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회 상담 후기
이강희 상담사님 감사합니다
아솔
2022. 12. 26
이강희 상담사님께 감사인사를 전하고 싶어서 후기를 씁니다. 저는 9월초에 이강희 상담사님께 문서상담을 받은 고프저신/60%/2년반연애내담자 입니다. 모든 저의 상황을 적지는 못하겠네요.
처음 상담을 신청할때에 저는 하루하루를 이별의 고통속에서 겨우 버티며 살아가는 사람이었어요. 아트라상을 알게되면서 정말 다행히도 어느순간 밥을 먹을 수 있게되었고 일도 조금씩 집중 할 수 있게 되었어요. 매일 후기와 칼럼을 하루종일 보면서 힘든 하루를 극복하며 지냈구요.
에프터 메일 분량때문에 감사하다는 말을 제대로 전달하지 못하여서 이렇게 후기를 남깁니다. 처음 상담사님께서 분석 해주신 문장에 저는 펑펑 울고 죄책감에 너무 괴로웠어요. 상대가 내담자를 이렇게까지 사랑했던 경우를 정말 오랜만에 본 듯 하다고 하셔서 보는 내내 눈물이 멈추지를 않았죠. 상대방이 저를 얼마나 사랑했는지를 저 스스로도 너무 잘 알고 있었는데 상담사님께서도 그렇게 말씀을 하시기에 내가 그러지만 않았다면 하는 죄책감에 정말 힘들었어요.
지금 저의 상황은 1차지침은 읽씹과 차단, 2차지침은 읽씹에 차단은 했는지를 모르겠네요. 마지막 2차 에프터메일로 상담사님께 상황을 전하였는데 상담사님께서는 이정도로까지 가능성 제시를 했을 경우 상대방이 마음을 열고 나와야 하고 연락이 먼저 오는 게 가장 베스트라고 하셨어요. 그래도 한번 더 가능성 제시를 할 경우 추가로 지침을 주셨는데 지금은 하지 않을 생각이에요. 솔직히 지금 상황에 연락이 오지 않으면 상담을 또 신청해야 할지, 아니면 이강희 상담사님께서 또 말씀해주신 가능성 제시 지침을 해도 되는건지 너무 혼란스러워요.
상대방이 연락이 오지 않는다면 가능성이 없는 건지 추가로 상담을 신청한다면 또 다른 지침이 주어질 수 있는건지 상대방은 현재 무슨 생각인지 하루에도 마음이 이랬다 저랬다 변화가 심하네요ㅎㅎ 그래도 상대방이제 생각을 하고 힘들거라는 확신은 들지만요.
이강희 상담사님!
저의 불안한 물음들에도 정성껏 답변해주시고 제가 상처받을까 저를 배려하시면서 차분히 상담글을 적어주신 점, 따뜻한 위로 해주신 점, 정말 감사했습니다. 상담사님께서 말씀하신대로 꼭 잘 됐으면 좋겠어요. 그리고 무엇보다 제 자신 스스로 행복한 삶을 사는 내담자가 되겠습니다. 올한해에도 많은 내담자들에게 든든한 버팀목이 되어주시느라 고생 많으셨고 새해에는 더욱 건강 챙기시고 상담사님께서도 행복하시기를 바랄게요. ^_^
게시글 삭제
게시글을 삭제하시겠습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