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트라상-1
후기
후기는 단순히 아트라상에 대한 신뢰를 얻고자 하는 공간이 아닙니다.
서로의 느낀점을 공유하는 과정에서 소중한 가치를 얻어가실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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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프저신/서예나상담사님/확률20%/CC/첫연애/상담후기

whisperr

안녕하세요.

상담 후기를 남기게 된 저프저신/확률 20%/CC/첫 연애 경험자입니다.
(예나 상담사님께서 목소리만 들어도 여성스럽다고 하셨죠. 사실 친한 사람들한테는 이런 목소리는 안 내는데.. 낯을 좀 가려서 더 여성스럽게 목소리가 나오기는 했습니다ㅎㅎ)

저는 헤어지고 1개월 후 타 업체에서 상담을 했고, 2개월 후 타 업체에서 만들어준 지침 문자를 보내고, 헤어지고 3개월이 훌쩍 넘은 후에야 아트라상에 와서 서예나 상담사님께 상담을 받게 되었습니다.

상담사님께서 이미 시간이 많이 지났고, 저프저신이라 20%의 확률인데 상담을 진행하시겠냐고 물어보셨는데, 확률 20%도 잡고 싶기도 했고 제가 첫 연애에서 어떻게 행동해야했을까를 알고 싶어서 상담 진행했습니다.

상담을 통해 남자친구에게 선물, 장문의 편지 등을 퍼주면 안 된다는 것,
친구들에게 배려라고 했던 저의 행동이 남자친구에게는 '할 말을 하지 못하는 성격'으로 보이고 답답함을 느끼며 점점 저프레임으로 느껴졌을 것이라는 것,
저는 남자친구에게 일정을 후통보하고 남자친구가 후통보했을 때는 서운하다고 했던 점에서 남자친구가 내로남불로 느꼈을 것이라는 것,
처음 헤어졌을 때 붙잡아서 다시 만났을 때부터 다시 헤어지는 순간까지 계속 매달리는 것이 저프레임으로 보였을 것이라는 점을 이제야 알게 되었습니다.

또한 제가 잘해준다고 해서 신뢰감이 높아지는 것은 아니라는 점까지도요. 남자친구가 저의 행동(배려한다고 하는 행동)에 대해 많이 지적했었는데, 그게 떠오르면서 그 친구가 왜 그렇게 답답함을 느꼈는지도 이제 이해하게 되었습니다.

사실, 설명을 들으면서 '아, 그래서 내 매력이 떨어졌구나'라고 납득하게 되었달까요. 책임 소재도 생각보다 더 크겠다는 생각이 되었습니다. 저는 남자친구가 마음이 빨리 식는 나쁜 놈이라고 생각했었는데요.

연애뿐만 아니라, 인간관계 또한 어떤 태도로 사람들을 대해야하는지 상담을 통해 알게 되어 예나 상담사님께 너무 감사합니다. 력한 지침 문자는 받았는데 상담사님께서는 제가 이걸 보낼지 말지 많이 고민할 거라고 생각하신 거 같아요. 사실 저는 그래도 그 친구 한 방 정말 먹이고 싶기도 하고, 희박한 확률이라도 가능성이 있다면 도전해보고 싶은 마음이거든요. 어서 준비를 끝내고 보내고 싶습니다.

상담사님께서 대체자를 구하려는 노력을 정말 많이 하라고 하셨고, 또 제가 너무 우물 안 개구리라서 그 친구만 보이겠지만 세상에 얼마나 남자가 많은지 알아보라고 하셨습니다. 하긴, 아직도 제 눈 앞에 알짱거릴 때마다 참 성격도, 외모도 이상형이라서 짜증이 났는데 많은 남자들을 만나보고 나서도 과연 그러한지 확인해봐야겠어요.

저의 유일한 약점이 주변 사람들을 너무너무너무 배려하는 것이라고 말씀해주셨는데, 말씀해주신 것처럼 그런 배려를 받을 만한 사람에게만 그렇게 행동해야한다는 점을 이번 상담을 통해 뼈져리게 느꼈습니다.
또 제가 상처받을까봐 계속 순화해서 상담사님께서 말씀해주신다고 상담 내내 느껴서 감사하다고 말씀 드리고 싶었습니다. 예나 상담사님 뒤에 계시니까 믿고, 앞으로 많은 경험 쌓아서 고프고신으로 살아보겠습니다. 연애 첫 발걸음을 내딛고 나서 삐끗하고 아트라상을 찾아와서 다행이라고 생각해요.

또한 후기를 보시는 분들께 조심스럽게 말씀드리고 싶은 것은 제 경험상 재회 상담을 받고 싶다면 아트라상에서 하는 것이 맞고, 또 상담 내용을 쓸 때는 본인이 어떤 행동을 했고 어떤 말을 했는지를 구체적으로 서술하는 것이 (본인의 이미지 혹은 생각, 추측 말고) 상담에 더 도움이 된다는 점입니다.

그럼 이만 상담 후기를 마치고, 지침 문자를 보내고 나서 다시 돌아오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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