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트라상-1
후기
후기는 단순히 아트라상에 대한 신뢰를 얻고자 하는 공간이 아닙니다.
서로의 느낀점을 공유하는 과정에서 소중한 가치를 얻어가실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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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회 상담 후기

베스트 후기

재회 상담 후기

하서영상담사님/선연락, 만남제안 받은 후기/고프저신/80%/강약약강/남자내담자 후기

화이보비

고프저신 80% 상담후기

'제가 강력하게 다시 느낀건 역시 상담사님 말을 잘 들어야 한다는 생각이 듭니다.'

저는 저를 과신하는 경향이 있어요 사람들로부터 '자신감 있어보인다.', '여유로워 보인다.' 등 그런 얘기를 많이 듣습니다.

저는 결혼을 좀 천천히 하고 싶어했고 상대방은 빨리하고 싶어했어요.

줄곧 갑의연애를 하다가 포기하려는 여자의 모습에 한순간에 을이 되어버린 '강약약강'의 못난 습관이 고쳐지지않는 미숙한 사랑을 또 했네요.

후기를 쓰고있는걸 보니 정신이 들었나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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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두에서 말씀드린것 저런 상황에서 1차지침으로 먼저 헤어짐을 고했습니다.

결혼까지 걸려있었던 상황이라 떨리고 말고 할건 아니였던거 같아요 그것보다 나은 선택지가 있었으면 다른걸 주셨을 분이니까요

전화 상담 중에 바로 보냅니다.

22년 6월 1차 지침을 보내고나서 1달 후 7월 회사 근처 카페에서 우연치 않게 마주치는 상황이 있었습니다. 전화가 20통 가까이 왔고 전화를 받아보고 싶었지만 꾹 참았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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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고 하서영 상담사님께 에프터를 하여 추가로 지침을 받았습니다. 일주일 후 간접가능성 제시를 하며, 상대방의 반응을 살펴 봤지만 무반응이였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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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후 22년 9월 쯤이였나요 저는 근거없이 자신감 넘치는 마음으로 제 마음대로 가능성 제시를 했어요.

뭔가 할 수 있을거같다는 생각이 마구 샘솟아 오르더군요 결과는 '무반응'이였습니다. 22년 11월까지도 반응이 없어서 상담사님께 에프터메일로 상황을 있는 그대로 말씀드리니 너무 안타까워 하시며 가능성 제시가 과하게 들어가서 그렇다고 하시네요

제가 상담사님한테 에프터메일 쓴거보다 답장이 길게 왔으니 얼마나 멍청한 짓을 했는지 느낌이 바로 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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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월에 제 생일이 있습니다. 그 전에 전화를 걸어서 밥이라도 먹자고 하려고 했죠

너무 경계를 하는 느낌이라곤 할까요 여러가지 경계하는 말에 대한 대비책을 주셨는데 써먹지를 못했어요

당황했는지 혹은 무슨 생각이 그리많은지 말을 거의 안하더라고요. 그래서 겨우 '밥이나 한번 먹자' 라며 그정도 언급할 수 밖에 없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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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데도 틈틈히 상대방에게 톡이 왔습니다. 하지만 직접적인 만남을 얘기 하는거 없이 이중모션으로 얘기만 빙빙, 짜증 낼바에 씹자는 생각으로 씹었어요. 그러고 시간이 지났습니다.


[뜬금없지만 그동안 저는 프로필 사진 등 업데이트하고 가꾸는게 습관이 되어버린지 오래거든요

아무래도 각각 다른사람으로 2번째 상담을 받는거니까 무의식적으로 삶의 질이 향상되는 느낌, 이제는 습관적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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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가 바뀌고 23년 새로운 새해다짐과 신년목표로 '재회를 포기'하고 저를 가꿨습니다.

뭐 이거저거 하다보니 소개팅도 들어오고 자격증도 따고 근무환경도 바뀌고 좋은 시간들을 지나오고 있었는데

결국 23년 2월 26일 카톡이 오더라구요
'나 ○○왔으니, 2월 28일 퇴근하고 밥먹자'

사실 여기까지가 제 후기의 끝입니다. 왜냐하면 더 이상은 제게 재회가 중요한게 아니였어요.

미숙한 사랑이였지만 성숙하게 보내주고 싶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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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중하게 거절했습니다. 진심을 담아 보냈네요 -길게 보내면 안되는거 아시죠 아주 길게 보냈습니다.

어쨌든 후기였습니다.

이제부터라도 성숙하게 바뀌어서 신뢰감 잘 지키겠습니다. 다시 아트라상에 오지않도록 연애할때 하루 하나보고 가꿀게요.

최시현 상담사님, 하서영 상담사님
정말 감사드립니다. 늘 건강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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