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회 상담 후기
서진쌤 예나쌤 해피뉴이어 메리크리스마스에요!!
스스로단단해지장
2022. 12. 20
서진쌤 예나쌤 잘 지내세요??
저 강아지카페트(서진샘), 에어팟맥스(예나샘)이에요 자기소개가 웃기네요
저..연애..못하고있어요.. 그냥 문득 작년 이맘때 상담받았던게 생각나서 끄적끄적 글 남겨봐요. ♥♥♥그리고 샘들 메리크리스마스& 해피뉴이어입니다!!!♥♥♥
예나쌤이 주신 과제 덕분에 저 정말 많이 남자 만나봤는데, 스스로도 이제 (정말) 연연해하지 않게 되는구나 느끼게 되었어요.
상담받으면서 좋았던 점은 제가 많이 변화했다는 거예요.
1. 진짜 큰일이 아니면 연연해하지 않는다(감정 동요가 거의(?) 없다, 나름 스스로 조절하는 방법이 생겼다)
2. 대체자 루트를 고민하게 된다.
3. 내가 어떤 사람인지 알게 된다.
4. 아닌 건 아니라고 말한다. (저프인 제가 감히.. 따박따박 말합니다. 물론 회사 상사는 제외..8.8)
올 1월부터 어플로 만나면서 현타가 하루에 10번씩 오고, 개념없는 사람도 많아서 ‘수많은’ 병신의 의미를 에프터메일에서는 몰랐는데 점점 만나다보니 상담사님의 그 말씀이 이 말이었구나 느꼈어요.^^;;; 저는 병신에 초점을 맞춰 읽었었는데, 나중에는 ‘수많은’에 초점이 맞춰지더라구요
짜증나고 개념 없는 애들도 많았는데 역시 실패는 성공의 어머니라는 말이 맞는 말인가 봅니다. 나중에는 다음에 다른 남자 또 만나면 된다, 나는 아쉬울게 없다 이마인드가 장착되면서 더 여유로워졌던 것 같아요. 저 소개팅 승률 90%이상입니다 선생님!!!! (꾸벅)
물론 1년동안 프레임에 끌린 남자들이 한 5명 정도 되는데요, 오우 역시. 전 프레임의 노예인가봐요. 많이 만나보면서 제가 어떤 사람인지도 알게 되었어요. 프레임에 약간? 민감하다는 것, 그래서 그동안 남자 얼굴을 안 본 것 같아요..^^;;
올 여름에 상담받으러 올뻔(?) 했는데 역시 이론은 진리네요. 선생님이 말씀하신 그대로, 아트라상 이론 그대로 그 남자가 움직이더라구요. 원하는대로 반응이 나오니까 혼자 침대에 누워서 웃겨서 키득거렸어요.
가능성제시가 근데 위험한 것 같아요. 물론 저는 이론을 확인하려고 했지만, 바로 물어버리고 상대방은 그걸 바로 사귀자는 시그널(?)로 받아들이는 것 같습니다. (제 개인적인 생각) 가능성제시하고 바로 만남약속잡았는데 만나자마자 고백으로 절 혼내주더라구요. 이남자 말고 썸 깨진 다른 남자로도 시험해봤는데 덥석 물어버리더라구요. 뭐 여하튼 결국 짧게 마무리했습니다. 내프 낮은 남자는 진짜 답이 없어요..ㅎㅎ
참, 가만히 있기는 진리입니다. 가만히 있는데 연락 오는 남자들도 많았어요. 한 5-6명은 되는 것 같아요.
그리고 최근에 또 한 사람이 있었는데 참.. ㅜㅜ사귈까 고민됐던 남자인데 세 번째만남에서 박살났어요 선생님!! 물론 그남자가 별로여서 제가 깬거에요!!
저 많이 컸으면 당근을 들어주세요!!
칭찬받으려고 사실 글쓴거...^^ 암튼 메크메크 해피뉴이어에요 선생님 ♥♥♥ 항상 건강하시고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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