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 하서영 상담사님 ^^

오랜만에 글을 씁니다. 최근 몇번이나 상담제한이 걸리는 것을 보고 정말 바쁘시겠구나 하면서 내가 상담사님을 알게 된 것도 이런 봄 환절기였지.. 목은 괜찮으신가? 하면서 생각이 났습니다.

무소식이 희소식이라 저는 작년 후 잘 지냈습니다. 물론 많은 일도 있고 여러번의 소개팅을 겪으며 멘탈도 나갔었지만 잘 이겨내었습니다. 안타깝게도 연애는 하고 있지 못합니다만 ㅎㅎ 그래도 여러번의 소개팅에서 많은 것을 얻었어요 ㅎㅎ 정말로 이성의 어떤 부분이 나를 이끄는지 내가 이성에게 어떻게 보이는지 등등의 데이터를 조금 쌓게 되었습니다 지금은 하고 싶은 공부를 준비 중이라 소개팅을 쉬고 있지만 다시 직업이 안정되며 다시 시작하려구요 !!

요즘에는 저의 이성이 미쳐 날뛰어 지구를 떠나기 직전에 상담사님이 애정 어린 글로 해주셔서 참 감사해요 . 한창 상담받을 때에는 그가 아직도 나에게 마음이 있다는 그 한가닥을 찾고 싶어서 외면 했던 것들이 요즘에는 보이기 시작해요 ㅎㅎ 내가 그의 어떤 면때문에 힘들었는지.. 전에는 그것도 귀엽게 생각되고 제가 감당할 수 있다고 생각이 들었는데 , 다른 좋은 조건의 이성들을 만나보니 그의 단점이 결혼생활에 정말 별로인 요소이구나 생각이 들면서 헤어진 게 맞다 라는 생각이 듭니다. 정말 감사해요.

상담사님 덕분에 마음 개운하게 잘 살고 있는 사람들이 항상 고맙게 생각하고 있다는거 !! 바쁜 일정속에 건강하시고 바빠도 행복한 상담사님이길 바랍니다.

하서영상담사님께 쓰는 팬레터 같은 안부인사글이지만 그래도 읽고 있는 내담자분이 계시다면,모두 힘내시길 바래요 !

이별의 괴로움으로 힘드시겠지만 그래도 자기 자신을 꼭 지키셨으면 좋겠어요. 너무 자책하지도 말고 상대방만을 탓하며 분노에 휩싸이시지도 말고 상담하시면서 상담사님과 내면의 중립을 찾으시면 좋겠어요.

그러면 재회도 완전한 이별도 더 빠르게 이루어지시리라 생각해요 ! 환절기 감기 조심하시고 다들 빠르게 일상을 찾고 행복하시길 오늘밤 기도해 볼게요 ㅎㅎㅎ 화이팅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