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트라상-1
후기
후기는 단순히 아트라상에 대한 신뢰를 얻고자 하는 공간이 아닙니다.
서로의 느낀점을 공유하는 과정에서 소중한 가치를 얻어가실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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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프저신 / 7-80% 상담후기/전남친연락받음

라라리리로

안녕하세요!

지난7월 재회상담을 받고, 정말정말 뒤늦게 후기를 남깁니다.

저는 5년넘은 장기연애였고 집안문제와 치열하게 싸우는 각종 성격문제때문에 오랜시간을 싸웠다 화해했다 결국 이별한 케이스입니다.

저는 내프는낮고 자존심은 센 스타일에 매우 감정적인터라 자주 신뢰감 테스트를 했으며 싸우면 신뢰감 테스트로 이럴거면 헤어져 라고 해서 남자친구가 붙잡는 행위를 보며 늘 애정을 확인받던 사람이예요. 제가봐도 진상이네요.

헤어지자 헤어지자 신뢰감 테스트를 계속 하다가 결국 마지막엔 남자친구가 잡지 않아 헤어졌고, 헤어지고 초반에는 저도 스트레스 상황에서 벗어나 후련한 것 같았지만 뒤에 제대로 후폭풍을 맞아 붙잡고 연락했어요. 남자친구는 이렇게 헤어지는게 맞는 것 같다고 하면서도 이중모션을 계속해서 보였고 그거때문에 너무 괴로웠던 나머지 상담을 신청하게 되었습니다.

상담사님께서는 연애할 때 제 문제점에 대해서 팩폭을 날려주셨고, 대충 내 문제에대해 잘 파악하고 있었던터라 (머리로는 알지만 행동실천 못함) 충격은 안받았어요. 그리고 저에 대한 팩폭이 기분나쁘라고 하시는 말씀 아닌 걸 알았기에 그냥 마음으로 수용이 되더라구요.

공적문제로 무조건 연락이 올거라고 하셨기 때문에 지침문자 보내고 가만히 있기 가 제가 해야 할 일이였어요.

사실 몇달이 지나간 일이라 자세히 기억하고 써내리긴 어렵지만, 중간에 전남자친구에게도 리바운드가 생겼었고, 저도 스트레스를 극심하게 받으며 리바운드를 만들었지만 늘 한달을 채 넘기지 못했어요. 오히려 섣불리 만들었던 리바운드 때문에 전남친이 더 생각나고 그리워져서 스트레스를 더 크게 받았던 것 같아요. 전남친도 마찬가지로 리바운드가 있을때 이중모션을 보이며 더 연락을 해왔었던 것 같아요.

상담사님 말대로 공적 핑계로 지난달부터 자존심 지키는 찔리보기식 연락이 굉장히 여러번 왔었지만, 처음에는 동요되던 마음이 나중에는 찌질하다 로 변해 연락이 오면 대답조차 하고싶지 않아졌어요.

그리고 두어달 전, 새로운 남자친구가 생겼고, 처음 한달간은 전남친과 현남친을 끊임없이 비교하며 내프가 오르락 내리락 했지만 지금은 현재 남친과 큰 트러블이 생겨도 전남친이 그립지 않은 걸 보면, 전남친에 대한 프레임 초기화 된 거라고 볼 수 있겠네요.


최근 지금 만나는 남자친구와 자주 다투고 문제가 생겨, 아트라상에 다시 접속해 블로그 글들을 정독하고 있어요. 마지막 애프터메일을 보내고, 감사한 마음에 후기를 남깁니다.


저는 비록 재회를 포기하고 새로운 남자친구와 새로운 연애일기를 쓰고있는 단계이지만, 제가 아트라상에서 받았던 상담은 절대 후회하지 않아요. 그당시에는 힘들었던 제 마음을 지탱해주는 상담이였고, 지금은 새로운사람과 만나는 과정에서 갈길을 잡아주는 것 같아요.

물론 지금도 너무너무 부족하고 낮은 내프때문에 좌충우돌 중이지만, 블로그 글들을 읽으며 어렴풋 이래서 그랬구나 저래서 그랬구나 하고 추측하며 상황을 이해하려고 애를써요. 그럼에도 머리로는 이해하고 마음으로 와닿는데에는 굉장한 노력이 필요한 것 같습니다.

내프를 다지는 일은 항상 내려놓지 말았어야했는데, 현남친과 갈등상황이 생기니 다시 그부분이 후회되어 내프다지기에 돌입할 예정이예요. 연애는 연애, 남자친구를 만나지 않는 혼자만의 시간또한 소중하다는 걸 느끼면서 다시 마음먹고 내프를 다지려고합니다.

상담사님이 말씀해주시는거, 진짠가? 아닌가? 긴가민가 의심하실 필요 없어요!

저도 초반 상담받을때에는 맞는말 같은데.. 내가 혹시 덜 얘기한 게 있어서 놓치신게 있는 건 아닐까? 하며 온갖 추리소설을 써내려갔지만 결국에는 말씀하신대로 됐어요.

아쉬운점은 그당시에 상담사님이 된다! 하고 믿어라! 했던 말씀을 백프로 신뢰하지 못해 혼자 전전긍긍하며 눈물로 밤을 지새며 마음편히 지내지 못한 점. 그거 하나만 아쉽네요..ㅎㅎ 그랬음 덜 힘든시간들을 보냈을텐데 말이예요.


연애에 문제가 생기면 찾아오게 된다는 말은 국룰인가봐요 ㅎㅎ 저는 이번기회를 삼아, 연애에 위기가 생기지 않을때에도 주기적으로 칼럼을 읽어 체득할 생각이예요.

아트라상을 접하고 많은 걸 배워갑니다. 최시현 상담사님 날씨도 추운데 건강 조심하세요! 늦은 후기 죄송합니다 ㅠㅠ 다시한 번 감사드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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