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회 상담 후기
💙요즘 핫하신 "베스트셀러 악인론"의 갓수현쌤 내담자 거의 1년만에💙
jw3695
2023. 02. 26
안녕하세요.수많은 내담자분들 오랜만에 인사 드려요오!ㅎㅎ
몇년간 아트라상의 찐 내담자분들이시고 꾸준한 후기를 보시고 작성하신 분들이라면,,,제 아이디를 기억하시는 분들도 많으실겁니다.
몇년간 저는 항상 기나긴 후기만 적어왔었는데,오늘은 저의 평생 은인분 우리 갓수현쌤, 빛예나쌤께 너무 오랜만에 저 잘 살아있다구 안부 인사 드리려고 합니다ㅎㅎ 전자책이 아닌, 첫 책을 내신 우리 갓수현쌤께 너무 고생 많으셨다고, 정말 너무 축하드린다고 말은 꼭 전하고 싶어 거의 1년만에 후기로 인사드려요❣❣❣(참고로 갓수현쌤은 요즘 아마 상담사님보단, 핫하신 "악인론"의 작가님이라고 더 많이 불리실텐데ㅎㅎ
저는 18년도 초 가슴아픈 이별을 겪고난 후,정말 정신 못차리던 시기에 알게 된 사이트가 바로 "아트라상" 이였습니다. 그때 당시 저에게 이별은 사랑하는 사람과의 이별뿐 아니라 제 인생도 안녕이 되어가는 것 같던 시기였습니다.1년 반동안 정말 초저프레임으로 항상 곁에 있어줬던 남자친구가 하필 수험생인 저를 버리고 떠났거든요.저의 제대로 된 첫 연애 상대기도 했고, 연애 하수중에 하수였습니다.이러니 이별을 어떻게 하는지, 재회는 또어떻게 하는건지 알리가 있겠습니까ㅎㅎ
이 시기에 하필 저는 자존감,내적프레임마저 너무 바닥이였던 수험생이였는데,이런 저를 한결같이 사랑해줬던 사람이 처참히 버리고 떠났을 때의 그 처참함,비참함,,,아마 아트라상의 내담자분들중의 수험생분들은 공감이 확 되실꺼라 믿습니다ㅎㅎ 저는 사실 아트라상을 알기 전까지만 해도 아트라상에서 재회확률을 떨어뜨린다고 했던건 모조리 다 했던 것 같습니다.울고불고 며칠을 집앞에 가서 울고 불고 매달리기,진실 된 편지,,,선물ㅎㅎ 아마 저의 상황은 우리 수현쌤,예나쌤이 제일 잘 아셔서 아마 이걸 보시고 피식 하시겠죠,,,? 아마 18년도는 제 인생의 그만큼 제일 큰 시련이 있었지만, 제 평생의 은인인 아트라상을 알게 된 제 인생의 큰 반환점을 맞이한것 같습니다.
저는 이별을 한 후,너무 힘들어서 새벽 7시에 매일 같이 가던 도서관도 안가고,하루종일 쇼파에 누워서 하염없이 울기만 하고,슬픈 노래를 들으며 시를 적기도,핸드폰을 붙들고,프로필 상태 메시지도 슬픈 노래로 바꾸고,구구절절 문자를 썻다 지웠다만 엄청 반복했던 것 같습니다.매일 같이 저의 답답한 마음을 무한적으로 들어줬던 친구들도 하나둘 지쳐가기 시작하며 저는 토로할때가 없어지니, 너무 답답한 마음에 네이버에 "헤어진 사람과 재회" 검색만 수백번씩 했던 것 같습니다. 그러다 쓸데없는 재회 이벤트 업체도 엄청 알게되고,,,ㅎㅎ 근데 다행히 제 지능이 그렇게 낮진 않았나본지 이상한 업체들에 돈을 더 쓰기 전에 알게 된게 맨 처음엔 "아트라상"의 홈페이지가 아닌, "수현쌤의 칼럼" 이였습니다. 이러니 제가 어떻게 갓수현쌤의 찐팬이 되지 않을 수가 있겠습니까.
제 인생이 바뀌기 시작한 것 딱 이때부터였던 것 같네요. 매일 도서관도 안가고,무기력하게 하루종일 거의 3주 동안 누워서 울기만 했던 저는,,,수현쌤의 칼럼들을 네이버 블로그로 접하면서부터는 제 일과부터가 바뀌기 시작했습니다.눈 뜨면서부터는 무작정 우는게 아닌, 네이버 블로그를 켜 수현쌤의 칼럼들을 읽고 또 읽었습니다. 눈 감을 때도 수현쌤 칼럼들을 읽으며 잠 들었고,그러다보니 자연스레 심리학에 관심이 1도 없었고,무작정 본능적,진심만 따졌었던 제가 악착같이 어떻게든 1년을 버텨 프레임을 높이자 였던 것 같습니다.저에게 그때 당시 객관적 프레임은 제게는 18년도 공인중개사 시험 이였던 것 같아요.어떻게 보면 재회뿐 아니라시험 합격도 수현쌤이 다 시켜주신은인 이신데, 평생 이 감사함을 잊을리가요,,, 이 자리를 빌어 또 한번 감사의 인사를 드립니다😉
무튼,저는 수현쌤의 칼럼들,아트라상을 알게 된 이후로는 다시 정신차려 오전 7시부터 밤 12시까지 도서관을 악착같이 다녔었고,점심시간, 딱 잠들기 직전 침대에서 수현쌤의 칼럼들을 읽고 또 읽었습니다. 아트라상 칼럼들도 계속 무한 반복 읽었던 것 같아요. 그리고 심신이 너무 지칠때면 저와 동변상련인 분들의 후기들을 점점 읽고 힘을 내기 시작했던 것 같아요. 이렇게 한 반년을 보냈던 것 같아요. 이게 참 신기한게 갓 수현쌤이 쓰신 칼럼들, 재회 시켜주신 예시들, 후기들을 반복적으로 계속 읽게 되면, 그렇게 감성적이던 저라는 사람이 이성적으로 정신을 차리게 되고,태어나서 부모님 말씀도,그 어떤 누구의 말을 들어본적 없었던 제가 자연스레 종교처럼 믿게 되더라구요. 그만큼 우리 갓수현쌤 필력이 장난 아니신건 이 후기를 읽으시고 계신 모든 분들은 아시겠죠~?ㅎㅎ
무튼,,,저는 결국 18년도에 당당히 시험에 합격을 했고, 시험을 합격하자마자 저는 수현쌤께 실제로 상담을 꼭 받고 싶다는 마음밖에는 없었던것 같아요, 드디어 내가 상담받을 1단계 자격이 갖추어졌다 라고 생각이 들었던 것 같아요ㅎㅎ 이때 당시 돈이 없었던 저는 마트 아르바이트로 결국 돈을 차곡차곡 모아서 바로 상담 신청을 했습니다. 거의 1년간 글로만 접해왔던 수현쌤의 실력은 이미 저에겐 거의 신 적인 존재, 연예인이셨고 이런 분에게 사실 상담을 받을 수 있다는 것 조차도 정말 너무 설레였었던 것 같아요. 이 순간을 위해 거의 1년 넘게 기다렸는데, 수현쌤께 직접 상담을 받을 수 있다는 기대감이 너무나도 컸던 것 같아요.
근데 사실 이때는 상대방과 헤어진지 거의 2년이 다 되어갔을 시기라 아트라상 수현쌤을 알기 전까지만해도 제 주변 모두, 저 마저도 시간이 너무 흘러 확률은 0 이다 확신 했었을 것 같아요. 근데 저는 거의 반년 이상 수현쌤의 칼럼들을 접해와서 그런지 저는 "헤어진지 1년 이상 되어도~" 이 칼럼이 가장 많이 와닿았었고, 이 칼럼에 용기도 생겼었고, 재회 확률이 있다 확신이 있었던 것 같아요. 그렇다보니, “연락을 빨리 해보자" 보단 시간이 많이 흘러도 "내 프레임이 남아있기만 하면 돼" 이 마음으로 거의 2년간 버티고 버텼던 것 같아요. 저에게는 이 시기가 정말 제가 가장 독했던 악인 이였을 수도 있겠네요ㅎㅎ
무튼, 저는 이렇게 기다리고 기다렸던 수현쌤께 상담을 받게 되었는데 그리고 딱 급하지도 않게,제 마음을 조금 다스릴 수 있는 기간, 안에만 지침 문자를 보내라고 하셨던 게 아직도 생생합니다. 고집불통인 저는 저 같지 않은 말투에 문단 나누기 지침이 사실은 제 말투로 좀 고쳐볼까, 내가 잘 안쓰던 표현들은 좀 고쳐서 보내볼까, 고민 하고 고민 했던 것도 생생하네요ㅎㅎ 근데 사실 이렇게 고쳐서 보내면 한도 끝도 없고, 이미 1년 이상 수현쌤의 실력, 필력을 봐오면서 신처럼 믿고 있던 저는 눈 딱 한번 감고 보내자 라는 결론에 다 달았고,,,
여러분 그 결과는,,,? 그렇게 우리 갓수현쌤께서 예상하시고 계셨던 시나리오 그~대로 흘러갔고,이중모션을 대신 4달 이상 엄청 겪고 이 시기에 포기하려고 했을 그 시기에 우리 빛예나쌤께서 든든히 옆에서 한결같이 흔들리지 말라고 제 멘탈을 엄청 잡아주셨고, 다음엔 우리 빛예나쌤께서 예상하신 그~대로 다 흘러갔죠ㅎㅎ
결국 저는 정말 훌륭하신 스승님,아니 제 인생의 은인 두분 덕분에 기적처럼 20년도 3월 상대방의 생일날 재회해, 오늘 기준 벌써 1063일째 연애중입니다❣❣❣ 아직도 투닥투닥 싸우고 헤어지고 붙었다 하지만 헤어진것도 몇시간 너무나도 놀라운건 제가 헤어지자고 했던적은 3년간 만나면서 딱 2번 제 흑역사부터 낱낱이 알고 계신 우리 수현쌤, 예나쌤 두분은 아마 엄청 놀라시겠죠오~?ㅎㅎ
사실, 오랫동안 아트라상의 내담자, 수현쌤, 예나쌤의 내담자이지만,아직도 부족한거 투성이고, 완벽하진 않지만 그래도 두분을 알기 전보다는 정말 많이 인간답게 연애 하고 있습니다ㅎㅎ 두분께 제 현 연애 상황들을 말씀 드리면, "아고 재원님,,,"하시며 한 마디 하실게 귀에서 환청처럼 들리지만ㅎㅎㅎ그만큼 두분 평생 저는 잊지 못하고, 항상 상대방과 제일 슬픈일 행복한일이 있을 때면, 두분이 가장 먼저 생각나는건 여전한 내담자입니다❣❣❣
저 사실 갓수현쌤이 강박증 약 먹으라고까지 하셨던 강박증 내담자여서,,,🥲 저는 제가 이때까지만 해도 정말 정신과 약을 먹을 정도로 그렇게 심한 강박증이 있나 처음 깨닫게 되었고,,,근데 가만 생각해보면, 저는 수현쌤, 예나쌤께 상담글을 적을 때도 5페이지 정말 꽉꽉 채워서 시간이 촉박한게 아니면 몇백번 수정을 해서 시험 답안지차럼 상담글을 작성 하고,심지어 후기마저도 짧게 적어 안부를 여쭤보고 싶을 때도 많았고, 사실 올초 안부글도 적었다 지우고 결국 더 완벽하게 적고 싶다는 강박증 때문에 짧게는 안적으면 안적지 하면서 적다 말고 마음에 안들면 나갔던 것 같아요🥲
근데 수현쌤의 찐팬인 저로써는 "악인론"을 바로 하루만에 다 읽고 나서는 수현쌤께서도 정신과약을 이렇게나 많이 드시는구나 그리고 이렇게 많이 드시고 계신줄 처음 알아서 내담자로써는 정말 놀라기도 했고, 마음이 좀 아프기도 했어요ㅠㅠ 이 자리까지 올라오시기 위해 그동안 정말 얼마나 치열하게 악인으로 버티고 버티고 버텨오셨던건가,,,이제는 너무나도 이런 상황들에 내성이 생기셔서 자신이 아플때도 아프신지도 모를정도로 그만큼 내담자분들을 정말 아끼고,아끼시는 분이구나, 사실 처음 수현쌤을 겪으시는 내담자분들은 간혹 차갑고 얼음 왕자로 생각하시는 분들 많으실텐데,우리 수현쌤 내담자분들을 진정으로 생각하시는 마음이 너무 큰 분이라는걸,기존의 내담자분들은 이미 알고 계시겠지만, 아직 수현쌤의 내담자가 아니신 분들은 "악인론"을 꼭 읽어보시기를ㅎㅎ
("악인론"책에서 개인적으로 가장 마음에 든 부분은 몇 년간 우리 수현쌤 목소리만 엄청 듣다가 우리 수현쌤의 얼굴이 딱 표지에 있는거❣)사실 작년 7월에 예나쌤께 상담 받으며, 혹시 "멘탈 리환" 채널이 수현쌤 맞을까요~? 여쭤보려고 했었는데, 그때 예나쌤 상담에 너무 심취해서 그만 까먹고 못여쭤봤었는데 그 수수께기가 이번에 또 풀려서 얼마나 신기했는지 몰라요오!🙈 수현쌤 목소리를 워낙 많이 들어본 내담자이다보니, 자청님께서 상담사님이라고 안하시고, "아트라상의 내담자"였던 분이 운영하시는 채널이라고 했을때 이미 몇번 들어보고 "어, 딱 수현쌤 이다~!" 했었거등요ㅎㅎ
그리고 우리 수현쌤! 내담자분들을 아끼시는 만큼 상담사님분들도 너무 아끼시고 아마 책에 "박쥐"라고 등장하시는 분은 요즘 너무 핫하신 "자청"님 아니실까 조심스레 예측해봅니다ㅎㅎ (아트라상의 찐팬인 저는 "역행자"도 벌써 읽고, 욕망의 북카페는 진작에 수현쌤 예나쌤께서 재회시켜주신 상대방과 다녀왔지 말입니다ㅎㅎ) "자청"님의 책에도 우리 수현쌤 등장 하시는데, 자청님과 수현쌤! 두분이서 혹시 연애 하시는건 아니시죵~?ㅎㅎ 두 분은 정말 애틋하신것 같아 서로의 책 속에서도 너어무 그 마음이 느껴지더라구요!
아마 수현쌤 지금 밤 12시가 넘어가는 이 순간에도 잠을 못주무시고,업무를 하시거나 침대에 누우셔서 아침 10시까지 뒤척이실텐데, 오늘 이 후기를 수현쌤께서 읽으실줄은 모르겠지만,읽으시고 잠이 드시게 된다면, 찐 팬으로써 오늘 밤만은 편안한 밤 되었으면 하는 작은 바램입니다🙏🏻
그만큼 수많은 내담자분들,우리 아트라상 상담사님들 아마 수현쌤처럼 다른 상담사님 분들도 개인 여가 시간에도 내담자분들께 1시간동안 후회없는 최고의 상담을 해드리기 위해 정말 하루하루 최선을 다하시고 계시지 않을까 싶어요.아침 눈 뜨면서부터 눈 감을 때까지 고생하시는 우리 아트라상 상담사님분들 마음을 좀 알아주셨으면 합니다. 항상 고생 많으시다고 따뜻한 말씀 한마디 꼭꼭 해주시기를 바라면서 글 마치겠습니다❣❣❣
아, 수현쌤~? 저 분노일기 오늘부터 매일 매일 적어서,꼭 당첨되어 욕망의 북카페에서 꼭꼭 뵙고 싶습니다 분노일기에서의 저 꼭 찾아주셔요오 못찾아주시면 실망 할겁니다🥺
정말 마지막으로, 우리 수현쌤, 예나쌤~!저 몇년이 지났지만 항상 새해,연말에는 두분이 항상 제일 먼저 생각나요. 근데 이놈의 강박이 뭔지 짧은 안부를 후기란에 적을꺼면, 그냥 적지 말자 하고 안적게 되다보니, 너무 오랜만에 이렇게 안부를 적어올려요.제 인생에 기적을 만들어주신 두분! 안부는 예전만큼 자주 못올리지만, 절대 예전만큼의 애정이 식어서 그런거 아니에요오! 제가 두분 정말 너무 애정하고 있고, 항상 두분 뒤에서 묵묵히 응원하고 있습니다. 사실 두분 소식이거나 칼럼이면,바로 바로 접하고 있으니 서운해하시면 안됩니다아❣❣❣
PS.수현쌤의 찐팬이자,예나쌤의 찐팬이기도 한 저는 나중에 예나쌤의 책에는 "악인론의 박쥐"라는 존재가 수현쌤이 되지 않을까 조심스레 예측해봅니다❣❣❣ 두분 모두 간절기 추위 조심하시고,건강 챙기셨으면 좋겠어요.제 마음 한켠에는 두분께는 항상 정말 너무 감사한 마음뿐입니다❣❣❣
게시글 삭제
게시글을 삭제하시겠습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