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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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담 및 칼럼 후기 (저프레임, 이강희 서예나 상담사님)

jenny532422023 / 01 / 25
작년부터 아트라상을 알게 된, 각기 다른 상대로 총 두 번의 상담을 받았던 내담자입니다.

참고로 저는 대인관계에서도 주도권이 약한 편이고, 연애에서도 고프로 시작했다가 저프로 잘 끝났어요.

제가 상담이랑 칼럼을 처음 접했을 땐 엄청난 걸 깨달은 줄 알고 흥분했었는데,

읽고 싶은 것만 봐서 그런지 이론 체화는 어설펐고 응용은 서툴렀어요. 사고방식이 바뀌는 데는 생각보다 긴 시간이 필요하다는 걸 느끼네요. 그리고 칼럼을 읽을거면 나와 관련 적어보이는 것도 가리지 않고 읽어봐야 효과를 봅니다!


저는 이강희 상담사님께 상담받고 얼마 지나지 않아 대체자가 생겼었지만 또 이별을 두려워하는 마음으로 만났고, 결국 대체자와 헤어졌습니다. (뭐 좀 깨달았다고 이제 연애 잘 할거라는 환상은 착각^^) 이 때 다시 서예나 상담사님께 상담을 받았고 그제서야 제 상태가 선명하게 보였습니다.


그리고 공백기동안 많은 이성을 만났습니다. 확실히 여러 이성 앞에서 프레임과 신뢰도를 조절해보는 경험치가 쌓여야 내 매력이 언제쯤 자연스럽게 극대화되는 지 아는 것 같습니다. 시간 투자는 확실히 필요합니다. 소개팅 미팅 모임 이런게 시간낭비 같고 가능성이 보이는데만 가려고 하면 시야를 넓힐 수 없습니다. 칼럼읽기와 마찬가지로 이성도 편식하지 말고! 이상형만 고집하지 말고 반대인 사람과도 대화를 많이 해봐야 비로소 사람에 대한 감이 생기더군요.

첫 상담 받기 전에는 이성에게 어떻게 보일까 긴장부터 했던 저는 제가 거절해도 남자가 나중에라도 마음 바뀌면 연락을 달라는 정도가 됐네요.

그리고 지침의 위력도 당연히 느끼고 있습니다.


저는 두 번째 상담 때 멘탈이 흔들려 행동지침을 어기긴 했는데, 재회할 생각이 없어도 제 자신을 위해 지침은 꼭 지켜야 한다는 걸 느꼈어요. 순간의 감정에 휩쓸리면 그때만 시원하지 꼭 나중에 후회하더군요.

아무튼 ,저는 이제 더 좋은 사람을 만나 행복한 후기로 돌아올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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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trasa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