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트라상-1
후기
후기는 단순히 아트라상에 대한 신뢰를 얻고자 하는 공간이 아닙니다.
서로의 느낀점을 공유하는 과정에서 소중한 가치를 얻어가실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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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회 상담 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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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희샘. 저 연락왔어요.

무한12

뻔한 케이스라 기억이 나실지 모르겠지만
21년 11월 상담/6년연애/결혼은 모르겠다는 남자/고프저신으로 간략히 적어볼 수 있겠네요.

지침문자에도 연락이 없는 그를 보고, 선생님께 애프터를 받아 지난해 3월 마지막 문자를 보냈죠. 이후 만나기를 여러번 반복했지만, 제가 너무 지쳐서 깔끔히 정리했었습니다.

아무런 궁금증없이 보내주기를 시전했던건지 당연히 연락이 오지 않았고,저도 ‘아트라상 덕분에 이별을 잘 마무리했군’ 생각하고 끝냈었죠.

그런데 지난주 평일 퇴근시간에 그 사람에게 전화가 왔습니다.
전화를 받지 않자 문자로-
‘많이 고민하다 연락했다. 괜찮다면 한번 보고싶다…’를 포함한 긴 문자가 왔습니다 그 사람을 생각할때면. ‘내가 너무 쿨하게 보내줬지만, 그래도 연락이 오면 속시원하겠다’ 생각하곤 했어요. 그런데 막상 연락이 오니 무덤덤하네요. 그렇게 기다렸던 연락인데. 심지어 지금 만나고 있는 남자친구랑 꽁냥꽁냥대느라 그 문자가 읽기도 귀찮았어요.

그 사람에게 연락이 온 건 그때의 아트라상 지침도 있었지만.
강희샘의 글이 더 핵심이었던 것 같아요!

무슨 말이냐면 저는 SNS도 안하고, 카카오톡 사진도 잘 안바꾸는 여자인데. 취미로 블로그에 글을 썼었거든요. 제가 아트라상 칼럼과 강희샘 답변글을 보면서 좋은 글쓰기를 해보자고 다짐하며 블로그에 다시 글을 쓰기 시작했었습니다. 블로그가 조금 유명해지면서, 그 블로그를 아는 전남친이 제 소식이 많이 궁금했을 꺼에요.

결과적으로-
‘전남친과 재회하기’ 혹은 ‘전남친에게 연락오기’ 보다 더 좋은 ‘꾸준히 글쓰기’를 얻게 되었어요! 이런 말도안되는 오글거리는(?) 후기를 읽어만 봤지, 써본적은 없었는데ㅎㅎ 선생님께 감사드립니다.

항상 행복하세요. 선생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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