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회 상담 후기
이별에 아파하는 사람들에게
올론
2023. 01. 19
후기를 작성 할까 말까 고민하다가 저도 후기들로 힘을 얻고 있기에 글을 적어봅니다.
저는 고프저신 /70%/한서진 상담사님
싸우지 않을 때면 정말 행복하고 좋지만 싸울때면 항상 힘들었습니다.
왜? 이런부분에서 화를 내며 급발진을 할까? 항상 머릿속에서 하는 생각들 저는 답답했습니다.
저에게는 고프레임의 사람이기에 항상 미안하다며 굽히고 들어가며 이 관계의 끈을 놓지 않기위해 노력했습니다.
하지만, 본질적으로 바뀌는건 하나도 없었고 그녀가 이별통보를 하는 순간… 저는 아무것도 할 수가 없었습니다.
그래서 저는 이별을 받아들였습니다. 그리고 처음으로 아트라상 상담을 신청했습니다.
기다리고 기다리던 상담 저는 제가 몰랐던, 부족한 부분들을 상담사님을 통해 알 수 있었습니다.
제 생각과는 다르게 상대방은 저를 매우 사랑하며, 제가 이해하지 못한 부분들을 알게 되었습니다. 그저, 네… 라는 대답 말고는 없었죠.
아… 나 때문에 많이 힘들었겠구나 장난스레 던진 돌에 개구리 죽는다고 전화를 끊고 꽤 많이 울었습니다.
상대가 더 좋은 방향으로 나와같이 성장하면 좋겠다. 생각 많이 하시죠? 그리고 조언 많이하시는분들..
사랑은 애착관계라 조언보다는 그저 이해해주고 공감해주고 보듬어 주는거라는 걸 저는 이제서야 깨닫게 되었습니다. 자기 자신의 문제는 누구보다 본인이 잘 알기 때문입니다.
무조건적인 헌신도 좋지만 그사람이 원할때, 해주는 만큼 걸음걸이와 속도를 맞춰 줘야합니다.
상담사님이 그러더라구요
”절이 싫으면 중이 떠나야죠.“
하지만 저는 절이 싫지 않네요. 나처럼, 많이 힘들었던 사람 그걸 품어주고 싶은 사람에게 저는 마음이 가는 사람인가봅니다.
지침문자를 보내고 일주일 지났네요. 참, 많이 힘들었고 상대방도 원망의 답장과 자존심발동, 미련의 답장이 왔고 지침대로 아무것도 하지 않고 있습니다.
그 사람은 더 많이 아프고 힘든 시간이겠지요. 다시 돌아올 그 사람을 위해 저는 내프를 다듬고, 모든걸 포용할 수 있는 사람이 되는 시간을 보내고 있습니다.
아프고, 무너지고, 다시 일어서는 모습을 반복하고 있지만, 내 자신을 사랑해야 다른 사람도 사랑할 수 있기에 좌절하고 포기하지 않겠습니다.
여러분들
1. 제발 소설 쓰지마세요 독입니다.
2. 재회 후, 다른 모습을 보여주기위해
내프 다지시길 바래요. 후기보면 강조하는
이유라 생각합니다.
3. 내 자신을 사랑해주세요.
제 자신을 돌아볼 수 있게, 성장할 수 있도록 도와주신 한서진 상담사님 감사합니다.
다가오는 새해
잘 이겨내시고 좋은 일들만 있기를
행복한 사람이 되시기를 소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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