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담 후 후기를 올렸었으나 내용을 수정하고싶어 부득이 다시 올립니다!

안녕하세요. 저는 30대 초 여자 내담자로, 이별 후 마음이 너무 힘들어 검색을 하다 아트라상을 찾게 되었습니다.

남자친구와는 3년 정도의 연애를 했고 연애하는 동안에는 서로가 너무 잘맞고 헌식적으로 사랑했기때문에 결혼까지도 너무 자연스럽게 흘러갈 줄 알았습니다. 하지만 연애와 결혼은 다르더라구요 가치관의 차이와 상황적 신뢰감 문제로 결국 이별하게 되었습니다.

저는 재회도 재회지만 서로 너무 사랑함에도 이별을 말한 남자친구와 이별의 이유, 제가 그 과정에서 대체 어떻게 했어야 하는지 하는 미해결과제를 해소하고 싶었어요. 재회를 하면 좋겠지만 그렇지 않더라도 그 답을 얻어야 제 마음이 안정을 찾고 앞으로 나아갈 수 있을 것 같았거든요.

어느정도 예상은 했지만 상담사님께서 30% 미만 환불권유를 하셨을테 가슴이 무너지고 마음이 너무 아팠습니다. 그치만 답을 얻고싶었기에 상담을 진행했고 상담사님께서 분석해주신 내용들을 보며 많은 위로를 받았어요. 이별 통보를 받고 내적프레임이 낮아지며 스스로를 탓하고 제가 잘못한건 아닐까 생각이 끝도 없었는데, 상담사님께서 제가 신뢰감 관리를 굉장히 잘 한 편이고 사실은 고프레임이지만 상황적 신뢰감 문제로 중프저신이 된거라 말씀주셔서 제 이별의 이유를 이해하게 되었습니다. 남자친구도 절 많이 사랑하지만 이별을 선택할 수 밖에 없었던 이유도 말씀해주셔서 많은 위로가 되었어요.

1차 지침은 제 생각보다는 부드럽게 느껴졌어요. 아마도 저의 성향과 상황을 고려해주신 지침문자 였겠지요 상담사님을 믿고 수정 없이 바로 보내고 말씀주신대로 하였습니다. 상담사님 말씀처럼 상담사님을 믿고, 주신 공백기 잘 지키고 내프 다지며 스스로를 돌보는 시간을 가지려 합니다. 수영도 내일부터 다닐 예정이고 책도 읽고 많은 사람들도 만나보려구요!

남자친구와 제가 인연이라면 지침과 공백기를 거치며 서로 다시 이어지게 될것이고, 아니라면 이 과정을 통해 스스로 더 성숙해져서 행복하고 단단한 사랑을 다시 할 수 있을거라고 믿어보려합니다. 상담사님 감사드리고, 애프터메일에서 뵈요!

PS. 제가 사연글을 헷갈리게 쓴부분이 있나봐요! 저와 만나기 위해 남자친구가 금연까지 했다고 말씀드렸는데 오해를 드린거같아요😂 저는 담배와 흡연자를 싫어하는 비흡연자랍니다

+ 지침문자 발송 후 일주일 뒤 말씀주신 지침을 수행했는데, 이별 후 계속 그대로였던 남자친구의 프사가 전부 내려가고 기본이미지와 여행풍경 배경사진들로 바뀌었더라구요! 아직도 제 프레임이 많이 남아있고 제가 신경쓰인다는 뜻이겠죠? 저는 주신 지침 상담사님 믿고 열심히 수행해보려 합니다. 제 자신을 위해서라두요!