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친과 헤어진지 거의40일정도 지난것 같아요 헤어짐을 받아들이지 못하고 거의 2주는 울고불고 매달리고 전화하고 그랬는데 오히려 냉담하게 변하는 전남친보고 포기하게 되었죠.

근데 결혼까지 하려고 한사람이고, 사실상 파혼이기때문에 미련이 계속 있어서 아트라상을 찾게 되었어요 운이좋아서 빨리 상담할수 있었고 한서진 상담사님이 정말 뼈때리는 상담을 해주셨어요. 완전 제가 자기중심적이고,지혜롭지 못하다고 하셨어요 그리고 고프초저신이라고 하더라구요. 파혼만 아니였으면 100% 재회할수 있는데 파혼이라는 문제때문에 70%확률이 있다고 하셨어요.

전남친은 여전히 저를 사랑하는것 같다는말에 가슴이 무너지더라구요. 상황상, 그리고 저를 믿지못하기때문에 밀어내는것 같다고 하는것도 참 슬프더라구요. 1차 지침문자를 받고 정말 많은 생각이 들었어요. 이문자를 받으면 과연 미련이 생길까..나에게 연락은 올까 한편으로는 두렵기도 하고 한편으로는 공백기 시간에 허전함을 어떻게 보내야하나 이런저런 생각이 드네요.

일주일뒤 보내라고 하셔서 일주일뒤 보내고 후기 다시 올리겠습니다. 재회를 떠나서 저를한번 다시 되돌아보고 재연애패턴에 문제가 있는거 알게되어서 큰 도움이 된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