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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기
후기는 단순히 아트라상에 대한 신뢰를 얻고자 하는 공간이 아닙니다.
서로의 느낀점을 공유하는 과정에서 소중한 가치를 얻어가실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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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회 상담 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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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회 상담 후기

늘 저에게 깨달음을 주시는 너무 아끼는 예나쌤 상담 후기!

썸머젯

이번 후기는 예나쌤에게 헌정하는 감사 후기입니다!

저는 2020년부터 문제가 생길때면 예나쌤에게 달려가는 내담자인데요. 아트라상을 통해서 재회의 기회도 여러번 있었지만 저는 더 나은 대체자를 찾아 재회 포기를 했어서 실질적으로 재회는 하지않았어요! 하지만 그 과정에서 정말 예나쌤에게 많은 도움을 받았었고 2년전에 비해 덕분에 많이 성장할 수 있어서 늘 너무 감사한 제 마음 속 1인입니다.

지금은 저랑 굉장히 잘맞는 사람과 연애를 하고있는데! 사실 그 과정도 순탄치않았어서 최근 예나쌤에게 상담을 받았어요. 그 상담 이후로 제가 생각 정리가 많이 되었고 제가 연애를 하는데에 있어서 마음가짐이 많이 달라져서 이번 후기를 남겨요 ㅎㅎ

제가 상담을 받은건 연애 유지때문이었어요. 저는 여러번의 상담으로 고프고신이 되려고 노력했지만, 남자친구의 질투로 연애가 순탄치는 않았어요. 보통의 사람이라면 단순 해프닝으로 끝날 문제라던가, 갈등이 생겨도 금방 대화로 풀 수 있는 문제였지만 상대의 낮은 내프로 인해서 제 탓으로 돌리고, 저는 거기에 단호하지 못했고 이런 싸움이 반복되면 어쩌지?라는 두려움과 막막함에 상담 신청을 했었어요. 그 문제를 제외하면 저희는 정말 엄청난 조합으로 같이 있으면 너무나 즐겁고 재밌고 안정적이었거든요. 그래서 상대와 잘해보고싶은 마음에 제가 어떻게 하면 될 지 예나쌤에게 여쭤보고싶었습니다.

그때까지만해도 상대를 달래주고, 눈치보는 저도 감정소모가 너무 심해 아무리 잘맞고 서로 좋아하더라도 헤어져야하나라는 고민을 진지하게 했었어요. 그래서 헤어지자고도 몇차레 말했었는데 서로 프레임이 너무너무 크다보니 잡고 저는 잡히고.. 이게 반복되면서 신뢰도는 더 낮아지는 것 같더라구요.

여하튼 저는 스스로 자책과 두려움에 혼자 지쳐 몸살오고, 웃음기도 점점 잃고 제 나쁜 기질은 슬슬 올라오고. (저도 꽤나 한 망상하는 사람..) 그런 상황에서 상담을 받았었는데, 제가 좀 객관적으로 상황을 보고싶었던 것도 있었고 그런 제 마음을 읽어주신건지 저의 상황을 객관적으로 딱딱딱 설명해주셨어요.

남자의 낮은 내프로 내담자를 너무 힘들게 하는 연애이고, 남자가 스스로 반성해야하는 케이스. 그리고 그 상황에서 내담자가 해야하는 행동은 더 단호하게 밀고 나갔어야했는데 너무 상황을 쉽게 넘어가주고있다!

저는 늘 고프저신으로 연애가 끝났던 케이스라 이번 연애만큼은 신뢰도를 잘 쌓아서 정말 안정적인 연애를 하고싶었어요. 그래서 사랑하는 사람에게 관대함을 배풀고자하는 마음가짐이 다른 여느때보다 강했고! 그래서 상대가 저에게 너탓이야!를 시전할 때 내 탓이오~하면서 달래주고 잘못했다하고 저프짓을 한거죠..^^ 오히려 그럴수록 신뢰감은 안쌓이고 있었을텐데요.

예나쌤과의 상담 이후 상황에 대해 다시 정신차리고 볼 수 있게되었고, 사실 상담이 끝나고 난 뒤 저는 고민이 더욱더 깊어졌답니다. 진짜 이 연애를 끝내야해?


그런 고민이 제 마음에 너무 깊게 드니까 저는 상대를 좀 더 관찰해보자싶었어요. 그리고 그런 상대를 대할 때 제 감정도 조금 멀리 떨어져서 보길 바랬구요.

그러다 깨달은 생각들..

어차피 끝날 인연이라면 내가 좀 더 여유로워도 되잖아~? 이런 마음과 안정적인 연애를 하고싶으면 나부터 이 연애가 편안해야하지않나? 이런 마음과. 상대에 대한 관대함도 필요하지만 무엇보다 스스로에 대한 가치를 지키는 일은 서로를 위해서이다! 스스로 을이 되는 생각구조를 가지고 나 어떻게 해야해~ 찡찡대고 있었더라구요.

그래서 상대에게 지금처럼 잘해주되~ 같은 문제로 갈등이 발생하면 정말 단호하고 이성적이고 아주 혼을 내줘야겠다라는 마음가짐으로 지금은 지내고있어요.

전에 칼럼에서 본 말 중에 저에게 굉장히 영향을 준 문구가 있는데요. '안정적인 관계를 위해서는 힘이 필요하다.'라는 문구가 지금 제 마음에 딱 자리 잡고 있네요.

그렇게 마음가짐을 바꿔먹은 후에는 저에게 더 신경을 쓰려고해요! 제가 상대의 감정에 휘둘리는동안 스스로 놓친건 무엇이었는지, 내가 지금 나를 위해 해줄 수 있는건 무엇인지. 하루하루 스스로도 잘지내려고 노력하고있구요. 알차게 보내려고 노력하고있어요.

상대와 있을 때도 그냥 흐르듯이~ 편하게 편하게 지내고있구요.상대가 저에게 해주는 작은 배려들도 놓치지않고 칭찬해주면서 일단은 상대의 기를 많이 살려주려고하고있어요!

그래서 그런지 그 전에는 좋을 때도 불안한 마음이 가득했는데, 지금은 진짜 평온해요! 가끔 불안한 마음과 걱정들이 작게 작게 저를 찾아오곤하지만, 그때마다 칼럼도 읽고 큐어릴도 읽으면서 스스로 문제를 먼저 찾아보려고 하고있고, 스스로를 바쁘게 움직이면서 그런 걱정을 먼저 날리려고 노력합니다 물론 해결되지않는 문제가 있거나, 내프가 흔들리는 문제가 생기면 예나쌤에게 도움 요청을 하려고하구요!

상대도 이전에는 늘 생각이 많아보여서 제가 더 눈치를 보게 되는 일이 잦았는데, 제가 그냥 냅두니까 상대도 저와 있을때 편하게 지내는 것 같아서 이 관계가 더 안정적으로 느껴지는 것 같아요

예나쌤은 연애를 이어나가기로 결정한 저에게 어쩌면 현명하지못했다!라고 생각하실 수도 있을 것 같지만, 그래도 둘이 있으면 너무 재미있어서 이런 베프.. 또 못만날 것 같아요 환상의 티키타~ 물론 더 좋은 사람 만날 수 있는데~ 이런 마음이시겠죠?

요즘은 상대와 함께있을때 제가 너무 안정적이고 행복하네요 상대도 본인의 문제를 알아서인지, 애초에 원인을 차단하려고하는지 요즘엔 제가 일하는 곳에도 오지않고 그 시간동안 본인의 시간을 보내는데 집중하는 것 같아요! (기특!) 요새는 상대를 좀 다뤄볼까하고, 아주 사소한 일들은 부탁하는 편인데 칭찬해줄때마다 부끄러워하면서 다해주는 그 사람이 얼마나 귀여운지

상대는 원래 기질자체가 질투심많고 내프낮은 걸 알아서 앞으로도 이런 일이 생길 수 있다고 예상하고있어요. 그치만 저는 제가 가지고있는 지침도 있고 예나쌤도 있고 무엇보다 저 스스로가 방어할 것이기때문에! 그런 상황이 오더라도 유연하게 해쳐나갈래요~ (그러니까 다치기 전에 나에게 잘해라 남친..)

누구보다 제가 힘든걸 걱정해주시고 아껴주시는 예나쌤 저도 제가 누구보다 힘들지 않았으면해서, 이런 결정을 내린 것이니 부디 예쁘게 봐주시고 응원해주세요. 물론 그 과정에서 예나쌤의 도움이 많이 필요할테지만요

예나쌤 너무너무너무 사랑해요~ 오늘 제 사랑가득한 후기받고 행복하게 웃음지으셨으면 좋겠어요!

+ 소심하게 부탁을 하나 드리자면, 요새 많이 바쁘신거 너무너무 잘알지만 시간 괜찮으실때 헤어지지않은 상태에서 상대가 반성을 하고 와야하는 케이스..?, 안정적인 연애유지, 저와 비슷한 케이스에 대한 칼럼 올려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늘 칼럼 업뎃을 기다리고 지켜본답니다!

저의 연애지침서 아트라상, 그리고 저의 사랑 예나쌤 오늘도 파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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