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회 상담 후기
이강희 상담사님 에프터메일 후기/CC/중프저신
두부요정
2023. 06. 17
안녕하세요 이강희 상담사님
하루 잘 보내고 계신가요?
메일 잘 받았습니다 하하 어찌나 웃었는지 몰라요
참… 상황을 객관적으로 본 제3자에게 전남친이란 인간이 별로라는 말을 들으니 웃음이 나오더라구요 통쾌하기도 하고 그간 마음고생 + 그 친구의 프레임 속에서 고통받은 날들에 후련해진 기분이었어요
그리고 제 프레임을 매우 높게 보고 있다니 정말 다행이고 좋네요 사실 그게 가장 중요했는지도 몰라요 ^^
사실은 리바가 블로그에 전남친과 연애 기록을 남기는것도 그냥 그러려니 넘겼는데, 저와 헤어지기 전 단체로 갔었던 말 많고 탈 많았던 제주도 여행 기록을 이제와서 게시물로 작성한걸 봤어요.
오랜만에 그건 화가 나더라구요
아무리 그래도 리바는 내 친군데 이건 아니지 않나? 그녀에게 화가 나더라구요.
그래도 내프가 많이 올라간건지 그냥… 우습다라는 생각이 갑자기 들었어요. 그냥 그러려니~ 넘어가더라구요
그래 잘 사귀어
그 친구 멘탈케어 해주기 쉽지 않은데 화이팅!
저도 얼른 좋은사람 만났으면 좋겠어요
이렇게 조금씩 고프고신의 사람이 되어가는거겠죠? ㅎㅎ
요새도 마주치면 전남친은 절 무시하고 지나가는데 오늘 제가 앉은 자리 뒤에서 갑자기 소리치며 친구들과 시끌벅적하게 떠들더라구요
그런 모습 처음봤는데 와 정말 처음으로 싫더라구요. 나쁜말로 꼴보기가 싫었어요. 관심끌려는듯 보여서 바보같다는 생각도 들었네요 ㅎㅎ
이별로 많이 아프고 힘들었지만 아트라상을 통해 배우고 성장한게 많아요. 리바랑 하하호호를 매주 동아리 활동때마다 지켜보는건 정말 복잡한 심경이 들었지만, 이 또한 경험이라고 생각해요 ㅎㅎ
새로운 리바가 생겨서 헤어진게 아니라 제 프레임과 신뢰도의 문제가 생겨서 헤어진거란걸 계속 상기시켰던게 내프에 도움이 많이 되었어요
공백기동안 전 정말 아무렇지 않은척 했고 행복한척 했고 이젠 행복해졌어요. 아무렇지 않은척 잘 지냈던건 동기 친구들한테도 프레임이 높아질만한 행동이지 않았을까… 생각도 드네요. 다들 이별로 하소연 할때 전 절대 안했거든요 신경도 안쓰인다는 스텐스를 유지했어요.
이젠 동아리도 진심으로 즐기고 행복하네요
저를 더 챙기는 쪽을 택해서 결국 리바친구랑 블로그도 끊었어요. 신경도 안쓰인다는 입장을 유지하려고 아무것도 안끊었는데 이젠 제 스트레스를 더 신경쓰려구요 ㅎㅎ
그리고 3차 지침까지 무반응이지만 절 학교에서 무시하는 전 남친을 보면 얼마나 신경쓰이면 저럴까… 결국 바랬던 점은 이뤘다고 생각해요 ㅎㅎ
전 이제 다른사람을 만나고 싶어요!
좋은 대체자분을 만났으면 좋겠네요
만약 시간이 많이 흘렀는데 연락이 온다면 그때 꼭 후기 쓰러올게요 ! 그땐 전 아무 감흥도 없을것 같아요 다른사람 만나 연애하고 있지 않을까… 싶네요ㅎㅎ
도와주셔서 감사합니다 상담사님
제가 여러 방면으로 한단계 성장할 수 있었어요
아트라상을 알고, 상담받고 이론공부를 하며 지낸 시간은 저에게 큰 내적성장을 가져다 주었어요. 전 헤어지고 힘들때마다 자기전에 블로그랑 홈페이지 정독을 했었어요. 그게 제가 돌발행동을 하지 않게 된 큰 이유였던것 같아요
아 그리고 사실 1차 지침문자를 보내기 전 전남친은 힘든 티를 다 냈었는데, 이론을 실제로 보니까
전 남친의 프레임이 저에게 낮아지더라구요. 실제로 이해하니까 붙잡고 싶은 날에도 이성이 막았었어요 ㅎㅎ
앞으로도 계속 블로그, 홈페이지를 들어올것 같아요 ㅎㅎ
항상 행복하세요 :)
아 그리고 매번 말씀드리는것 같은데
꼭 감기 조심하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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