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트라상-1
후기
후기는 단순히 아트라상에 대한 신뢰를 얻고자 하는 공간이 아닙니다.
서로의 느낀점을 공유하는 과정에서 소중한 가치를 얻어가실 수 있습니다.
후기는 단순히 아트라상에 대한 신뢰를 얻고자 하는 공간이 아닙니다.
서로의 느낀점을 공유하는 과정에서 소중한 가치를 얻어가실 수 있습니다.

재회 상담 후기

베스트 후기

재회 상담 후기

고프저신 / 하서영상담사님

소교

상담사님께 쓰는 편지와 같은 글이니 일반적인 상담후기나 재회후기와는 거리가 멉니다.

안녕하세요 상담사님~ 몇년 만에 다시뵈니 반가웠습니다. 상담받고 1달정도 지났고 상담 녹음파일 듣고왔어요. n년 전에 상담 받았던 녹음파일 가끔 들으면서 쓸데없는 질문을 많이 했던 자신이 부끄러워 이번엔 최대한 안하려 했는데도 약간씩은 했던 게 스스로 웃음이 나오네요. 상담하면서 든 생각과 녹음파일 들으면서 생각한 것은 상담사님이랑 4년만에 다시 통화한 것 자체가 사실은 재밌었고 기쁩니다. 상담사님이 왜 상담신청했냐고 말씀하셨는데 상담사님이랑 통화하고 싶어서 돈 쓴 것도 일정부분 있습니다.

대체자를 만들지는 못하고 있어요... 첫사랑(짝사랑에서 12년 전에 끝난) 1달 전에 만나고 왔었는데 만났을 때는 상대가 플러팅을 아주아주아주아주아주 많이 하길래 1달간 연락하면서 은근 진심표현...을 해버리면서 프레임 날린 건가 싶기도 하며 그렇게 지냅니다. 사실 상대가 처음에 감추려고 한 것 같다만 5년만난 남자친구가 있어서 그런지 애매하게 또 친구아닌 친구처럼 끝난건지도 모르는 그런 상태가 되어버렸네요.(제가 상대 남자친구에 대한 언급은 일절 하지 않음 쓸데없는 일이라 생각해서)

이 말씀을 드리는 건 상담사님이 제발 좀 제가 정말 사랑하는 사람 만나라 제발이라 했는데, 저는 그게 안될거라 생각했다만 그런 감정이 드는 사람이 있다는 사실 자체에 희망(?)을 얻긴 했어요. 아마 첫사랑도 상황적인 걸 따져봤을 때 내프는 낮을듯 합니다. 자장가불러달라 모닝콜도 해주고 뭐 어이가 없는 일 투성이다만, 여튼!

약 5년 전에 관리자님께 추천받은 '정리하는 뇌' 읽고 있는데 취향에 맞아서 좋습니다. 횡설수설 많이 했네요. 지금은 뭐 천천히 재정비 좀 하면서 지내보려구요 곧 애프터 드릴게요. 항상 건강하셨으면 좋겠습니다.

-친동생이였으면 꿀밤한대 세게 맞았을 것 같은 내담자-

게시글 삭제

게시글을 삭제하시겠습니까?

scroll-upscroll-dow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