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트라상-1
후기
후기는 단순히 아트라상에 대한 신뢰를 얻고자 하는 공간이 아닙니다.
서로의 느낀점을 공유하는 과정에서 소중한 가치를 얻어가실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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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회 상담 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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갓서영 상담사님 감사 재회 후기♡

없을무


안녕하세요 상담사님!! 안 그래도 후기 쓰려고 생각은 했었는데 마침 이러쿵저러쿵해서 쓰게 됐네요

일단 저는 저프고신/단기연애/60~70% 입니다. 아트라상은 친구의 추천으로 몇 년 전에 처음으로 알게 됐는데 무작정 상담 신청하면 안되고 칼럼을 읽고 이해한 상태에서 상담 신청하라고 그래서 하나둘씩 칼럼을 읽는데 처음에는 어렵고 이해가 조금 안됐었는데 계속 읽다 보니 이해가 됐었어요. 그러고 나서 상담을 신청하게 되었고 저의 첫 상담사님이 바로 하서영 상담사님이었어요.

그때는 고프저신이었는데 지금은 저프고신으로 이별을 맞이했었습니다. 처음엔 고신이 되기위해서 노력했는데 진짜 고신이 되었고 대신 저프로 바뀌었다는 슬픈 현실이 지금의 상대는 다른 사람과의 이별이었고 '이기적인 남친' 이라는 칼럼이 100% 똑같은 상황은 아니지만 비슷하더라고요. 저프고신이지만 제가 이별을 고한 상태였어요. 마음 고생이 심했던 저에겐 연애유지가 힘들 것 같아서 지친 마음에 이별을 했고 상대방도 응했었습니다.

이번에도 하서영 상담사님께 상담 신청을 하게 되었고 저를 반갑게 맞이해주셔서 감사했어요ㅠㅠ 보고 싶었지만 보면 안 될 사이라는 걸 알면서도 보고 싶었어요 흐규흐규ㅠㅠ 오랜만에 상담사님 목소리 들으니 기분이 좋더라고요 ㅎㅎ

서로 문제가 있었던 점을 짚어주고 또 제가 사귀면서 마음고생이 심했을 거라고 말씀해 주시는데 어떻게 제 맘을 그렇게 아시는지..저의 마음을 완전히 이해해주는 사람은 없었는데 상담사님이 그렇게 말씀해 주시니 역시 '상담사님 밖에 없구나' 라는 생각을 ㅎㅎ 그렇게 상담을 하면서 상대의 문제점을 말해주고 확률도 60%에 가까운 70%라고 낮을 거라는 걸 알았지만 막상 들으니 우울하더라구요 위에 언급했던 칼럼을 보시면 공감 능력 없고 사회적 지능이 낮은 상대방이었어요.

그래서 제가 이별을 통보했던 거고요. 상담사님이 재회 추천하지 않는다고 하셨을 때 마음이 울적했었어요 이 말은 듣고 싶지 않았는데 듣게 되어서 슬프더라고요. 그렇게 연애했을 때 문제가 있었던 점을 하나씩 짚어주면서 설명을 해주시는데 그때 그 상황을 생각하게 되니 마음이 무거우면서 얼굴이 붉혀지는 게 느껴지더라고요. 제 마음을 아시는지 상담사님은 저에게 따뜻한 조언을 해주셔서 감사했지요 ㅎㅎ

그렇게 조언을 마치고 1차 지침을 알려주셨어요. 역시나 프레임을 훅훅 올리는 지침을^^ 주된 내용이 질투 유발이었기에 이 지침을 보내면 상대는 무조건 화가 날 거라는 걸 알고 있었어요. 누구나 질투 유발을 하면 싫어하겠지만 상대방은 평소에도 질투 유발하는 걸 안 좋아하는 사람이라는 걸 알았기에 보내기 전에 조금 떨렸던 것 같아요.

저는 애초에 지침을 어길 생각이 없었기에 상담 마치자마자 바로 보냈습니다. 얼마 안 지나 바로 답장이 오더군요. 전형적인 자 존 심 발 동 ㅋㅋ 저는 솔직히 저에게 미안한 감정이 있으니 읽고 답장을 안 하거나 덕담을 보낼 줄 알았던 상대방이 맞불로 대하니 순간 멘붕이 왔었어요

이제는 웃으면서 말하는데 진짜 처음에는 머리가 띵해지면서 내프가 와르르 무너졌어요 그것도 잠시 바로 정신 차리고 안읽씹으로 응대했었죠 제가 차단한 줄 알아서 그런지 문자로도 왔었어요. '아 이 사람이 진짜 나한테 자존심 발동 제대로 왔구나' 하고 생각했죠 ㅋㅋ 그렇게 보내고 나서 긴 공백기 동안 프사 관리하며 바쁜 나날을 보냈습니다. 그런데 상대는 공백기 끝날 때까지 차단을 해놨더라고요? 내 프사를 봐야 하는데 왜 차단 안 푸는지 언짢아했었어요 ㅋㅋ

공백기 끝나갈 때쯤 상담사님께 애프터 메일 보내고 2차 지침을 받았습니다. 상대가 이 지침 받고 무슨 생각을 할지, 어떤 반응이 올지 되게 궁금했었어요. 오히려 1차 지침을 보낼 때보다 더 떨려서 주저하다가 에라 모르겠다 하고 보냈는데 바로 답장이 안 와서 읽씹인지 뭔지 몰라서 기다리다가 잠깐 졸았는데 그 사이 부재중이랑 문자가 왔더라고요?

대----박 하면서 읽씹하거나 자존심 발동할 줄 알았는데 다행히도 순응하게 대답했어요. 저에게 전화 달라고 해서 제가 엄청나게 상담사님을 외친지 아시나요..? 지금도 그때 상황 생각하면 어우우우우 끔찍합니다^^;

마음 다 잡고 상대와 통화하게 됐는데 사실 저에게 쌍욕 할 줄 알았는데 아니더라고요 ㅎㅎ 그럴까 봐 조금 무서웠었어요 그냥 간단히 안부 묻고 갑자기 만나자고 하더라고요. 진짜 전개에 없던 시나리오...이때도 상담사님 몇번이나 찾았는지 저 완전 똥 줄 탔었어요

그렇게 상대와 만나게 되고 본인이 느꼈던 감정을 말하더라고요. 처음엔 화가 났고 그다음엔 인정하게 되고 미안하게 되고 나중엔 생각이 난다고 역시 칼럼은 진리입니다. 모든 칼럼을 보면서 이해는 했지만 제 상대도 그렇게 됐으면 좋겠다고 생각한 적이 한두 번이 아니었어요. 매일 칼럼을 읽었던 게 제 내프에 있어서 도움이 되었던 것 같아요.

결국 다시 만나자는 말을 듣게 됐고 재회했다는 소식을 상담사님께 알려드렸습니다. 저도 후기 보면서 재회하신 분들 보면서 부러웠었는데 저도 재회를 하게 되다니 세상 놀라울 따름입니다.

솔직히 안될 거라는 생각을 가지고 있어서 그랬던 것 같아요. 그리고 지침을 어기지 말고 상담사님이 하라는 대로 하는 게 상담사님이 내담자 분들을 위해서 만드신 지침에 대한 보답이라고 생각해요. 물론 어기고 싶어서 어긴 게 아닌 걸 알지만 그 고비만 잘 넘기시면 잘 이겨내실 거라고 생각합니다.

칼럼은 꼭 필수! 제 후기가 자세히 적지 않고 큰 틀만 조금 적은 거라서 도움이 안 됐을 수도 있어요. 저도 마음 같아서는 자세히 적고 싶지만 글이 길어질까 봐 이렇게 작게나마 작성합니다ㅠㅠ 모든 내담자분들 힘내시길 바랄게요~~

P.S 상담사님~ 저의 재회 소식에 같이 기뻐해 주셔서 정말 감사드려요ㅠㅠ 저의 부족한 점을 알려주시고 앞으로의 대해서도 알려주시고 정말 감사합니다 그리고 상담사님에게 감사하다는 말을 전하고 싶어서 이렇게 후기를 작성합니다♡ 역시 내담자 분들이 왜 갓서영 갓서영하는지..♡ 원래도 알고 있었지만 이번에 더더욱 알게 됐어요ㅎㅎ 또 문제가 생긴다면 웃픈 얼굴로 상담사님 찾아 뵐게요^_ㅜ 항상 건강 조심하세요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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