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회 상담 후기
이강희 상담사님/ 50-60%/저프
지윰
2023. 02. 16
상담사님 안녕하세요!! 잘 지내고 계신가요.
거의 최연소일뻔 했던 21살 내담자입니다! 저는 객관적 가치가 높고 연애를 시작할 땐 고프지만 시간이 지날수록 프레임이 점점 낮아진 케이스 입니다. 그런 모습에 결국 남자친구가 이별을 말했구요! 거의 모든 내담자가 그렇듯, 저도 붙잡고 왔습니다. 심하게는 아니고 다시 생각해봐라, 같이 노력해볼 생각 없냐 등의 질문을 했었고 자신이 없다는 대답을 듣고 아트라상을 찾아왔습니다. 저는 성향 자체가 순하고 연애 할 때 싸움이 없이 잔잔한 편이에요. 그래서 제 연애가 전부 같은 결론을 맞은 것 같습니다.
연애 방식이 틀렸다는 것을 아트라상을 통해 깨달았으니 이론 숙지와 상담 내용을 발판 삼아 앞으로 더 멋진 연애를 할 수 있을 거라 생각합니다!! 상담 받기 전, 칼럼을 읽고 스스로 지침을 짜보기도 했어요. 상담사님께서 제가 쓴 지침을 보시고 70점이라는 높은 점수를 주셔서 자신감을 얻을 수 있었어요 감사합니다:) 상담 직후 생각했던 것보다 확률이 낮아서 마음 아파했던 기억이 있네요 ㅠㅠ..
에프터메일 보내기 전 남겨 놓으려고 들어왔습니다. 대기 시간이 있었는데, 운이 좋게도 일주일 만에 상담 받게 되었어요. 얼마나 심장이 뛰던지 조마조마한 마음으로 한 줄씩 읽어내려 갔습니다. 상담사님께서 저프라는 팩폭을 날린 것 같다고 걱정해주셨는데 아무래도 예상했던 부분이라 기죽거나 속상하지는 않았습니다! 오히려 제 문제점을 알게 되어서 좋았어요.
헤어지고 2주 뒤 1차 지침을 전송했습니다. 지침에 관해 말씀드리자면 낮아진 제 프레임을 높여주는 내용이라 평소에 쓰던 말투나 방식이 아니었어요. 당연히 빼고 싶은 문장도 있었죠 하지만 낮아져버린 제 가치를 꼭 찾아오리라는 마음가짐으로 상담 글을 읽고 또 읽었습니다. 당장 재회가 되었으면 하는 바람보다 더디더라도 나중에 다시 만났을 때 더 좋은 연애를 하고 싶은 마음이 커서 수정하거나 빼는 것 없이 그대로 보낼 수 있었습니다. 상담사님을 믿어보자! 하는 마음이 있어서 가능했던 것 같아요.
상대방의 반응은 읽씹이었고 그 날 새벽 3시쯤 2~3일 동안 잠잠하던 인스타에 게시물과 스토리를 올리더라구요. 아마 잘 살고 있는 모습을 보여주기 위함이었을 거라고 생각합니다. 그 뒤로 제게 연락을 해오거나 의미 있는 사진을 올리거나 하지는 않았습니다. 지침을 보낸 지는 3주 정도 됐어요. 3주라는 시간 동안 사람도 많이 만나고, 제 커리어를 쌓을 수 있는 일들을 하며 지내고 있습니다. 알려주신 SNS 관리 방법 대로 하고 있는데 남자들한테서 연락이 오더라구요. 정작 와야 될 사람한테 안 와서 문제긴 한데.. 그래도 맞게 하고 있다는 확신을 얻을 수 있었습니다!! 그리고 저는 밤에 잠이 안 오면 칼럼과 후기들을 읽는 편이에요. 하루의 마무리를 아트라상에서 하는 것 같습니다. 공백기 안에 연락이 왔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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