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회 후기가 아니니 참고 하시어요

저도 다른 분들처럼 재회했어용! 하면서 후기 남기고 싶었는데 아쉽게도 그렇진 않아요

저는 1월 중순에 헤어졌고 2월 초 1차 지침후 짧은 덕담이 왔고 상대는 SNS를 전혀 하지 않는 사람이기 때문에 반응 같은건 전혀 없었습니다

저는 상대의 번호 카톡 전부다 삭제한 상태예요 뭔가.. 그냥 다 지우고 싶었어요 4개월의 연애치고 너무 강렬하게 남았나봐요 그사람의 프레임이 강력하다는게 참 저는 싫으네요. 고민하다가 서진 상담사님께 애프터 메일을 드렸고 2차 지침을 정성스럽게 보내주셨지만 저는 사용하지 않을 생각이예요
그리고 어차피 다 지워서 사용할 수도 없답니다

그사람이 강렬하지만, 저를 의미있게 생각하지 않는다면 저 또한 그의 의미가 사라지길 바래서예요 아직은 제 의지와 상관 없이 떠오르지만, 잊혀지길 바랍니다.

저는 요즘 태어나서 가장 많은 남자들을 만나고 있어요. 상대의 프레임 때문인지 맘에 드는 사람이 나타나지 않고 있지만, 분명 제 사람이 나타날 꺼라고 굳게 믿고 열심히 만나보는 중입니다.

누군가가 저에게 그러더군요. 누군가를 만날 준비가 안되어 있을지도 모른다고 자신를 잘 들여다보라구요. 네, 저는 아직 전남친의 프레임에서 벗어나지 못한것 같으니 새로운 사람을 받아들이기에 덜준비 되었는지도 몰라요.

그렇지만 아트라상에서 배운대로 열심히 이성을 만나며 제 내적프레임을 회복시키는데 집중하고 더 좋은 사람을 찾는데 주력하려고 해요

서진 상담사님 감사해요
2차지침 너무 정성스럽게 짜주서서 아까울지경이예요 그렇지만, 억지로 반응을 끌어내고 싶지 않고 이미 저에게서 맘이 떠났던 사람의 마음을 굳이 돌리려 애쓰고 싶지 않아졌어요 저의 여정에 상담사님의 상담이 함께 동행해서 정말 힘이 되었어요 다시한번 감사드립니다

아프지마시고 건강하게 잘 지내세요
다음번엔 좋은 소식으로 메일 드릴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