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회 상담 후기
서예나 상담사님/저프고신/50%/1차 지침 후 공백기
중쓰중쓰
2023. 06. 23
지난 후기 : https://atrasan.co.kr/reviews/common/648902069f69320020a148dc
저는 서예나 상담사님께 상담을 받고 1차 지침 후 공백기를 갖고 있습니다.
1차 지침 반응은 원래 카톡이나 문자로 보내야했지만 문자의 경우 차단이 풀리지 않았었고 카톡 또한 마지막 연락 후 프로필 공개로 차단을 한듯합니다.
상대는 저에게 가능성제시를 하는듯 저와의 추억이 담긴 사진으로 카톡을 해놓고 아마 전화를 유도했던듯합니다.
자세한 내용은 지난 후기에 있으며
결국 저는 다른 루트로 상대에게
강력지침을 보냈고 10분도 안되어서 상대는 DM을 보냈다가 차단 했다는 말에 삭제를 하고 블로그에 댓글을 남기고 인스타 부계로 봐달라는 연락을 시도합니다.
하고 싶은 말이 있는데 차단 했다길래 블로그에 댓글을 남긴다.
얼마전에 리바남과 헤어졌다.
항상 받는 연애만 하다가 처음으로 혼자보다 못한 연애를 했다.
연애 중에 항상 본인과 비교를 했고 돌아가고 싶었다.
우리 사이 걷잡을 수 없는거 안다.
본인은 남자다웠고 매력 있었다.
상처줘서 미안하다. 좋은 사람과 연애하면 좋겠다.
이런 내용으로 2문단의 댓글이 달렸고.
지금봐도 울컥하네요.
예나쌤은 정해주신 기간 이후에 오는 연락만 유의미 하다 하셨습니다.
이는 상대가 반성을 하고 돌아와야 진정한 재회가 되기때문이죠.
솔직히 지금도 연락하고 싶습니다.
하지만 이론과 수많은 후기는 그게 아니란걸 증명하고 있죠.
지금 연락하면 재회 할 수 있을 지도 모릅니다.
상대는 저 댓글 이후로 카톡 프로필을 더욱 저와의 추억이 담긴 사진으로 바꿨습니다. 고양이를 따로 키우는데 굳이 저랑 찍은 다른 고양이로 해놨더라고요.
하지만 그게 과연 지속될까요?
상담사님은 이 여자와 만나는걸 극구 반대하셨습니다.
사실 더 좋은 여자를 만나는게 맞겠죠.
그럼에도 재회를 진행하는건 이대로 포기한다 해서 제 마음이 더 좋아질까?
그건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포기를 하든, 이대로 다시 연락해서까이던 제 내적 프레임은 아마 더 낮아질겁니다.
상대와의 재회를 추진하면서 저의 내적 프레임과 제 객관적 프레임을 키우고 대체자를 만나는 것이 결국 저를 위한 길이겠죠.
처음에는 왜 다들 지침을 어기는걸까?
공백기가 그렇게 어려운가?
지난번 타업체 지침으로 3주만에 연락이 왔던 저로서는 사실 이번에도 연락이 빨리 오지 않을까 내심 기대했던것 같습니다. 수많은 강력지침 후기를 보면서 곧장 연락이 지속적으로 오는걸 보면서 말이죠. 하지만 물은 끓고 있습니다.
상대는 항상 감정적이었고 자존감이 낮고 애정 결핍이 있습니다.
제가 봐도 자존심 발동이 예상되었던 지침이지만 상대는 저에게 죄책감을 갖고 덕담을 보내왔습니다.
지금 보니 오히려 다행으로 여겨집니다. 생각보다 상대가 쓰레기가 아녔구나. 지침의 힘이 강력하구나.
이대로 물이 100도가 되지 않고 자존감 낮은 상대가 연락이 오지 않더라도 공백기를 통해 제 자신의 가치를 충분히 높여둔 후 가능성 제시를 한다면 물은 끓을겁니다.
물이 끓어도 물을 담을 용기가 멀쩡해야겠죠.
내적프레임(용기)를 똑바로 만들어야 이 사람과의 재회 혹은 대체자와의 연애에서 저는 확신을 갖고 제 행동을 취할 것입니다.
지금 많이 불안한게 사실이고 그렇기에 이 후기를 적습니다.
아트라상과의 공백기는 이제 10일이 지났지만 기존 업체까지 합치면 꽤 많은 기간이 지났기에 더 불안하겠지요.
그래도 제가 저를 믿지 않고 사랑하지 않으면 누가 저를 좋아하고 믿어줄까요?
예나쌤과의 통화녹음을 들으면 그런 저조차 믿어주시고 응원해주시는데 저도 그에 맞는 행동을 보여드려야 상담해주신 의미가 있지 않나 싶습니다.
아직도 상대가 보고 싶고 사랑스럽고 하지만 저를 먼저 사랑해보려합니다.
지침에서도 1순위를 저로 생각하라 하셨기에 후기로 마음 잡고 가보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서예나 상담사님.
이번에 상담사가 되신 관리자님도 감사해요. 힘내서 재회후기 혹은 대체자 후기로 돌아오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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