뭐라고 남기고는 싶은데 아직 재회를 한게 아니기도 하고 고민하다가 그래도 상담사님께 감사표현 할 겸 몇자라도 적어보려구요.ㅎㅎ

저는 전형적인 고프저신이고 이러면 안된다며 잔소리를 들었는데요. 저도 저를 돌아보고 발전하자 생각들어서 처음부터 혼나러 왔다고 말했어요

잔소리 각오하고 들었는데 시현쌤께서 막상 하나하나 다 절 위해서 이야기 해주신다는게 느껴져서 너무 감사했습니다. 설명 + 현실적인 조언 + 하지말아야할 것 + 나에게 필요한 것 등등

다른 분들은 웃으면서도 많이들 하신 것 같은데 저는 긴장도 많이 하고 시현쌤 말씀을 잘 흡수해야한다는 생각에 굳어버려서 시험기간에 선생님이 빠르게 요약해주시는거 필기하듯이 눈에 불을 켜고 들었던 것 같아요 표현 못했지만 너무 감사하고 유익했어요ㅠㅠ

1차 지침 후 공백기를 보내고 있어요 ! 저신이기때문에 순한 지침이었고 시현쌤 믿고 지침대로 보냈습니다. 예상하셨던 그대로 답장이 왔어요.

저는 제 스스로 연락 못참고 힘들어할 줄 알았는데 생각보다 덤덤하기도 하고 나름 잘 지내고 견뎌내는 중이에요. 주변에서 저보고 너 대화할 때 분위기가 뭔지 모르게 성장하고 달라졌다고 하더라구요.

감사합니다 시현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