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트라상-1
후기
후기는 단순히 아트라상에 대한 신뢰를 얻고자 하는 공간이 아닙니다.
서로의 느낀점을 공유하는 과정에서 소중한 가치를 얻어가실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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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회 상담 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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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회 상담 후기

하서영 쌤 / 저프고신 / 지침 보내고 바로 재회성공+재이별 / 여자바람 / 1차지침 후기

위로가달라

안녕하세요

긴밤에 후기를 작성하고자 아트라상을 방문했습니다.

저는 20대 중후반이구요 저프고신케이스입니다. 여자친구는 20대 초반입니다.

여자친구가 취준을 하는 시기라 늘 차를 빌려 같이 면접을 다니고 제 신뢰도는 거의 최상인 것 같아요.

22년도 겨울에 여자친구의 이별통보로 이별을 하게됐습니다.

그렇게 아트라상을 알게되었고, 재회심리학에 블로그와 후기들 이론을 보면서 재회심리학을 알게 되었어요.

여자친구에게 울며 편지도 써서 갔고 매달리진 않고 보내주며 솔직한 마음을 털어놓아 저자세를 보이며 이별했는데 여자친구는 차가운 모습이더니 저의 눈물을 보고는 나중을 기약하는 약속을 끝으로 이별했습니다.

헤어진지 2주차 여자친구의 인스타를 보게 되었는데 새로운 남자친구가 생겨있었어요.

돈도 받아야 하고 이런저런 문제로 여자친구를 만났는데 알고보니 바람이었더라구요.

상담을 받기 전에 알게되어 내프가 바닥을 찍었지만 죄책감에 흔들리는 여친은 저에게 온다고 하다가 결국 바람남에게 갔습니다.

다음날 여자친구와의 오해로 전화를 하게되었고, 저는 오해를 풀고 그제서야 여자친구에게 쓴소리를 했고 결국은 행복을 진심으로 바란다며 이별했습니다.

정말 저자세의 끝이었죠.. 지금 생각해보니 너무 웃기네요

그리고 이틀 뒤 월요일 여자친구가 죄책감과 저에 대한 마음에 밤에 카톡이 왔습니다.

여친 : 오빠 자?

목요일이 상담이었던 저는 이론을 꾸준히 공부했고 '가만히있기'를 하려다가 20분뒤 차갑게 얘기를 이어갔어요

나 : 아니 왜

여친 : 연락 하기 불편 하면 안 받아도 돼

나 : 할말이 뭐야?

여친 : 전화되면 전화로 말 하고 싶은데 길어질 거 같아서 그냥 자도 돼

나 : 카톡으로는 힘들어?

여친 : 좀 그래, 이거 이 후로 다신 연락 안 할거야 걱정 안 해도 돼 나 이런식으로 연락 할 애 아니라는 거 알잖아

그후로 전화를 하게 되었고, 여자친구는 정말 잘못했다고 반성한다며 너무 후회한다고 계속 저자세를 보이며 반성했고 저는 고자세로 나는 이제 너 잊었다 그때 한말들 다 진심이었고 나도 새로운 사람 만나려고 소개팅도 받았다.(안받음)

계속되는 반성고 사과에 무슨말인지 알겠는데 나에게도 생각할 시간이 필요하다고 금요일까지 생각해보겠다고 얘기하고 마지막 일 수도 있는데 하고 싶은 말 있냐고 고자세로 나갔더니 구구절절 잘못했다고 하더라구요

이후 목요일에 상담을 진행했는데 하서영쌤께서 여친이 취업을 하면서 프레임이 높아졌고 저는 프레임 관리를 못해서 저프레임이 돼서 이별을 했다고 분석해주셨고, 대처도 행동도 잘하셨다고 재회 축하한다고 내일 반성하는 태도를 보이면 받아주면 될 거 같다고 하셨어요. 그렇게 다음날 여자친구와 재회를 해서 잘 만났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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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문제 없이 잘 만났어요 여행도 가고 이직도 도와주고 사건 사고들이 있었지만 신뢰도가 하락할 정도의 일은 아니었고 행복했습니다.

그러다 카페에서 불안한 관계에 대해 얘기를 했고 해결되나 싶었지만 생각할 시간을 일주일 갖게 되었고, 이론을 다 알던 저는 쿨하게 시간을 줬어요.

하지만 시간을 갖고 다시 잘 만나던 일주일 후 여자친구에게 이별을 통보 받습니다. 카톡이별을요.

만나서 헤어지자고 했지만 결국 시간이 맞지 않아 제가 여자친구의 잘못을 지적하며 이별을 받아드렸습니다.

그렇게 2주가 지나갔고 저는 해줄만큼 다 해줬던 연애라서 후회는 별로 없었어요. 신뢰도는 거의 항상 최상이었으니까요

그렇게 상담을 받게 되었는데, 서영쌤께서 또 프레임 관리를 못해서 저프레임으로 헤어지게 된 케이스라고 말씀해주셨습니다.

신뢰도에 관한 문제는 전혀 없이 잘 만나왔으니까요. 여자친구가 새로운 직장에 취업하며 프레임이 또 올랐고 저는 관리를 안했으니 자연스레 떨어지며 이별을 하게 된거라구요.

서영쌤께서 말씀해주시면서 혼났습니다. 그러고 계실줄 아셨는지 가만히있는게 최고라고 생각했는데 우울해 보인다며 말이죠.

그러고서는 마지막 순간에 남자가 여자의 행동을 살짝 지적한 것이 있는 만큼, 다시 한 번 노골적으로 자극적인 지침문자를 보내면 남자가 여자에게 상처받아 자존심을 부리는 것처럼 읽히게 된다고 지침문자를 맞춰서 만들어 주셨어요.

저는 사실 여자친구가 저랑 헤어지고 애매한 사람 만나면 후회할 것을 알고있기에 자신이 있어서 헤어지고 그렇게 힘들지는 않았어요.

그래서 바로 지침문자를 보냈습니다 수정은 안했고 제가 읽어도 이건 보면 후회하겠더라구요.

점심시간에 보냈는데 반응은 폭발적이었습니다. 여자친구에게 자존심 발동의 카톡이 왔어요 카톡을 보내며 마음이 편했냐고, 점심 먹으려다 돌아와 앉았다고

다 읽지않고 기다렸어요.

퇴근쯤 전화가 왔는데 무시했고, 이내 장문의 문자가 왔습니다.

너무 힘들었고 제 생각이 났는데 시기가 아니라고 생각해서 연락을 못했다고 얼굴 한번 볼 수 있냐고요

그래서 저는 얼굴을 마주하고 싶은 이유를 물었고 다 자신이 잘못했고 핑계라고 들을 것 같은데 여자친구는 미련이 아니라 아직 많이 좋아한다고 하며연락안하면 뼈 저리게 후회할 거 같다고 말입니다.

그래서 다음날 저녁에 만나기로 했습니다.

저희 집 앞에 카페에서 만나서 저는 여유롭게 고자세를 유지하였어요.

그러자 여자친구는 반성하며 후회를 했고 어제 오늘 있었던 일들을 말하며 너무 힘들었다고 얘기했습니다

지침의 효과는 너무 강했어요.

그런데 끝내 마음은 있는데 오빠가 그 사람 만나려면 만나도 된다고 재회요청은 안하더라구요

그래서 3일정도 생각할 시간 갖자고 얘기하고 나왔어요

이후 앞에서 헤어졌는데 제가 전화를 했어요

바로 앞이라 만나서 마지막일 수도 있는데 한번 안아보자 하고 안아주는데 여자친구가 엄청 울더라구요.

그리고 마지막으로 할 말 없냐고 물으니 '나한테 와' 하고 얘기해서 재회를 했습니다.

기쁜마음에 저의 집에서 맥주를 한잔 마시며 얘기를 나눴어요

그러다 화장실을 간 여자친구가 폰을 놓고 갔고 우연히 비밀번호를 아는 제가 인스타 알람을 보게됐는데 들어가보니 여자친구가 그새 남자친구가 있었고 저를 보기전 만나고 왔더군요

여자친구에게 이름을 물어보며 얘기했고 결론은 또 바람 때문에 저와 헤어졌던겁니다.

이성은 보내야 한다는 걸 알지만 감정이 안돼서 얘기를 하다가 나는 어제부터 오늘까지 너가 얘기한게 다 거짓이었다고 생각한다 가라 하고 집 앞에서 보내는데 여자친구가 제 손을 꼭 잡으며 이틀의 시간만 달라고 하더군요. 진심이 느껴지는 눈빛과 행동에 알겠다고 하고 보냈습니다.

다음날 정리하겠다고 얘기를 듣고 시간을 갖으며 이런저런 생각하며 보내고 있습니다

그리고 지금 상황인데 다음 후기 들고 오겠습니다.


여러분 아트라상은 사랑입니다 재회심리학은 대단하고 상담사분들의 지침은 강력합니다

서영쌤 덕분에 많은 것을 배우고 느낍니다 모든 아트라상분들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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