 오더니 180도 달라진 말투로(하루 만에?) 보고 싶다, 사랑한다, 뭐 하냐, 누구랑 있냐, 남자랑 있냐는 식으로 연락이 오더라고요. 당장 24시간 전만 해도 제가 사랑한다는 말에 무응답으로 대응하고 애정표현을 갈구하는 저에게 ’강요하지 마‘ 라며 말하던 사람이..

그 이후로 틈틈이 매일 칼럼을 읽고 있습니다. 정말 사소한 행동지침이지만 아트라상을 몰랐다면 이별이라는 공포심에 전 계속 연락을 했겠죠. 지금은 여유롭고 쿨하게 행동하면서 잘 만나고 있습니다. 가끔 삐걱삐걱 하지만요상담을 취소하여 번거로우셨을 관리자님께 죄송하다는 말씀드리고, 한서진 상담사님, 최시현 상담사님, 하서영 상담사님 감사합니다. 시간이 많이 지났지만 상담사님들께서 주신 지침이나 말씀들을 종종 꺼내 읽어보며 공부하고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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